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섹스 테크닉 - 1부

실낙원 섹스 테크닉 - 1부

M 망가조아 0 2906

실낙원 섹스 테크닉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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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애정 소설 실낙원에서 나타난 섹스의 테크닉 소개가 잘 되었다는 생각에 올려 봅니다.






‘실락원’ 섹스 테크닉<1>






불륜의 탐미주의 소설 ‘실락원’에는 섹스 교과서라고 할 만큼 다양한 체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체위 따라 달라지는 오르가슴 강도, 읽기만 해도 짜릿한 소설 내용과 함께 체위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섹스란 단순히 생식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랑의 표현이며, 쾌락의 공유이며, 나아가서는 남자와 여자가 창조해가는 사랑의 문화이다.


따라서 성이란 남자만의 논리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여자가 성의 기쁨에 눈떠가는 것을 확인하는 것만큼 남자에게 있어서 즐겁고 자랑스러운 것은 없다.


처음에는 갓 맺힌 꽃봉오리처럼 여려 보이던 육체가 서서히 긴장을 푼다.


그 꽃봉오리는 차츰 유연해지며 이윽고 커다란 꽃으로 아름답게 활짝 피어난다.




남자가 그 개화되는 과정에 동참했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그 여자의 몸속 깊이 자신의 존재가 불어넣어졌다는 증표가 된다.


적어도 남자는 그렇게 믿고 그것을 삶의 보람으로 여길 만큼 만족을 느낀다.




왼손으로 상체를 잡은 채 구키의 오른손이 린코의 목덜미에서 등으로, 그리고 허리에서 둥근 엉덩이까지 더듬어간다.


그것도 서서히 닿을락 말락 알 수 없을 정도의 부드러운 감촉으로 등줄기를 따라 천천히 내려간다.




손길이 닿을 듯 말 듯 부드러울수록 여자의 감각은 날카롭게 곤두선다.


구키의 손길이 허리를 지나 엉덩이에 이르자 린코의 입에서는 못 견디겠다는 듯이 신음이 흘러나온다.




“그만….”






아련한 쾌감이 간지러움에서 안타까움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지난 한 해 일본 열도는 와타나베 준이치의 소설 ‘실락원’으로 들끓었다.




불륜의 사랑에 빠진 중년의 남녀가 추구하는 극한의 탐미주의를 섬세히 묘사한 이 소설은 마침내 영화로까지 제작되어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일본 전역을 실락원 신드롬에 빠지게 만든 흡입력은 과연 무엇일까.




정숙하고 기품 있는 30대의 의대 교수 부인 린코와 50대의 출판사 간부 구키가 펼치는 열정적인 사랑은 불륜으로 매도하기에는 너무나 아름답고 순수하다.




결국은 사회와 도덕, 윤리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저희가 이렇게 가는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부디 우리 두 사람을 함께 묻어 주십시오. 단지 그것만을 바랄 뿐입니다.”




라는 유서를 남긴 채 가장 극적인 오르가슴의 절정에서 죽음의 와인을 마시는 동반자살로 이승을 마감한다.








얼마 전 우리 나라에서도 영화화가 결정되어 뜨거운 관심을 끈 실락원의 그 유명한 정사 장면을 살펴보며 파워 섹스 테크닉을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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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위에 관한 몇 가지 고찰 1. 측위.




젊은 시절에는 체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린코의 오른쪽에서 맺어져 있다.


이른바 ‘측와위’인데, 이렇게 하는 자세는 은밀한 곳을 계속 애무하고 자연스럽게 요구하며 자신의 페이스를 지속할 수가 있다.


게다가 비어 있는 다른 손으로 가슴이며 그녀의 온몸 구석구석을 만질 수도 있고 더러는 아름다운 여체의 움직임까지 지켜볼 수 있다.




그 외에 요즘 구키가 즐기는 것으로 여자의 허리를 약간 위로 밀어 올리는 또 다른 측와위 자세가 있는데, 여자의 가장 은밀하고 가장 민감한 부분을 정확히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린코는 나지막한 소리를 내면서 쾌락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구키는 린코의 ‘절정의 순간’을 거의 정확하게 알아차린다.


