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의 광란 강의실 - 3/3

여대생의 광란 강의실 - 3/3

M 망가조아 0 2955

여대생의 광란 강의실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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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오까와의 섹스에는 만족을 갖지 못하는 미즈였다.


후지오까 자신에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니다.


미즈의 육체는 정상적인 성행위로는 만족할 수 없는 것으로 되어 있다.






첫 경험은 여고 1학년 때였다. 상대는 미술 교사.






애틋한 마음을 지녀온 미즈는, 어느 날 갑자기 엎드린 체, 미술선생을 뒤로 맞이한 것이다.


미술선생은 사디스틱 행위를 선호하고, 미즈를 큰대자로 묶기도 하고 천장에 매달린 채 섹스도 했다.


처음에는 겁먹던 미즈도 자주 할수록 끝으로 묶이지 않으면 절정에 이르지 않게 되었다.






후리치오로 지도받았다.


거의 매일 그의 앞에서 꿇어 않은 채 그의 것을 빨아주었다.


때로는 항문까지 애무하기도 했다.


그리고 하루에 한 번씩 미술선생의 정액을 삼키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기도 했다.






미술 교사와의 도착 관계는 미즈가 여고를 졸업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2년 반 동안 계속된 기간에 미즈의 육체적 성감대는 중년 여인처럼 개발되었고 미술 교사 앞에 꿇어앉는 것만으로도 미즈의 음부는 체액이 돌았다.


성적 쾌감과 절정의 희열감도 이때 이미 알게 되었고, 대학에 입학할 무렵에는 완전한 여인이 되어 있었다.






따라서, 미즈가 성적 쾌감을 느낄 때는 묶여 있거나 강제성을 띤 명령을 받을 때뿐이고, 후지오까와 같은 평범한 남자의 일상적인 섹스 행위로는 미즈의 육체를 만족하게 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사디스틱한 섹스를 선호하는 상대를 찾고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고스기 데쓰오 출현으로 여고 시절의 감흥을 마음속에 되살리게 되었다.






그날부터 1주일이 지났으나 데쓰오가 미즈의 맨션을 찾아오지는 않았다.


한편, 불안스러워하면서도 그때의 성적 절정감이 미련으로 남아 미즈의 몸속 깊은 곳을 후비고 있다.






대학은 여름방학에 접어들었다.


미즈는 탱크톱을 걸치고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비교적 피부를 노출한 모양으로 강의실을 들어섰다.




「미즈 씨, 어떻게 왔어요? 방학인데. 」






강의실에는 두 사나이가 있었다.


한 사람은 다까이이고, 나머지 한 사람은 고스기 데쓰오였다.


다까이는 미즈의 자극적인 자태를 눈부시게 쳐다보았으나, 고스기 데쓰오는 약간 멍청한 별로 밝지 않은 눈길을 준다.






`아, 저 눈이야.`






미즈는 데쓰오에게 그녀의 나체를 보이는 것 같아서 허벅지 사이가 달아오르는 듯했다.






「틈이 나서, 방학인데도 누가 와 있는가 해서 와본 거야.」


「그래요. 후지오까 선배님은 없는데요」






다까이가 말했다.






「별로 신경 쓰지 않아요.」






미즈는 사나이들과 마주 보고 앉는다.


앉는 자세로는, 짧은 미니스커트가 더욱 위로 당겨져 허벅지가 대부분 노출되었다.


다까이와 고스기 데쓰오의 시선이 탄력 있는 그 허벅지에 쏠린다.






「다까이 군, 주스 사다 주지 않을래?」






미즈는 다까이에게 돈을 건네 주었다.






「예, 다녀오겠습니다. 」






다까이가 강의실을 나갔다. 데쓰오와 미즈만 남았다.


미즈는 허리를 틀었다.


미니스커트는 한충 더 높아지고 팬티가 보일락 말락 한다.






「이것 봐. 팬티 좀 봐요, 고스기 군.」






미즈는 말을 하지 않았으나, 요염한 눈길로 고스기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데쓰오는 입술을 음탕하게 옆으로 돌리면서 갑자기 일어나 미즈의 앞에 섰다.


미즈의 눈높이에 지퍼로 닫힌 데쓰오의 앞부분이 불룩한 채 대면하고 있다.






「입으로 애무해줘, 미즈 씨」






데쓰오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 」






「미즈 씨의 팬티를 보는 순간, 밑이 굳어지기 시작했어요.」


「안돼, 여기서. 어떻게. J






미즈의 몸도 성욕에 불타고 있었으나, 말만은 정상인 척하는 것이다.






