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작

변화의 시작

M 망가조아 0 3158

변화의 시작 


d978e26ef50e7435632a5e3d54ef55a3_1715604051_4485.jpg
 

나는 머릿속이 너무나 복잡하다. 친구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었다. 


그를 만나고 사랑하면서  그가 내 인생의 마지막 동반자가 되었으면 했던  순간들이 물거품처럼 날아가  버린 충격에서 헤어날 어떠한 의지도 없는것 같다.


           


준배를 만나고 나서야 내가 비로소 여자임을 느꼈던것 같다. 또한 그로 인해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이 신기하기까지 했다.           


확실히 준배는 다른  남자들과는 다린 데가 있었다.  어느 누구도 자기를 이렇게까지 변화시킨 남자가 없는 걸 봐도 그는  나에겐 특별한 사람이였다.


   


준배는 또한 나에게 여자에게 '성'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남녀관계에 대해선 결벽증이 없지 않았고 혼전 성관계에 대해서도 미간을 찌푸렸던 사람  중의 하나였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을  나눌때의 그 소중한  느낌은 이제 어느 누가 뭐라고  해도 당당하게 말하고 표현할있을 것 같다.


          


그렇다. 이제 사랑으로 그와 결합했던 일을 남들의 편견이나 시선으로 두렵거나 부끄럽게 여기지 않게 되었다. 또한 그만큼 나는 준배를 사랑했던 거다. 준배와의 육체관계는 언제나  황홀했었던 시간들이였다.


남들이 말하는 '육체의 쾌감'이 정확히  어떤건지 몰랐지만, 아마도 내가 준배와의 깊은관계에서 느꼈던  그런 걸 두고 말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준배는 사랑을 시도할때 언제나 은밀하고 천천히 구석구석 감미롭게 다가왔다. 나에게 대한 준배의 애정표현은 언제나 즐거웠고, 내가 행복한 표정을 지을 때 준배도 나의 그런 표정을 좋아했던것 같다.


사실 나도 준배가 사랑의 쾌감을 느끼려할때 준배의 표정을 살피는걸 놓치지 않았기에 준배가 행복한 표정을 지을땐 나도 더 흥분하곤 했다.


           


그러나 섹스가 사랑의 매개여서 그렇지 아직 나는 섹스에 얽매인다거나  갈구한다거나 그런 정도는  아니였다. 다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그 사람이 나를 더욱 깊게 사랑해 주는걸 느꼈을 때 나는  더 행복했고 그 순간이  즐거웠다.


          


그러나 이젠 다시는 그런 순간이 오질 못 한다는 걸 느꼈을때 혹  그가 아직도 날 사랑한다고 믿고 싶은 건 마치 세상에 무너지듯한 절박함을  내가 감당해 내기가 너무나 힘들어서이다.


마치 세상에 나홀로 내팽겨진 듯한 참을 수 없는 서러움과 이 외로움이 복받쳐 흘러서이다.


나는 준배와 헤어진 이후론 지금까지 계속 매일 술과 눈물로 자신의 아픔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를 생각하면 미칠걸  같아 술을 한잔 마시고 두잔…  세잔… 그러나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더 준배가 생각나고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오늘도 그런  아픔을 잊어보려는 연습으로 또 술을 마셨다.


얼마나 마셨을까? 별로 술을 잘하진 못하였는데,거의 매일 마셔왔던 탓에  술이 좀 늘었다.


그가 왜  나를 버렸을까? 내가 그에게 뭘 잘못한걸까? 지금 한번이라도 그를 만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수만가지 생각이 나의 머릿속에 스쳐가고 나는 절망적인 기분을 느끼며 집을 향해 밤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저 언덕을 올라 골목으로  들어가면 곧 집이 나오겠지. 오늘 또 이밤을 어떻게 달래며 보내나…'


이런 생각을 하며 걸음을 옮기고 있을 때 웬 흰색 소나타가 올라오고 있었다.


          


역시 그런것에 신경 쓸 이유도 여유도 없었던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차는 천천히 나를 따라 오고 있었다.


           


"빵~~~~~~"


            


클락션 소리에 나는 고개를 돌렸다.


            


"저, 술이나 한잔 할래요?"


"…"


"아니면, 우리 드라이브나 갈래요?"