신음소리와 함께 괴로움인지, 안타까움인지 모를 몸부림과 더불어 그녀의 깊숙한 곳에서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부드럽고 따뜻하던 화원은 불길이 거세지면서 흡착도가 점점 강해진다.


그리고 드디어 절정에 도달하였을 때는 남자를 감싸고 있던 질벽의 전면이 물결치며 강한 경련으로 조여온다.




린코가 환희에 젖어 드는 것은 이때부터이다.




“안돼….”




이성은 억제하고 있지만 육체는 본능을 향해 치닫는 것을 깨달은 여자의 입에서 터져 나온 불균형의 조화인 듯하다.




두 사람이 옆으로 누워 마주 대하는 측위의 자세로 구키와 린코가 맺어져 있다.


정면에서 마주 보는 자세나 기타의 체위와는 다르게 측면에서 결합하기 때문에 상대 여성에게 매우 편안하고 안정된 체위라고 할 수 있다.




체력소모 또한 적어 서로가 애무를 자유자재로 즐기면서 오랫동안 섹스를 할 수 있다.


사정 타이밍 조절에도 적절한 체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면서 애정 표현을 하고 키스를 주고받기에도 좋은 체위이며, 다른 체위로 바꿀 때 결합상태에서 중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섹스는 철저히 상대적인 것이다. 상대에 따라 개발의 여지가 다르다. 


구키도 고백했듯 젊은 시절에는 체위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삽입하고 무턱대고 전후 상하 피스톤 운동만을 즐겼다. 


그러나 체위는 섹스의 즐거움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이른바 옆으로 결합하는 측위의 자세에서는 누구든지 위쪽에 올려진 다리가 자유롭다. 


허벅지를 여성의 다리에 끼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성의 양다리 사이에 자기의 다리를 끼워 넣으면서 한 손으로 여성의 다리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면 허벅지가 노출되어 움직임도 수월하다. 


상체보다 하반신을 강하게 밀착시키는 것이 요체다.




자극을 강하게 해서 즐기려면 여성의 성기를 향하여 강하고 크게 접촉하는 것이 좋다. 


근육을 누르고 피부를 애무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이때 양다리를 휘감고 강하게 누르는 동작을 하면 효과가 커진다.






측위 바리에이션 1 - 마주 보는 자세 ①




여성은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서 남성의 허리에 걸치듯이 올려놓고 남성은 벌려진 여성의 두 다리 사이에 한쪽 다리를 엇갈리게 끼우고 삽입한다.




여성은 남성의 허리를 다리로 휘감아서 강하게 끌어당기듯이 해주고, 남성은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상반신을 비스듬히 일으켜 세운 다음, 허벅지로 여성의 둔부 갈라진 곳을 강하게 압박하듯이 위로 밀어 올리면 된다.




여기서 더욱 깊은 결합을 원한다면 서로가 허리를 앞쪽으로 내밀어 페니스와 질이 밀착되듯이 해주고 포옹하듯이 안고 있는 상반신을 떼어놓게 되면 쉽게 깊은 삽입으로 유도할 수 있다.


이러한 전측위 자세의 장점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면서 사랑을 확인하는 속삭임, 키스 등을 원활히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체위 자체가 편안하고 안정적인 자세기 때문에 부드러운 섹스가 가능하다.


특히 여성은 남성 상위에서 느끼는 체중의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고, 남자의 경우 원하는 대로 전희를 할 수 있어 애무의 진행이 수월해서 좋은 체위이다.




이 경우 남성은 여성이 더욱 짜릿한 성적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허리에 올려 있는 상대 여성의 다리를 손으로 강하게 끌어당겨서 허벅지 안쪽의 피부를 바깥쪽으로 팽팽하게 긴장시킨 다음, 질 주변의 피부가 당겨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런 진행 과정 속에서 자연히 질에도 긴장이 오면서 감각이 예민해지기 시작한다.