「잔소리 말고 빨아.」






데쓰오는 미즈의 검은 머리채를 거칠게 쥐고 예쁜 그녀의 얼굴을 그의 바지 앞으로 당겨 재꼈다.


데쓰오는, 이러한 강압적인 명령을 미즈가 좋아한다는 것을 지난번에 이미 경험했다.


또한, 한 번이라도 육체적 관계를 갖은 여자라는 마음의 여유도 작용했다.






「다까이 군이 곧 돌아올 거야.」


「바로는 아니야, 입에 넣어, 빨리.」






데쓰오의 명령에 애잔한 소리를 내면서, 연한 여자의 손가락은 성이나 탱탱하게 팽대해진 페니스를 잡았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여고 시절이 생각난다.


긴 속눈썹을 내리뜨고 미즈는 재빨리 입에 넣는다.






「어, 어」






뺨을 음탕하게 안으로 줄이면서 강하게 빨아준다.






「아, 기분이 너무 좋아, 미즈 씨. 」






강의실에서 남녀가 함께 얽히는 것 자체가 데쓰오에게는 무한한 자극이다.


열심히 아래위로 머리를 저으면서 애무하는 미즈의 얼굴이 더욱 음탕한 섹스의 쾌감을 상승시킨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탱크톱 내부는, 오늘도 노브라로,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하는 유방과 유방 사이 깊은 골까지 훤히 보인다.






「아, 인제 그만, 다까이 군이 돌아올 거야.」






굵은 페니스로부터 입술을 떼고, 걱정스럽게 데쓰오를 쳐다보았다.






「걱정하지 마, 미즈 씨, 계속 빨아요.」






데쓰오는 미즈의 타액에 젖어 번쩍거리는 페니스를 다시 미즈의 입에 갖다 댔다.






「장난꾸러기.」






미즈는 또다시 데쓰오의 물건을깊숙히 입속에 품었다.


다까이가 곧 돌아 올 것으로 생각하니, 몸이 더욱 달아오르고 애무도 한충 더 열렬해진다.






「미즈 씨, 팬티를 벗어요.」






미즈에게 마음껏 애무하게끔 한 후 다시 새로운 요구를 했다.






「그런 것, 안돼.」






미즈는 손수건으로 입을 닦아내면서 대답한다.






「좋아요, 그렇다면 다까이가 올 때까지 빨고 있을 텐데요? 난 보여도 좋아요」


「안돼, 용서해줘, 데쓰오.」


「그게 싫으면 팬티를 벗어요.」






데쓰오가미즈의 미니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분홍색 팬티가 검은 숲을 장황하게 가리고 있다.


데쓰오는 팬티를 잡아 밑으로 낚아채려 했다.






「아, 안돼.」






사이드의 끝이 끊어지고 팬티가 벗겨져 나갔다.


검은 숲이 데쓰오의 목전에 노출되었다.


그때, 노크 소리가 들렸다.






데쓰오가 장소를 비켜서고, 미즈가 미니스커트를 다시 입는 순간, 문이 열리고 주스를 손에 든 다까이가 들어왔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고마워, 수고했어.」






미즈는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웃는 얼굴로 대하면서 종이컵을 받았다.






「매우 덥네요.」






다까이가 미즈의 가슴 부분에 간간이 시선을 집중하면서 말했다.


데쓰오는 미니스커트 안쪽에 생각을 더듬고 있다.






「풀장에라도 갔으면 좋겠어.」






미즈가 무의식적으로 대답했다.






「그러면, 세 사람이 함께 갈까요? 집이 모두 가까운 데 있으니 수영복을 가져올 수 있을 테니까.」






데쓰오가 들뜬 소리로 제안했다.


다까이도 동의한다.


미즈의 수영복 자태를 감상하려는 속셈이다






미즈는, 망설이는 듯하였으나, 데쓰오가 함께 가자는 말에 동의한다.


그리고 피 끓는 듯한 데쓰오의 시선에서 사지가 마비되는 듯했다.






`좋아. 데쓰오가 내 수영복 차림을 좋아한다면 멋있는 맵시를 보여주지.`






미즈는 사이판에서 입었던 초 하이펙 수영복을 가방 속에 챙겼다.


다까이의 차에 셋이서 타고 풀장으로 향한다.






유원지와 풀장이 있는 대규모의 레저공원이다.


