[섹스 테크닉] 금단의 손가락 테크닉, 멀티 홀 핑거링
[섹스 테크닉] 금단의 손가락 테크닉, 멀티 홀 핑거링
‘엄지’ ‘검지’ 등등은 직관적이지 않으므로, 이글에서는 편의상 엄지부터 차례로 1번, 2번 ~ 5번으로 하자.
모두 알다시피 3번은 침대 위에서 가장 요긴한 손가락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자를 손가락으로 공략할 때 3번을 너무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스타일을 잠깐 돌이켜보자. 파트너를 공략할 때 손가락을 몇 개나 사용하는가.
혹시 손가락이 퉁퉁 불어터질 정도로 3번만 죽어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필살의 테크닉
1번 + 3번
손바닥을 위로 향한 상태에서 3번을 깊숙히 집어넣는다.
1번은 바깥쪽에서 음핵(클리토리스)를 누른다.
이때 나머지 2, 4, 5번은 위쪽으로 구부리지 말고 아래쪽으로 그대로 펴서 그녀의 엉덩이 라인을 부드럽게 타고 다닐 수 있도록 한다.
삽입된 3번 손가락 끝은 질 윗벽을 더듬어, 바깥쪽에서 클리토리스를 덮고 있는 1번 손가락과 같은 지점을 짚는다.
즉, 그림자 놀이를 할 때 늑대머리를 만드는 손가락 모양과 동일하다.
질 안쪽의 지-스폿과 바깥쪽의 클리토리스는 신경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당연히 성감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안팎에서 동시에 자극을 하게 되면 음핵오르가슴과 지-스폿 오르가슴을 동시에 선물할 수 있다.
1번 + 2-3번 + 4번
오른손을 사용할 경우, 손바닥은 왼쪽 방향을 향하게 세운 채로 2-3번을 깊숙히 집어넣는다.
질이 충분히 젖지 않았다면 그녀가 비명을 지를수도 있으므로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넣어보자.
2-3번을 깊이 넣어야 1번이 클리토리스에 도달할 수 있다.
4번은 사타구니의 골을 타고 그대로 항문까지 미끄러뜨린다.
1번은 클리토리스를 그대로 압박하면서 안쪽에 삽입된 2-3과 바깥쪽 항문에 닿아있는 4-5를 동시에 안쪽으로 구부러뜨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구부리는 동작과 삽입 동작을 리드미컬하게 병행하면 좋다.
특히 3번과 4번 손가락은 잘 벌어지지 않는 사이이기 때문에, 깊숙히 삽입할수록 압박감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
1번 + 2번
물건을 집을 때 사용하는 손가락 세트다. 마찬가지로 물건을 집을 때와 똑같이 하면 된다.
1, 2번만 펼치고 나머지 손가락은 안으로 오무린다.
손으로 빈 총 쏠 때 하는 손 모양과 똑같다.
이 상태에서 손바닥이 위쪽으로 향하게 한다.
이 테크닉에서 특이한 점은, 질 속으로 들어가는 게 1번 엄지라는 점이다.
1번 엄지를 질 속으로 집어넣고 2번 검지는 항문 속으로 집어넣는다.
1번은 짧기 때문에, 2번은 통증 때문에 너무 깊이 짚어넣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상태에서 마치 조심스럽게 작은 물건을 짚듯이, 1번은 질 후벽을, 2번은 직장 전벽을 더듬어 두 손가락 끝을 맞댄다.
이 부분은 의외로 얇은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두 손가락 끝을 맞대면 그 촉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이 상태에서 두 손가락으로 점막을 두드리거나, 꽉 붙잡은 상태에서 천천히 회전시키거나,
역시 붙잡은 상태에서 부드럽게 안쪽으로 삽입해 들어가는 테크닉을 병행하면 된다.
이게 바로 ‘금단의 테크닉’이라 불리는 ‘멀티 홀 핑거링’이다.
특히 이 점막 부위는 여성들에게 별로 익숙하지 않은 성감대이기 때문에, 이곳을 자극하면 전혀 경험한 적이 없는 색다른 쾌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두 손가락을 두 구멍에 넣고 돌리다보면 자연스럽게 당신의 혀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핥고 있을 것이다.
그녀로부터 항문삽입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데 더할나위 없는 전희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
멀티 홀 핑거링으로 일단 그녀의 항문을 열었다면, 큰 저항없이 곧바로 페니스를 집어넣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