측위 바리에이션 2 - 마주 보는 자세 ② 




여성은 하반신의 결합을 풀면서 남성이 접근해 들어오는 방향 쪽에 있는 한쪽 다리는 남성의 둔부에 걸치듯이 올려놓고 또 다른 쪽 다리는 남성의 양다리 사이 속에 교차하도록 놓는다.




남성은 여성의 벌어진 두 다리 사이로 넓적다리를 끼우고 질구의 방향에 페니스의 삽입 각도를 맞추어 결합한다.


여성은 남성의 둔부에 올려져 있는 다리를 좌우로 벌리면서 상하로 일으켜 세우는 방법에 따라 변화되는 질 속의 자극과 감각을 맛볼 수 있다.




남성은 여성과의 상반신 밀착 간격을 좁혔다 넓혔다 하면서 삽입 각도에 변화를 시도하고, 여성의 들어 올려진 다리를 한 손으로 잡고 여성의 다리에 경사 각도를 조정해주면서 삽입 율동을 구사한다.




이렇게 하면 페니스의 귀두에 가해지는 마찰의 자극, 조급한 삽입 율동, 사정 욕구까지 조절이 수월하다.






측위 바리에이션 3 - 여성이 등을 보이는 자세 ①




구키의 가슴은 린코의 등에 바짝 닿아 있고, 배에서 사타구니까지는 그녀의 허리와 궁둥이에 닿아 있으며, 두 다리는 포갠 채 겹쳐 있다.


그리고 두 손은 린코의 가슴과 배를 자유롭게 만지고 있다.




여성은 옆구리가 바닥에 닿아 있는 쪽의 팔에 가볍게 팔베개하듯이 머리를 올려놓고, 또 다른 쪽의 팔은 상반신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얼굴 앞쪽 바닥에 팔꿈치를 대고 상반신을 지탱한다.


남성은 여성의 등 뒤에서 상반신을 뒤쪽으로 빼주면서 동시에 하반신을 여성의 둔부에 밀착시키고 페니스를 위로 밀어 올리듯이 부드럽게 찔러 넣는다.


그러나 이 체위는 밀착감이 떨어지고 여성의 전면 애무가 다소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남성은 옆구리가 닿는 쪽 팔의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상반신을 일으켜 세운다든지 아니면 여성의 양다리 사이에 바닥이 닿지 않은 쪽 다리를 끼워 넣는다든지 하는 식의 변화를 준다.




이 후측위 체위는 마치 두 개의 스푼을 겹쳐 놓은 듯한 형세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부드럽고 편안한 애무를 즐길 수 있는 자세로서 사람의 감정표현을 하기에도 적절한 포즈다.




이 자세에서 남성은 뜨거운 숨결이나 가벼운 신음소리를 전하면서 달콤한 사랑의 표현을 해주고, 여성의 목, 귀, 어깨에 뜨거운 키스를 퍼붓는 것도 좋다.


손은 유방, 배, 클리토리스를 애무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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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위 바리에이션 4 - 여성이 등을 보이는 자세 ②




여성의 몸이 옆으로 반듯이 세워져 있는 자세에서 여성이 얼굴을 바닥에 닿을 듯이 45도 각도로 몸을 기울여주게 되면 마치 경사가 진 반 후배위 형세가 되는 체위이다.


남성은 여성의 등과 수평을 이루도록 상반신을 일으켜 세움과 동시에 하반신의 체중을 여성의 둔부에 싣는다.




여성이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살짝 치켜올릴 때 남성은 페니스를 위로 밀어 올리듯이 찔러 넣는다.


삽입 율동은 3천1심을 행하다가 단순한 피스톤 운동보다는 방향과 각도에 변화가 섞인 빠르고 교묘한 피스톤 운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이 체위에서 여성은 두 다리를 모은 채 무릎을 구부려 앞으로 내민다든지, 아니면 옆구리가 바닥에 닿지 않은 쪽의 다리를 남성의 다리 위에 올려놓는다든지, 바닥에 닿은 쪽의 다리의 무릎을 꺾으면서 앞으로 내미는 자세 등 다양한 전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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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락원’ 섹스 테크닉<2>






2. 후배위




검은 상복을 입은 린코가 두 손을 침대에 짚고 머리를 숙여 웅크리고 있다.