"…"


"왜 대답이 없어요? 어때요?"


"됐어요 저 지금 집에 가는 중이예요."


"아니 그러지 말고 같이 드라이브나 해요. 뭐 바람한번 쐬고 오는게 어때서요?"


          


            


'그럴까? 혹시 이상한  사람이면 어떻게해?  어쩌지?'




사실 그 남자의 말에 혹하는 것도 있었다. 진짜 지금 이런기분에 드라이브라도 한다면 다소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런 길거리 ' 헌팅' 이라고 하는걸 처음 접해보는 나로서는 혹시 이상한 사람에게 걸려드는 게 아닐까 하는 경계심이 들어 한쪽으론 겁이 났다.


             


"근데 내가 당신이 이상한 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믿어요?


"하하… 저 이상한 사람 아니어요."


"이상한 사람이 자기가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나요?"


"절 못믿겠어요?"


"당연하지요. 내가 당신을 언제 봤다고 믿어요?"


            


발걸음을 재촉하는 나를 남자는 집요하게 따라왔다.


            


"그럼 어떻게 해야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걸 믿어요?"


"주민등록증 있어요?"


"차 넘버도 적어야겠군."


"알았어요. 그럼 내가 주민증 보여드릴 테니까 일단 타요."


"…"


            


나는 순간 갈등이 생겼다. 가뜩이나 마음도 심란하고 머리가 복잡한데 그냥 한번 타볼까? 말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이런 마음을 알기라도  한듯 남자는 차에서  내려 나의  팔을 잡아 끌었다.


          


           


"일단 타라니깐요."


"뭐예요? 이 팔 놔요."


"저 이상한 사람 아니니깐. 그냥 드라이브나 하자구요."


"자… 빨리 올라타요."


            


남자의 팔에 이끌려 나는 승용차에 탔다.


            


"아니, 사람을 그렇게 못 믿어요?"


"당연하지요.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내가 처음보는 남자를 믿어요?"


"그럼 보여줄께요. 자."


            


남자는 당당하게 주민등록증을 보여주었다.


            


"근데 뭐하는 사람이예요?"


"저요? 그냥 사업하는 사람이어요."


            


나는 주민등록증이며 그 사람이 하는 말투하며 일단은 이상하거나 불량스러운 사람은 아닌것 같아 약간의 안심이 됐다. 남잔 곧 차를 몰았다. 차는 교외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몇살이예요?" 남자가 나에게 물었다.


"24살이예요."


"그쪽은요?"


"전 32살이여요. 근데 뭐해요?"


"전 그냥 회사 다녀요."


            


"아, 그래요. 근데 밤늦게 어딜 가는 거예요?"


"집에 가는 중이었는데, 거기야 말로 밤늦게 웬 '야타족'이어요?"


            


"사업상 술 한잔하고 집으로 가는 중이였는데 그쪽 보고…"


"아. 그래요? 원래 헌팅을 자주 하시나봐요?"


"아니요. 가끔요."


            


몇번의 얘기가 오가고 대화가 무르익어 가자 서로의 어색함은 다소 누그러져 갔다.


           


"애인 있어요?" 남자가 물었다.


"있었지요.. 몇일 전까진… 근데 지금은 헤어졌어요."


"아.. 그래요? 근데 어쩌다 헤어졌어요?"


            


나는 처음보는 사람한테 차마 차였다는 표현을 쓰지 못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냥….. 뭐 남자 여자 사귀는거 다 그렇잖아요…"


"사랑했어요?"


"네.. 이제껏 내가 만났던 그 누구보다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차는 어느덧 교외 외곽으로 한참 빠져 나왔다. 외곽이고 늦은 시간이여서 그런지 차도의 차들도 거의 없었고, 주위는 건물이나 상가가 없어 음산하고 어두웠다. 순간 나는 약간의 걱정이 들었다.


           


"저기, 이제 그만 돌아가죠. 너무 멀리 나온것 같은데요?"


"…"


            


남잔 아무말도 없이 차를 계속 몰았다.


            


"돌아가자니깐요? 집에 가야죠. 이제."


"…"


"뭐요요? 무서워요. 빨리 차 돌리라니깐요!"


