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가이드] 정자 제공자로서 이상적인 나이

[섹스 가이드] 정자 제공자로서 이상적인 나이

M 망가조아 0 1102

[섹스 가이드] 정자 제공자로서 이상적인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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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살 연상이었던 남편과 사별하고, 열 살 이상의 연하인 남자와의 재회.  

젊지 않은 미망인과 남자 역시 노화가 시작되는 35세에 일어난 둘의 재회. 


이야기만 들으면 무슨 막장 드라마 같지만, 


쿤데라의 '죽은 지 오래된 자들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자들에게 자리를 내주도록'이라는 기나긴 제목의 단편 소설의 스토리이다. 


제목처럼 다소 즐거운 내용은 아니지만 쿤데라답게 역시나 위트 있게 표현하고 있어서 읽을만하다.


 


35세를 넘어서면서 그는 자기 몸에 일어나고 있는 노화중 하나로서 탈모를 인식하고 우울해한다. 


15년 전 그들은 풋풋한 성적 접촉 이후 서로에게 환상을 품은 채로 헤어졌고, 15년 만에 다시 만났고, 


그 환상이 이번 접촉으로 깨어질 것을 알면서도 깨기로 결심하는 것으로 소설은 끝이 난다. 아마 그 둘은 잤을 게다.


 


 


35세의 남자의 정자


 


의약계 기사를 보는데 약간 매치가 되는 부분이 있어서 잠시 적어본다. 이상적인 아버지의 나이는 20세~35세이다. 


이유는 35세 이후의 남성의 경우, 정자의 양적 저하보다는 질적 저하가 문제시되기 때문이다. 


이는 반드시 임신 가능성의 문제만은 아니다. 


정자의 질적 저하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돌연변이 발생 확률의 증가를 뜻하며, 이는 기형아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반드시 기형아와 같은 극단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더라도 자폐나 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정서 장애 발병 확률이 현저히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중금속과 정자


 


체내 누적된 중금속이 태아의 건강을 위협한다. 


얼마 전 ‘미국 의사협회 정신의학저널’(JAMA Psychiatry)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아버지로서의 이상적인 생물학적 나이는 20세~35세이며, 아버지가 45세 이상이었던 아이들의 정서 장애 발병 확률이 


20세~24세의 아버지에 비해 수십 배 높다고 보고했다.


 


- 양극성 장애 발병 확률: 25배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13배


 


35세 이상의 경우에는 아버지의 나이에 따라 그 위험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즉, 남자의 나이가 37세이나 47세이나 아이의 정서 장애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실은, 이는 어제오늘 새로이 밝혀진 연구결과는 아니며, 이미 학계에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물론 행복한 결과 또한 아니나, 엄연한 사실이므로 받아들이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이를 더 증폭시키는 것은 환경이나 음식, 흡연 등에 의한 각종 중금속이라 것 또한 사실이므로 앞으로 그 위험성이 점점 낮아질 리는 만무하다. 


이상적인 정자 공여자로서의 이상적인 남성의 나이는 점점 낮아질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놀라운 유전자적 변화나 환경적 과거 회귀가 있지 않은 한.






35세 이상의 남편에게 고한다.


 


부부가 임신을 계획할 경우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적어도 계획 전 6개월 이전부터 지켜주길 바란다.


 


1. 식생활개선 (녹황색 채소, 셀레늄 섭취 권장)


2. 지용성 의약품(무좀, 사타구니 습진약 등)의 섭취중단


3. 금연


 


실제로 병원 불임센터 등에서도 남성의 정자를 위해 셀레늄과 L-carnitine 등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잊지 마시라. 적어도 6개월 전이다. 


임신을 계획할 경우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적어도 임신 전 6개월 이전부터 계획 임신을 하는 것이 좋다. 


실은 지용성 의약품(무좀약: 테르비나핀 등, 대표적 약품명: 라미*)의 경우 인간의 지방세포에 흡착되어 3년간 소량씩 배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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