앞에서 보면 침대에 엎드려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뒷모습은 두 다리는 세우고 무릎만 약간 굽힌 채 침대 모서리에 닿아 있다.




이렇게 엎드린 자세에 기모노의 옷자락은 허벅지까지 걷어 올려져 있다.


희미한 불빛 속에서도 기모노 깊숙이 뽀얀 엉덩이가 보인다.


남자라면 누구나 이 장엄하고 음란한 모습을 상상해본다.




아름답게 차려입은 여자의 기모노 옷자락을 마음껏 들치며 걷어 올려 보고 싶다.


그것은 남자라면 누구나 품는 음침한 사악이며 흉포한 소망이기에 여자에게 그대로 알리는 일은 좀처럼 없다.




남자와 남자, 수컷 사이에서만 전해오는 전설적이고 아름다운 체위이다.


그러나 이 음란한 체위는 예로부터 아주 적절하고 은밀하게 즐겨왔다.




옛날, 인기가 높은 기생들은 정월이면 검은 ‘몬츠키’를 입고 ‘다카시마다’ 머리를 하고 손님방에 불려 다녔다.


그때 잠깐의 틈을 이용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으면 기생들은 일분일초가 아쉽고, 게다가 차려입은 모습을 흐트러뜨리지 않은 채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이 체위를 즐겼다고 한다.


부끄러워하고 거부하면서도 어느새 린코도 스스로 음란한 체위가 주는 흥분에 몸을 떠는 것 같다.




검은 상복이 흐트러지지 않게 섹스해야 하는 린코를 위해 구키는 이른바 후배위 체위를 시도한다.


일반적으로 후배위라 하는 것은 여성이 남성에게 등을 보이면서 완전히 엎드려 있다거나 아니면,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다거나, 세워져 있는 상태에서 남성이 여성의 엉덩이 뒤쪽에서 페니스를 삽입하는 체위를 말한다.




“남자라면 누구나 이 장엄하고 음란한 모습을 상상한다.”




실락원의 저자도 쓰고 있듯이 시각적으로 다분히 충동적이고 음란한 모습이다.


후면에서 보여지는 여성의 엉덩이와 은밀한 부분들이 매우 안락한 느낌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감각적으로도 여성의 엉덩이는 깊이 있는 페니스의 삽입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쿠션 역할을 해주면서 둘의 결합을 색다른 맛으로 유도한다.




여성이 바닥에 팔을 지탱하여 주는 각도와 다리의 움직임, 그리고 둔부를 상하로 움직여 주는 높이의 조정에 따라 남성의 다양한 변화도 가능하다.




후배위는 공격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질 전벽을 자극하기 쉬울뿐더러 움직임이 자유스러운 편이라 페니스를 삽입하기도 좋다.




질의 깊은 곳까지 자극할 수 있다.


정상 체위와 마찬가지로 여성의 골반을 좌우로 하여 페니스를 진동시키면 질의 구석구석까지 자극할 수 있다.


회전운동이라 하여도 실제로는 질구를 축으로 한 삼각 운동이어서 이것이 시작되면 여성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허리를 내미는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때는 격렬한 운동으로 페니스가 질에서 빠지지 않도록 허리에 손을 꼭 감아줄 필요가 있다.




남성은 통상적으로 이 후배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 여성에게는 대체로 수치심과 거부감, 불쾌감까지 동반할 수 있는 체위라고 할 수 있다.




거부감, 불쾌감을 느끼는 여성이 많은 이유는 아마 동물들의 교미를 연상해서가 아닐까 싶다.


여성 자신의 치부가 뒤에 있는 남성의 시야에 너무 잘 드러나 보인다는 사실도 꺼리는 이유의 하나다.


성에 차츰 눈을 떠가는 린코가 상복을 입은 채로 후배위로 구키와 맺어지던 날 린코 또한 부끄러워하고 거부하면서도 스스로 음란한 체위가 주는 흥분에 몸을 떨었다.






