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지혜에게 일어난 일 1부

유부녀 지혜에게 일어난 일 1부

M 망가조아 0 3184

유부녀 지혜에게 일어난 일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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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아직도 꿈을 꾼 듯한 현실에 몸서리친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자기 성적 욕구가 그렇게 강렬했다는 사실에 자신도 조금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조금 전 그 일만 생각하면.




다섯 살배기 딸 유진은 지난달부터 학습지를 받아보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 학습지 선생님은 보기 드물게 남자 대학생이었다.


지난 학기에 복학한 27살 명문대생으로 친절하고 싹싹하고 게다가 훤칠한 키에 미남형으로 따라다니는 여자가 많을 성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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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올해 33살, 남편은 현재 H 건설 회사 현장 책임자로 베트남에 6개월 전부터 파견 중이다.


언제부터인지 신혼 때와는 달리 남편은 잠자리에서 소극적이었다. 벌써 권태기인가.




게다가 남편이 파견되었는지도 6개월째....두 달에 1주일 정도는 집에 오지만 그것도 잠시..


한창 무르익은 지혜의 몸의 욕구를 채워주기는커녕 자신의 만족만 채우고는 그냥 잠들어 버리는 남편을 생각하면 섭섭하기 그지없다.




오늘은 딸 유진이가 놀이방에서 서울랜드로 소풍을 간다고 아침부터 도시락이랑 옷가지 챙겨 주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인지 그 대학생이 오는 날인 줄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게다가 요즘 들어 부쩍 밤마다 엉뚱하게도 몸이 달아오르면서 낯선 남자와의 정사를 상상하기도 하는 자기 모습에 깜짝깜짝 놀래기도 한다.




유진이를 서둘러 보내고 나니 무료한 하루가 또 시작된다.




`참 어제 빌려다 놓은 비디오나 봐야겠다.`




성인 에로물인데 유진이가 늦게 자는 바람에 어젯밤 보질 못했던 거였다.


비디오를 틀자 화면에는 처음부터 남녀의 엉킨 벗은 몸과 신음부터 나온다.




"하아...조금 더..."




달뜬 여자의 신음에 상대 남자의 애무는 더욱 짙어만 간다.


그의 머리는 벌써 여자의 미끈한 두 다리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못 참겠어...이제...제말 그만.... 자기...아∼ 하-악."




이제는 숫제 더 깊은 곳에 그의 혀를 집어넣고 부드럽게 그곳을 유영한다.


그러자 그녀는 까무러칠 듯 비명을 내지른다.


물론 영화일 뿐 실제 장면은 아니다. 그래도 그 장면들은 충분히 혜지의 몸을 달뜨게 하기에는 모자람이 없었다.




혜지는 침대에서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났다. 늘 입고 있는 긴 원피스의 옷차림이 화면과 너무 어울리지 않는 듯했다.




`참, 엊그제 사다 놓은 것 한번 입어 볼까?`






며칠 전 우연히 인터넷 쇼핑몰에서 야한 속옷을 보았었다.


끈으로 된 검은색 팬티와 브래지어인데 팬티는 거의 뒤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고 앞부분만 아슬아슬하게 가리는 것이었고 브래지어는 세련된 모양으로 가슴의 윗부분이 거의 드러나 보였다.




또한 팬티는 골반 오른쪽 옆에서 끈으로 묶고 풀게 되어 있었는데 전에 비디오에서 남자가 입으로 풀어주는 장면을 본 기억이 났다.


브래지어 또한 앞에서 풀 수 있도록 호크가 가슴 앞쪽에 달려 있었다.


보통 백화점에서는 부끄러워 살 수 없는 야한 거지만 익명의 온라인 거래에서는 가능했다.


주문하고 카드 결제 후 이틀 만에 택배로 배달되니까.




지혜는 비디오 속의 여자가 벗어던져 버린 야한 옷을 떠올리면서 입고 있던 옷을 훌훌 벗어 버렸다.




165의 키에 52㎏ 몸무게. 아직은 몸매에 자신이 있는 지혜다.


가슴은 적당한 크기에 그런대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고 젖꼭지가 불그스름한 게 도톰한 크기로 사내들의 입술을 유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옆집 5호 아줌마와 달리 아직은 몸에 군더더기는 없다.


쭉 빠진 다리에 허리는 아이를 낳은 여자 같지 않게 날씬한 편이고.




화장대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나신이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착각(?)에 빠져본다.




`정말로 아직은 괜찮은데.`




혼자 웃음 지으며 새로 산 팬티랑 브래지어를 입어 본다.


팬티 끈을 묶자 두 다리 사이와 엉덩이 사이로 조여 오는 느낌이 너무 좋다.




`아. 그래서 다들 이런 옷들을 입나?.`




브래지어 또한 느낌이 다른 것 같다.


꼭 조여오는 느낌이 낯선 사내가 움켜잡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이런 기분 첨이다.