평일인데도 방학 시즌이라서 그런지, 풀장은 꽤 붐볐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여대생, 회사에 여사원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으로 가득하다.






데쓰오와 다까이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풀사이드에서 수영복 차림의 여성들을 바라보고 있을 때 비키니 스타일로 미즈가 나타났다.






너무나 대담하고 요염한 미즈의 자태에 두 사나이는 눈을 크게 뜨고 새삼 놀란다.


거의 나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표범 디자인인 맨 윗부분과 맨 아랫부분을 장식한 패턴은 미즈의 끝없는 취향이 짐작된다.


모양새가 균형된 힙과 젖꼭지를 겨우 가릴 정도의 아슬아슬한 수영복의 하복부의 언덕은 꼭 조여서 치골 부위가 신선하게 드러나고 있다.


힙은 양편 전부의 갈라진 부분만 가렸을 뿐, 거대한 살덩이가 생짜로 노출되어 관능미가 넘치는 여성의 원초적 곡선이 거리낌 없이 드러나 보인다.






「와, 대단하네요! 아사꾸라 씨!」


「좀 대담했을까? 사이판의 해변에서는 이것도 별것 아니야.」






주위의 남녀시선을 한 몸에 받고, 새삼스럽게 얼굴에 흥 조를 띄웠다.


미즈는 모두가 주시하는 가운데 물속으로 점핑한다.






이 수영장 옆에는 「도깨비집」이 있었다.


수영복 차림으로 입장할 수 있으므로, 세 사람은 호기심으로 표를 사서 입장했다.


어둠침침한 장내 분위기는 도깨비집이라는 이름에 알맞다.


무엇이 막 나타날 것만 같다.






데쓰오는 컴컴한 분위기에서 살그머니 미즈의 힙에 손을 댔다.


탄탄하게 숙성한 엉덩이의 풍만한 살결을 손바닥으로 애무한다.


미즈는 움질움질하면서 몸을 굳혔으나 데쓰오의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다.






신선한 탄력!






미즈가 싫어하지 않는 것을 알고, 데쓰오는 양 손바닥으로 조금 집요하게 애무한다.


조금 더 전진하자, 오른쪽에 괴물 같은 것이 움직인다.






「앗! 」






미즈는 비명과 함께 데쓰오의 어깨에 매달렸다.


데쓰오는 미즈의 오른손을 쥐고 자기 수영복, 팬티 앞에 갖다 댔다.


흥분상태에 팽창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양해 해줘! 좀 만져줘.」






데쓰오는 미즈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미즈는 오른손을 부드럽게 놀리면서, 팬티 아래에 있는 성난 데쓰오의 페니스에 흥분을 증가시켰다.






「손을 속에 넣어! 좀 주물러줘.」






데쓰오는 미즈의 손을 잡고 무리하게 팬티 속으로 집어넣었다.






「아. 여기서. 어쩌자고.」






데쓰오의 숨결이 거세진다.






한편으로는, 데쓰오의 손이 미즈의 허벅지 사이에 파고든다.


아랫배의 무성한 숲을 헤쳐, 데쓰오의 손은 천천히 미즈의 클리토리스를 누르고 마찰하기 시작했다.






「아. 아.」






목에서 짓눌려 나오는 목소리를 억제하면서 미즈는 나지막이 신음한다.






「왜 그러세요?






다까이는 뒤돌아보면서 걱정스럽게 말했다.






「아니 야, 아무것도.」






엉켜서 서 있는 것을 다까이가 눈치채지 않았는지 궁금했다.






미즈의 손은 데쓰오의 성난 페니스를 사정없이 꽉 잡고 있고, 데쓰오의 손은 미즈의 꽃 심지를 누르면서 좌우로 문지르고 있었다.


두 사람은 주위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만, 무한한 스릴을 느끼기도 한다.


미즈의 성적 흥분 도가 점차 높아져 가고, 온몸이 녹아버리는 듯이 한 쾌감이 에워싼다.






「음. 음.」






소리를 억제하는 나머지, 미즈는 동물과 같은 신음 소리를 냈다.


데쓰오는 숲속의 클리토리스에 대한 집중적 애무에서 갈라진 점막의 균열 부위에 손가락을 미끄러져 넣는다.






「아. 너무해. 여기서.」






속살이 미끈거리고, 미처 가다듬을 수도 없는 미즈의 자세는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다리가 떨리고 하반신이 녹아내린다.