후배위 바리에이션1 - 남녀가 무릎을 굽히고 앉은 자세




여성이 무릎을 굽히고 앉아 상반신을 뒤로 젖히는 듯한 자세를 취할 때 뒤에서 여성의 상반신을 살짝 감아 껴안은 다음, 페니스를 질에 부드럽게 삽입한다.




남성은 여성의 가슴, 복부, 엉덩이, 외성기, 허벅지 안쪽 등을 손바닥, 손가락 지문부, 손톱 등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섬세하게 자극을 주고 여성의 성적 흥분이 강렬하게 고조될 때는 가운뎃손가락을 개가 귀를 쫑긋 세운 모양처럼 긴장시켜서 클리토리스에 부드럽게 댄 다음, 지문부로 진동하듯 자극을 준다든지, 양손 엄지의 지문부로 여성의 엉덩이 옆 부분이나 무릎 위의 급소 부위들을 꾹꾹 눌러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여성은 어느새 몸이 뒤로 젖혀지며 성적 쾌감에 빠져들게 된다.




삽입 운동은 세 번은 질구 쪽을 공략하면서 얕게, 한 번은 안쪽 깊숙이 강력하게 밀어 넣는 3천1심법을 채택한다.




여성이 간절히 삽입을 원하도록 애태우는 방법도 섹스의 쾌감, 오르가슴을 강하게 맛보게 할 수 있는 테크닉 중의 하나다.


남녀가 무릎으로 선 후배위 자세는 여성이 상반신을 앞으로 숙여서 행하는 후배위와는 달리 수치심이 덜한 자세이다.


이 때문에 여성에게 행위의 적극성을 띨 수 있도록 할 수 있을뿐더러 자세 그 자체로도 충분히 사랑스럽고 로맨틱 무드가 가능하다.






후배위 바리에이션 2 - 여성이 양팔·무릎을 구부리고 엎드린 자세




가장 일반적인 후배위 체위로서 여성이 양팔과 양 무릎을 구부리고 엎드려서 다리를 좌우로 약간 벌린 자세를 취한다.


남성은 양손을 여성의 옆구리에 가볍게 댄 다음, 여성의 양다리 사이로 두 다리가 위치하도록 해서 무릎을 세우고 천천히 페니스를 밀어 넣는다.


여성은 엉덩이를 높이 내밀고 남성은 삽입하면서 허리를 조금 낮추어주면 귀두가 질 후벽에 알맞게 압박을 가하게 되어 공략하기 쉽다.




그러나 무턱대고 페니스를 단번에 삽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여성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사전행위가 필요하다.


우선 페니스의 귀두 부분을 여성의 엉덩이와 엉덩이 사이의 홈 부분에 가볍게 댄 후, 회음부와 항문 주위 부분이 자극받도록 부드러운 전후 마찰을 해주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삽입할 때는 페니스의 귀두 부분으로 부드럽게 질 입구에서 얕은 삽입이 되도록 가볍게 찔러 넣은 다음 얕은 삽입을 세 번 또는 아홉 번 하고, 깊은 삽입을 한 번 하는 3천1심이나 9천1심을 한다.




3천1심, 9천1심의 율동을 통해 성적 흥분이 고조될 즈음 남성은 심천법 구사를 깊은 삽입의 1천1심으로 바꿔주면 더욱 즐거운 섹스를 즐길 수 있다. 이때 양손으로는 여성의 엉덩이 옆부분을 잡고 당겼다 밀었다 하는 동작이 탄력 있는 반동을 갖도록 움직여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후배위 바리에이션 3 - 여성이 둔부를 치켜올려 엎드린 자세




여성의 양팔 관절이 접혀 양 팔꿈치로 상반신을 지탱해 주는 포즈다.


자연 엉덩이가 위로 치켜들어 올려지면서 둔부의 경사 각도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여성의 상반신 방향이 바닥에 닿을 만큼 아래를 향하고 둔부가 위로 높이 들어 올려져서 하늘로 치솟는 듯한 모양이 연출된다.