            


나는 재차 재촉을  했다. 그러나 남잔 말없이 웃기만 할뿐 차를 돌리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쯤  갔을까? 남자는 차를 길가의 어둡고 후미진 곳으로 몰았다. 그리고 차를 세웠다. 차의 전등도 끄고 시동도 끄니 차안은 완전히 어두워졌다.


           


"지금 뭐 하는 거예요? 도대체 불은 왜 끄고 그래요?"


"그냥, 조용히 얘기좀 할려구요. "


"얘기는 이렇게 무슨 얘기를 한다는 거예요?"


            


신경질적으로 나는 그에게 쏘아부쳤다. 그러나, 남자는 미동도 안했다.


           


"나, 내릴래요."


            


나는 차에서 내리려고 했다. 그러자 갑자기 남자가 나를 잡아채 내가 앉아있던 의자를 뒤로 확 젖혀버렸다.


           


"뭐하는 거여요?…"




이미 남자는 나를 위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뭐야?"




나는 일어나려 했지만, 위에 있는 남자의 제지로 일어날 수가 없었다.


          


"정말 왜 이러는 거여요?"


            


나는 거칠은 말투로 쏘아부쳤다. 그러자, 그런 나의 입을 그가 원천적으로 막았다.


순간적으로 그의 입이 나의 입술을 덮쳐와 입속으로 나의 혀를  휘어감았다.


          


"음…"


            


난 그의 입을 거부하려 저항을 했지만, 그의 힘있게 들어오는  혀를 막을 수가 없었다. 그는 나의 혀를 뿌리부터 빨아대고 있었다.


그의 손이 또한 나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곧 나의 옷속으로까지 들어왔다.


순간적으로 아무리 내가 발버둥을 치며 거부했지만,내가 힘으론 남자를 막기에는 너무 역부족이였다.


알맞게 솟아오른 나의 가슴을 그가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그리곤 브래지어 끈을 풀러 옆으로 집어던졌다. 그러자 허연 가슴이 그대로 드러났다. 곧 남자의 입술이 나의 목과 어깨를 거쳐 나의 가슴까지 내려왔다.




"아이..씨..지금 뭐하는거야?"


"가만히 있어봐"


"이런..씨.."




그러나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저항은 그냥 형식뿐이었고, 나는 스스로 내몸속에서 흥분의 기운이 점점 일어나는걸 느꼈다.


이미 내마음과는 다르게 내몸은 좋은 느낌의 흥분감으로…나의 저항도 이젠 서서히 사그러 들었다.


서서히 흥분되던 나의 육체는 이제 어느덧 남자의 능숙한 애무를 즐기기 시작했다.


           


남자의 혀는 나의 가슴과 유두를 번갈아가며 살짝살짝 건드려 나갔다.


그리곤 혀로 장난질을 치기 시작했는데.. 그의 장난질이 몇번 계속되기도 전에 이미 젖꼭지가 한껏 부풀었다 . 


남자는 나의 가슴과 유두를 부드럽게 맛사지하듯 주무르면서 말했다.


            


"가슴이 정말 이쁘네."


            


이제 내가슴은 남자의 입속에 한껏 들어가 있었다. 남잔 내가슴을 부드럽게 또한 거칠게 빨아대고 있었다.


어느덧 난 나도 모르게 숨소리가  커지고 거칠어 가는걸 느꼈다.




"아.."


"좋아?"


"으..."


            


남잔 더 거칠게 애무하기 시작한다. 그의 손이 어느새 밑으로 내다리를 어루만지는가 싶더니,위로 내 스커트 안으로 침범해 들어왔다.


팬티 위의 감촉을 느끼던 남자의 손길이 이미 내그곳이 한껏 젖어있다는 것까지 알았을 게다.            


           


곧이어 남자의 손이 팬티안으로 들어와 음모를 어루만지다가는 그아래로 쑥 내려내거기 전체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흘러나온 애액을 닦아내기라도 하듯 손바닥 전체로 어루만지고 있다.


그리고 발기되어 돌출되어버린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꼬집듯이 살살 돌리며 애무해갔다. 이남자의 강렬하고 능숙한 애무 행위에 난 숨이 멎는듯한 느낌이었는데..


           


"아..그만.."


"......."