보일 듯 말 듯 한 그곳의 둔덕을 감싸고 있는 팬티 앞 부분 또한 아슬아슬하다.


미처 숲을 다 가리지 못하니 검은색 잔털이 아스라이 보일 듯하다.


지혜는 팬티스타킹을 입어본다. 쭉 빠진 다리에 연한 검은색 스타킹은 도발적이다.




그리고는 속이 훤히 비치는 블라우스를 입는다.


팬티와 스타킹 윗부분을 살짝 덮는 블라우스 옷자락에 허벅지와 종아리가 더욱 야해 보인다.




비디오 속 남녀는 벌써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더..세게...아...하악..∼ 하흣....흑"


"헉...헉...."




지혜도 흥분되기 시작한다.


침대로 올라가 두 다리를 비꼬아 내려보니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내지른다.


누가 와서 애무라도 해 주었으면.


미칠 것 같다.


가슴은 벌써 딱딱해지면서 부풀어 올라 있다. 두 손으로 감싸 본다.




지혜는 특히, 가슴이 민감하다. 남편이 입술로 살짝 덮고 부드럽게 애무해주면 몸이 빨리 달아오른다.


하지만 남편 스타일은 애무를 길게 해주지 않는 편이다. 자기가 흥분되면 바로 삽입하는 스타일.....




그게 지혜는 불만이다.


깊은 곳 애무는 말로만, 비디오로만 보았다.


실제 아랫부분 애무는 남편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확히 어떤 느낌인지 알 수가 없다. 징그러울 것 같기도 하고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손으로 만지는 거 하고 아주 다를 꺼야......`


`입으로 그곳을. 아∼,,,,`




지혜는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자기도 모르게 신음이 소리가 나온다.




"아~ 하아.."




침대 위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지혜의 모습은 마치 갓 잡아 올린 농어처럼 푸드덕거리고 있다.


비비 꼬이는 두 다리는 검은색 스타킹에 싸여 더욱 농염해 보이고 하복부는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블라우스 사이로 두 손을 집어넣고 유방을 주물러 본다.


터질 듯한 봉우리가 사내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그녀는 지금 혼자다.


젖꼭지를 한 손으로 돌려 누르자 쾌감이 몰려온다. 숨이 찬다.




"학....학....."




한 손으로 팬티스타킹을 내린다. 그리고 검은색 팬티의 끈을 풀어버리고 손으로 그곳을 감싼다.


벌써 그곳엔 젖어 있었다.


손바닥으로 문질르니 쾌감이 더하고 옴몸이 움찔거린다. 미칠 것 같다.




지혜의 모습은 너무 뇌쇄적이다.


침대 위에 누워있으면서 엉덩이 아래로 반쯤 벗어버린 스타킹이 무릎에 걸쳐있고 끈을 풀어버린 팬티는 널브러져 있다.




한 손은 검은 털이 무성한 음부를 쓰다듬고 다른 한 손은 윗단추 모두가 풀린 블라우스 사이로 가슴 앞 검은색 브래지어 호크를 풀고 팽팽히 부푼 젖가슴과 젖꼭지를 계속해서 자극하고 있다.




두 다리는 벌써 풀어져 흐느적거리고, 자신도 모르게 비비 꼬이는 느낌에 진저리치고 있다.


푹신한 침대 위에 깔린 보송한 솜털 시트에서 느껴지는 등 뒤의 촉감도 너무 좋다.




"하아....하아....난 몰라....누가 좀.....어떻게..."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혜 주변에도 아무도 없다. 단지 자신이 자신을 애무하고 거기에 도취해 있을 뿐이다.




그때였다.




"띵∼동, 띵∼동..."




초인종 소리다.


지혜는 지금 정신이 없다. 들릴 리가 만무하다.




비디오 속의 신음소리와 지혜의 신음소리가 교차하고 있다.




"흣읏....헉∼ 아아......나... 죽어....."


"아...제발....하아. 하아. "




또다시 길게 초인종 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다시금 또 크게 들려온다.




"딩동. 딩동.!!" "저여요 유진 어머니! 저 G 학습지 유진이 담당 이민우입니다.!"


`아.....`




깜짝 놀란 지혜는 그제야 누가 왔다는 걸 알아차린다.


아침에 전화한다는 걸 깜박한 것을 깨닫는다.




아쉬운 듯 서둘러 눈에 보이는 대로 벗었던 그 팬티를 입고 스타킹을 신었다.


그리고 브래지어 앞 호크와 블라우스 단추를 채웠다. 얼른 베이지색 스커트를 꺼내입고 비디오를 끄고 주위를 대충 치우고 현관으로 나갔다.


급해서인지 무릎 위까지 드러나는 몹시도 짧은 치마를 입었다는 사실은 현관문을 열면서 지혜는 비로소 깨닫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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