이럴 때 남성의 페니스가 질 속에서 받는 압박감과 마찰 자극은 극도로 커지게 되며 쾌감도 그에 비례해 커진다.


여성은 남성의 페니스에 의해서 마찰하는 질 속의 접촉 부분이 질 전벽에서 질 후벽으로 이동하면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후배위에서는 목덜미, 등 한 부분에만 중점적으로 키스해주는 것도 좋은 테크닉이다.


이러한 후배위에서는 여성은 결합 부분을 거의 볼 수가 없다.


그러나 간단한 연습으로 이것을 해소할 수 있다.




네발로 기는 형태에서 무릎을 침대에 세워 몸을 지탱하고 어깨와 머리의 위치를 높게 한다.


이 상태에서 머리를 앞으로 구부려 양팔 사이에 끼우게 되면 결합 부분을 볼 수 있다.






후배위 바리에이션 4 - 파도타기 자세




여성의 손을 등으로 돌리고 남성은 무릎으로 서서 양손으로 각각 상대의 손바닥을 잡고 여성의 엉덩이 쪽으로 끌어당긴다.


여기서 여성의 팔목을 뻗게 되면 파도타기의 형국이 된다.


이 자세에서 여성이 상반신을 앞으로 숙여 얼굴이 침대에 닿을 정도가 되면 더욱 강렬한 느낌이 찾아온다.




또한 팔을 위쪽으로 들어 올리면 여성은 앞으로 쓰러져 얼굴을 침대에 깊이 파묻게 된다.


팔을 등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이 방법을 ‘SM법’이라고 하며 이러한 체위는 여성에게 심한 피학대감을 가져다주어 쾌감을 짜릿하게 맛보게 한다.


마조히즘적 환희와 맥이 닿는 얘기이다.






‘실락원’ 섹스 테크닉<3>






3. 여성 상위




린코는 쌀쌀맞게 말하곤 말타기 자세를 명령하듯




“이대로 당신을 받아들이고 싶어요.” 




이런 체위로 맺어진 적은 몇 번 있다. 




지금까지는 모두 구키 쪽에서 요구하고 린코가 망설이면서 응했을 뿐이다. 


이런 체위는 여체가 속속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약간 괴롭기는 하지만 두세 번 거듭하는 사이에 린코도 조금은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음란한 모습은 남자와 마찬가지로 여자도 싫지는 않은가 보다. 그러나 이렇게 린코가 자처해서 그것도 당당하게 요구해오다니…. 


린코는 두 눈을 감은 채 상체를 뒤로 젖히고 두 손은 유방을 가리듯 살짝 가슴에 얹고 있다.




구키는 린코의 양손을 아래로 끌어내려 아무것도 가리지 못하게 해놓고 우거진 숲 밑을 손으로 가리며 서서히 들어간다. 


순간 린코는 낮은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비튼다. 


구키가 아랑곳하지 않고 깊숙이 들어가자 “아악…” 하고 깊고 길게 배 밑바닥까지 스며드는 듯한 비명을 지른다.




린코가 열락의 고갯길을 향해 치닫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좌우에서 검은 날개 같은 린코의 손이 뻗쳐 나와 구키의 목을 휘감는다.


남자를 밑에 두고 그 위를 여자가 두 다리를 벌려 올라탄 자세로 절정에 치닫는다.




그것이 색다른 체위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자세로 여자가 치달으며 남자의 목을 조른다는 것은 이미 상식을 벗어나 변태에 가까운 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 순간 구키는 이대로 숨이 끊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면서 의식까지 혼미해졌다.




린코는 구키에게 말타기 자세를 요구하며 이대로 당신을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한다.


그전에는 구키가 먼저 요구하고 린코가 망설이면서 응했던 체위로서 서로를 깊숙이 알게 된 다음에는 린코가 먼저 요구하는 것이다.




남자를 밑에 두고 그 위를 여자가 올라탄 자세, 실락원에서 말타기 자세라고 칭한 이런 체위는 이른바 여성 상위로 통칭한다. 색다른 체위는 아니다.