순간 열심히 움직였던 그의 손이 나의 팬티를 벗기기 시작했고..나는 그가 팬티를 빨리 벗길 수 있도록 엉덩이를 최대한 위로 들어주기까지 하였다.


이어 남자는 두손으로 내다리 사이를 한껏 벌리게 하고...아 적나라하게 드러난 나의 자존심..치부중..제일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돌리면서 애무하면서..이미 흥분되어 한껏 벌어져 있는 질구안으로 손가락을 넣고 움직여 자극하는 행위를 반복하다..그러다 양손으로 거기를 벌려서 뚫어지게 관찰하다가 갑자기 머리를 들이대며 거기에 입을 갖다 대려고 하였다. 


나는 순간 벌어져 있는 다리를 오무렸다.




"싫어..씻지 않았단 말야.."


"괜찮아.. 가만 있어봐.."


"...."


    


이내 남자가 다시 내다리를 벌리게 하고는 남자의 머리가 다리 사이로 다가왔다.


난 또다른 기대감에 다리를 한껏 벌려서 그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의 영역을 넓혀주기 까지 했다.


그의 혀가 발기된 클리토리스를 건드려나가는가 십더니..살짝살짝 깨물면서..그리고 조심스럽게 질전체까지 쭉쭉 기분좋게 빨아주었다. 


난 이제 허리를 들어올리며 그가 내다리사이의 중앙부를 좀더 집중적으로 빨아 주도록 배려까지 하고 있었다.




나의 두손은 그의 머리를 더욱 끌어당기고 남자의 혀는 클리토리스와 질전체를 쭉쭉 소리내어  빨기 시작했다. 


빙글빙글… 살짝살짝… 한번은 약하게,한번은 강하게…


나는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이윽고 소리를 지르게 되었다.


            


"아!!! 아하…아하……"


"좋아?"


"아앙."


            


이번엔 남자의 손길이 더 강렬히 느껴졌다. 입으론 바깥 부분을 손으론 질구안 깊숙한 몸속까지 공격했다. 


남자는 손가락으로 내 몸속 내부를 온통 헤집고 다니고 있었다. 나는 아득한 정신을 느끼며 온몸이 점점 더 뜨겁게 흥분해감을 느꼈다.


          


더이상 몰려오는 쾌감에 참을 수 없었던 내몸은 남자와의 결합을 준비해가고 있었다. 


이윽고 남자의 딱딱하고 기둥같은 거대한 느낌이 나의 몸속으로 깊게 밀고 들어 올때엔 나는 그의 성기가 생각보다 꽤 크고 굵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남자의 단단하고 큰 음경은 내 몸안 내부를 꽉 채우고도 남을 듯 했다.


남자와 나의 거친 몸부림들이 시작됬다. 거친운동을 하듯이..시끄러운 하체끼리의


격렬한 마찰음과 함께 과격한 몇번의 몸놀림이 되풀이되면서...


            


"혀좀 내밀어 볼래?" 남자가 말했다.


            


나는 혀를 내밀었다.


            


"최대한 말이야."


            


남잔 나의 혀를 뿌리부터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마도 이 남잔 딥키스를 하며 관계하는걸 좋아하나 보다고 나는 생각했다.


오늘 이남자와의 예기치 않았던 이 격렬한 섹스는 정말 강렬한 쾌감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가 내몸속으로 깊숙하게 들어오고 나갈때마다 나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 쾌감과 절정감을 꽤 여러번 느꼈다.


어느덧 그와의 관계에서 이젠 내가 감당 할 수 없을 만큼의 시간이 지났다.


            


"아,,, 이제 그만, 힘들어…."


            


그러자 순간 남자는 내 몸속에서 자신의 성기를 빼내고 내몸 위에서 바로 내려왔다.


그러나 아직 남자는 사정전이었는데.. 나는 궁금해졌다.. 왜 이남자가 아직 사정을 하지 않는지...혹시, 나와의 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해서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난 내몸에서 썰물처럼 흥분과 쾌감이 지나간뒤에 이내 이성을 찾게 되었고 몇시간전에 처음 만았던 이남자와 상당시간 뜨겁게 몸을 달구면서 이렇게 섹스를 했다는 사실에 강한 수치심과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또한 그 순간  나의 머릿속엔 준배의 모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젠  나랑은 아무런 상관도  없이 각자의 길대로 사람인데  왜 이순간 그의 모습이 떠오르는지 난 자신도 정확히는 정의내릴수 없었다.