데쓰오는 미즈의 마비된 허리를 끌어안고 통로 옆으로 데리고 간다.


1평 정도의 공간이 있고, 통로의 막바지 장소다.






「여기서 무슨 짓을.」






미즈는 약간 찌푸린 표정으로 불평한다.


데쓰오는 미즈의 어깨끈을 당겨 내리고, 강제로 눕혀서, 풍만한 젖가슴에 도전했다.






「왜 이래.」






그러나, 미즈는 별로 저항하지 않았다.


얼마 전의 애무에 따라 온몸은 관능의 불덩이가 되었다.


젖꼭지가 탄탄하게 위로 치솟았다.


데쓰오는 하이레그의 밑부분을 잡았다.






「아, 이러지 마! 






미즈가 벗겨지지 않으려고 데쓰오의 손을 잡았으나, 소용없는 저항에 지나지 않는다.


미즈의 국부를 감싸고 있는 천 조각은 깨끗이 치워지고, 한 올도 걸치지 않는 알몸이 드러났다.






`아, 이런 곳에서 벗다니.`






바로 옆에 많은 사람이 걸어가고 있다.


그런 생각을 하니, 미즈는 가슴이 두근거리면서도 쾌감은 높아갔다.


데쓰오도 얼른 수영복을 벗어젖히고 누워 있는 미즈의 두 다리를 좌우로 벌렸다.






「싫어! 넣지 마.」






데쓰오는 활짝 벌린 미즈의 허벅지 사이로 성난 페니스를 갖다 대고, 한꺼번에 갈라긴 음부를 파열하듯 삽입했다.






「아, 아 안돼.」






미즈는 머리를 살짝 흔들었으나 그녀의 음란한 음부는 탄력성을 더해 가면서 즐겁게 페니스를 깊숙이 받아드린다.






「아, 미즈 씨, 내가 꽉 물렸어.」


「깍쟁이!






미즈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허리를 굵고 크게 요동하기 시작한다.


데쓰오는 흥분한 나머지 미즈의 진줏빛 양다리를 어깨에 걸고 힘껏 삽입 동작을 시작한다.






「아. 아.」






요염한 마비가 미즈의 전신을 사로잡는다.


미즈는 소리를 억제하려고 애썼으나, 연달아 닥치는 쾌감에는 견딜 수 없었다.


데쓰오가 깊숙이 삽입 할 때 마다 미즈의 예쁜 젖가슴은 요동하고 진한 향기가 발산했다.






「좋아요? 미즈 씨?」






거칠어진 숨결을 잠시 멈추고 데쓰오가 묻는다.






「아, 죽겠어.」






침대 이외의 장소에서는 섹스해 본 적이 없는 미즈는 야릇한 스릴까지 겹쳐 완전히 미친 것처럼 행동한다.






「아사꾸라 씨.」






다까이의 찾는 소리가 들린다.


데쓰오와 미즈는 스프링에 체인 듯 동시에 통로 쪽을 본다.


다까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둘이가 한꺼번에 사라져 몹시 찾고 있는 모양이다.


데쓰오는 다시 미즈의 몸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아, 좋아.」






갑자기 미즈의 콧소리와 흐느끼는 소리가 함께 들린다.


예쁜 눈썹을 안쪽으로 모으고 환희에 들떠 있는 미즈의 표정은 더할 나위 없이 섹시하고 선정적이다.


데쓰오는 순간 미즈의 입술에 자기의 입술을 포갰다. 혀를 감아 돌린다.






「엇.엇.」






관능의 불길에 쌓인 미즈는 거침없이 데쓰오의 혀를 격렬히 빨아 제긴다.


두 사람의 숨소리가 가까이 교차하여, 귀에 요란스럽다.






미즈의 음부의 조임이 더욱 강해져 간다.


데쓰오는 침으로 범벅이 된 입술을 떼고 마지막 피치를 올리는 거센 삽입 동작을 시작했다.






「아. 아.」






미즈의 알몸이 쾌락으로 움칠거린다.






「끝내줘, 미즈. 끝내게 해줘, 더 세게. 세게.」






미즈는 한충 더 적극적으로 힙을 돌리면서, 마치 데쓰오의 것을 문 질듯이 움직인다.






「아, 미즈, 이젠 안돼! 






이번에는 데쓰오가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완숙한 여자에서 풍기는 체취와 땀 냄새가 남자의 것과 어울려 한층 더 흥분에 박차를 가해간다.