다만 어렴풋이 그에 대한 사랑이 남아 있어서일꺼라고 생각했다.


            


"담배 피우니?"


"아니."


            


한 동안 남자와 나는 아무말도 없이 침묵 상태를 지켰다.


            


"우리 가끔씩 만나지 않을래?"


"왜 내가 당신을 만나요?"


"그냥, 가끔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또.."


            


'미친놈! 한번 같이 이짓 했다고 이젠 아주 막나가는 구만...


그러니깐 정기적으로 만나서 본격적으로 이짓을 하자는 거야? 뭐야?'


            


나는 맘이 무척 불쾌해졌다. 지금 내자신을 돌아봐도 왜 내가 길거리에서 처음 만난 이런 남자와 섹스까지 하게 되었는지.....


그런 소릴 자연스렇게 내뱃는 남자의 말을 듣고 있자니 갑자기 후회감이 밀려왔다.


          


"이봐요, 이제 빨리 가요. 그쪽 볼일도 이제 다 끝났으니 가자구요."


            


나는 집에 빨리 가 이시간과 공간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다. 그러나, 잠시 뒤 남자는 또다시 나의 몸위로 올라오려고 했다.


          


"뭐야? 저리가! 집에 빨리 가자니깐…"


"잠깐만 가만있어봐..."


"저기비켜! 저리 가라니깐..."


            


나와 남자의 이런 실랑이도 결국 오래가진 못했다. 역시 남자의 힘을 여자인 내가 감당한다는 건 무리였으니 말이다.


또다시 그의 거칠은 손길이 느껴졌고..


그의 몸이 또다시 내몸을 갈구하고 있음을 느꼈다.그의 혀가 내유두를 살짝살짝 건드리다가 이윽고 나의 가슴을  한껏 입안에 물었다.


또한 손이 아래로 내려와 내몸의 문을 노크하듯이 질구부분과 그위의 민감한 부분들을 애무하고 있었다.


            


여자의 몸이란 참 이상하다고 나는 생각했다. 분명 내 머릿속은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건만, 머리와 몸속의 반응은 서로 상반되었으니 말이다.


            


또다시, 남자는 내몸속으로 깊게 들어왔고 기다리기라도 한듯 나와 남자는 몸을 서로 밀쳤다가는 또 금방 한틈도 없이 밀착하는 행위들을 빠르게 반복해 나갔다.


불과 얼마전과 똑같이 다시 내몸안에선 질퍽거리는 소리가 몸밖으론 철석거리는 마찰음이 나고..우린 꽤나 열심히 빠르고 격하게 피스톤 운동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야아..우리 이런 소리 너무 멋지지 않니?"


"......아"


           


아 난 내몸 깊숙히 들어와 나를 철저히 유린해가는 듯한 남자의 저돌적이고 거친 강렬한 성기 움직임에 나의 온몸은 남자의 움직임에 따라 자지러지고 말았다.


이미 내몸 깊은 곳에서부터 뜨겁게 불같은 쾌감이 몰려오기에 정말 어쩔수 없었다. 이렇게 오늘 아무남자와 길에서 만나 사랑 할줄은 몰랐다.




그의 육중한 성기는 한번은 강하게 한번은 약하게 내몸안 내부와 온몸을 구석구석 어루만지는듯 했다. 


그리고 내몸은 강한 성적 오르가즘에 온몸이 전율하는듯 떨려오면서. 순간 내 몸속 깊숙한 속으로 그의 몸안에서 나온 뜨거운 액체가 세차게 발사되는 것을 느끼며 난 이남자가 드디어 세차게 사정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아~.~~"




나와 남자는 서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우린 아마 서로가 거의 동시에 절정감에 도달한듯 했다.


얼마후 서서히 몸안에서 쾌감도 흥분도 사라지려고 할때..그제서야 이 남자가 내 몸안에 싸놓은 정액의 양이 엄청나게 많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남자의 성기가 내몸안에 머물러 질구를 막고 있었지만..서서히 질구안의 액체중 일부는 질구 밖으로 약간씩 흘러나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때까지도 많은 액체가 내몸속을 가득채우고 있었다.

, , ,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