데쓰오는 힘껏 동작을 계속하여 미즈를 조금이라도 더 미치게 해보려고 온 힘을 쏟는다.






「아, 이제 나오겠어. 못 참아.」






미즈가 진하게 젖은 눈을 크게 뜨고 데쓰오를 본다.


데쓰오는 그 순간 욕망의 찐한 물을 쏟아 냈다.


쾅 하고, 마치 소리가 난듯한 하얀 정액의 소용돌이가 분출하여 미즈의 자궁을 쳤다.






「아, 나도.」






여인의 몸은 곧은 나무처럼 뻣뻣해지고, 귀청을 때리는 듯한 환청에 이어 페니스를 빳빳하게 감싸고 있던 미즈의 조갑지는 분비액으로 채워지고, 움찔거릴 때마다 조금씩 밖으로 넘쳐흐른다.






그날 밤 미즈는 데쓰오를 그녀의 맨션으로 유인했다.






「아, 이제 별수 없어, 미즈는 고스기 군의 여자야.」






다리를 크게 벌리고 우뚝 서 있는 데쓰오의 아랫배에서 성급하게 페니스를 끌어내어 성에 굶주린 듯 애무하면서 미즈는 속삭였다.


둘은 이미 발가벗고 있다.


억센 근육형 사나이의 몸에 부드러운 곡선을 이룬 여자의 알몸이 감아 붙이고 있다.






「내 여인이 된 증거로 항문까지 애무할 수 있나요?」






흥분한 미즈의 뺨을 손가락으로 튕기면서 데쓰오가 묻는다.






「해볼게! 」






순간, 데쓰오의 손바닥이 페니스를 입에 가득히 품은 미즈의 뺨을 친다.






「나에게 이젠 막말하지 마. 말조심해.」






데쓰오가 엄숙히 명령한다.






「용서해 주세요, 고스기님, 고스기님의 항문에 키스할게요.」






미즈는 즉시 데쓰오의 명령에 따랐다.






미즈는 뺨을 맞고는 더욱 성적인 흥분을 더 해 간다.


데쓰오가 강하게 나오면 나올수록 미즈는 더욱 부드럽게 복종했다.






다리를 벌린 채 서 있는 데쓰오의 나체 뒤로 미즈는 동물처럼 기어서 돌아간다.


두 덩이로 분할된 엉덩이를 미즈는 양쪽을 잡고 벌린다.


털로 검게 덮인 데쓰오의 아누스(항문)가 나왔다.






`아, 이즈미가 이런 데까지 애무해야 한다니.`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애절해 가는 반면에 온몸을 섹스에 내던진 듯이 타오른다.






눈을 살며시 감고 아름다운 얼굴을 데쓰오의 아누스에 댄다.


그리고 입술을 사나이의 항문에 접속해 애무한다.


야릇한 기분에 데쓰오는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움츠린다.






「아.」






데쓰오의 입에서 환희의 음성이 새어 나왔다.


미즈는 혀끝을 뾰족이 내밀어 항문 입구를 부드럽게 핥는다.


혐오스러운 짓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그녀의 깊은 육체 속에 잠재하는 마조의 피가 요염하게 끓기 시작한다.






「어때? 미즈.」


「아, 좋아요.」






미즈는 항문에 애무를 계속하면서, 손을 앞으로 돌려, 하늘을 보고 우뚝 선 남자의 것을 잡고 흔들어 준다.






「어, 어.」






쾌감으로 데쓰오의 신음소리가 들린다.






「아, 빨아줘」






데쓰오는 몸을 선뜻 돌려, 성난 페니스를 미즈의 얼굴에 가져갔다.






「고스기 님, 좋아하시는 데로 이걸 빨게요.」






데쓰오의 페니스를 잡고 살며시 뺨을 대고, 귀두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얼굴을 약간 비스듬히 눕히면서 남자의 방망이를 사정없이 입속으로 밀어 넣는다.






「아, 탄탄한 고스기님의 자지! 」






미즈는 한 손으로 페니스를 잡은 채 애무를 잠시 중단하고, 농후한 윤기가 흐르는 시선을 위로 향했다.


그 표정은 마치 고급 콜걸을 상징하듯 해서, 데쓰오의 성욕을 자극한다.






자기의 것을, 머리를 아래위로 흔들거리면서 애무하고 있는 미즈의 젖꼭지도 탄력 있게 치솟아 보이고, 사나이의 물건을 입으로 애무하면서, 미즈 자신의 쾌감의 정도가 비례적으로 치솟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데쓰오는 그 순간, 미즈의 성욕에 압도되는 듯했다. 그리하여 이 백색의 고깃덩어리를 뱀처럼 꿈틀거리게 하고픈 생각이 들었다.






「미즈, 기분 좋게 해줄게.」






팽대한 페니스를 미즈의 입에서 빼고 양초를 가져오도록 명령했다.






「양초, 양초라고 했어요?」


「그래, 이 집엔 양초가 없나?」


「예, 있고 말고요」






미즈는 동물처럼 기어서 옆방으로 갔다. 입에 붉은 색깔의 양초를 물고 기어 왔다.






「좋아, 저기 천정을 보고 누워.」






데쓰오는 바지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고 양초에 불을 댕겼다.






「뭐. 뭐 하세요.」






미즈의 표정이 일순간 굳어진다. 데쓰오가 지금 하려고 하는 것을 눈치챘다.






「이 뜨거운 양초를 너의 몸에 떨어뜨리는 거야.」


「안 돼요, 안 돼요.」






엎드려진 몸을 순간 뒷걸음질 친다.






「자, 누워! 먼저 젖통에 떨어뜨릴 거야.」


「살려줘요, 뜨거운 건 싫어요.」






목소리가 떨린다.






「곧 쾌감으로 변할 거야.」




데쓰오는 미즈의 육체에 촛불 녹인 물을 뿌린다. 뜨겁게 데워진 촛농이 미즈의 알몸에 떨어진다.






「앗.」






눈처럼 휜 바스트에 통증이 인다. 붉은 촛불이 풍만한 유방에 점철된다.


데쓰오는 뒤로 물러나는 미즈의 나체에 연달아 양초를 뿌렸다.






「앗, 뜨거워 어.」






미즈는 절규하면서 데쓰오에게 등을 돌린다. 그러나, 즉시 관능미 넘치는 미즈의 힙에 촛농이 튕긴다.






「싫어, 제발 초는 그만둬! 」






미즈는 방안 여기저기 다니면서 피했다.


데쓰오는 따라다니면서 미즈의 알몸에 초를 뿌린다.


붉은색 초농이 피부 여기저기에 점철되었다.


데쓰오는 미즈가 뜨거워할수록 쾌감을 느껴, 페니스는 여전히 치솟아 꺼덕거린다.






「아, 싫어! 」






손을 잡힌 미즈의 무겁게 흔들리는 힙에 촛불을 가까이했다. 위로 향하여 치솟은 미즈의 젖꼭지에도 촛불이 가까이 간다.






「어, 안 돼요.」






그 순간 미즈는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밖은 인기척 없이 조용했다.


데쓰오가 뒤따라가니, 미즈는 아래층으로 통하는 계단 입구에서 멈춰 섰다.






「여기서, 누울게요.」






의외로 미즈는 낭하 바닥에 천정을 향하여 눕고, 사지를 큰대자로 벌렸다.


데쓰오는 의외의 광경에 반대로 멈칫거린다. 언제, 누가 문을 열고 나올지 모른다.






「큰소리를 치면, 다른 방의 사람들이 나올 거야, 조심해, 미즈.」






데쓰오는 몸을 꿈틀거리면서 괴로워하는 미즈의 알몸, 젖가슴, 허벅지, 힙 그리고 팔에 촛농을 떨어뜨린다.






「앗, 뜨거워요.」






꿍꿍 앓는 소리를 냈다.


예민한 젖꼭지에 촛농이 떨어진다.


미즈는 음란한 육체를 꼬이면서 마치 자신의 침대 위에서처럼 뒹굴었다.


그러나, 이런 광경을 남이 본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오히려 대담해지고, 붉고 뜨거운 초농이 아무렇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점차 쾌감을 더해 주는 것이다.






미즈의 알몸은 꿈틀거리면서 뱀처럼 요사한 감을 안겨준다.






「데쓰오! 」






갑자기, 미즈가 계단에 누운 채 양다리를 좌우로 활짝 벌리고 양팔을 펴서, 데쓰오를 포옹하려는 자세를 취한다.


데쓰오는 불 꺼진 양초를 미즈의 촉촉이 젖은 음부에 삽입하고, 자신의 성난 물건을 미즈의 입에 황급히 넣었다.


미즈는 허벅지를 오므리고 양초를 꽂은 채, 미친 듯이 연하의 사나이 페니스를 애무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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