여성 상위에서 주도권은 여성에게 있다.


린코가 이제 구키에게 말타기 자세를 요구하는 것은 그사이 린코가 성적으로 매우 성숙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린코가 구키 위에 올라타고 구키는 여체의 전모를 아래에서 올려다본다.


그리고 린코의 허리를 가볍게 두 손으로 잡고서 서서히 홍조를 띠어가는 얼굴과 더불어 출렁이는 유방, 그리고 아랫배의 옴폭 패인 점까지를 더없이 행복한 느낌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처럼 여성 상위는 서로의 관계에 있어서 부끄러움이나 수치심이 배제된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한 시도이다.




여성 상위는 누워 있는 남성 위에 여성이 올라타서 남성에게 등을 보이는 배면 자세와 서로 얼굴을 마주 볼 수 있는 대면 자세를 기본으로 다양한 변용이 가능하다.




주도권이 여성에게 있으므로 스스로 성적 흥분 진행 정도에 따라 자극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여성이 가장 민감하게 자극을 느끼는 질 속에서의 삽입 깊이나 접촉의 강약, 각도를 스스로 조절해가면서 성교를 즐길 수 있다.


남성의 측면에서 보면 사정 타이밍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상위에서는 남성의 하복부가 여성의 치골에 의한 강한 자극을 받아 사정 조절이 여의찮은 점도 있으나 이 경우 여성 치골에 의한 강한 자극을 덜 받기 때문에 섹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가장 예민한 페니스의 귀두 부분이 위를 향해 있을 때는 혈액의 양과 압력이 귀두 부분에서 뿌리 근처로 분산되기 때문에 사정이 지연될 수 있는 것이다.






여성상위 바리에이션 1 - 마주 보는 자세




위를 보고 누워 있는 남성은 다리를 자연스럽게 벌리고 여성은 남성의 배 위에 올라 무릎으로 걸터앉은 자세다.


한 손으로 페니스를 가볍게 잡아 질 속으로 넣고서 빠지지 않도록 상반신을 앞으로 약간 기울여서 양 손바닥을 어깨나 옆구리 근처 바닥을 짚는 자세를 취한다.


이 자세로 허리와 엉덩이를 이용해 운동을 해주면 된다.


심천법과 치골과 치골을 서로 맞닿게 하여 다양한 움직임을 펼치는 밀착 운동을 하면 된다.




이때 남성은 성적 쾌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여성의 움직임을 주목한다.


상대 여성이 전후, 좌우, 상하, 회전, 압박 운동 중에서 어떤 운동을 하고 있으며, 여성이 어떨 때 가장 흥분되는지 지켜보는 것도 필요하다.




여성에게 부끄러움이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게 하려면 운동을 하는 사이 남성은 여성의 양 허벅지를 눌러준다든지, 가슴이나 하복부를 만져주는 애무를 계속해주는 게 좋다.


그런 배려는 기분 좋은 섹스를 유도하는 요인이다.






여성 상위 바리에이션 2 - 여성이 등을 보이는 자세




여성이 남성에게 등을 보이면서 남성의 하복부 위에 무릎을 꿇고 앉은 다음, 한 손으로 페니스를 감싸듯이 잡고, 질 속으로 부드럽게 삽입해간다.


그런 다음, 여성은 양손으로 남성의 넓적다리를 짚고, 자신의 체중을 싣는다.


마주 보는 자세와는 달리 움직임에 제한이 있으므로 여성은 허리와 엉덩이를 사용한 율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체위에서는 허리를 상하로 움직이면서 삽입의 깊이를 조절해주고 엉덩이로 전후, 좌우, 회전운동을 하면서 결합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가능한 한 남성의 두 다리를 일자로 반듯하게 붙이는 것이 좋다.


남성은 여성의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 양손으로 여성의 엉덩이를 잡고 움직임의 속도와 세기를 조절해 가면서 엄지로 엉덩이의 급소, 경혈을 힘있게 눌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색다르고 강렬한 성적 흥분을 즐기면서 섹스를 지속하려면 서로 거울을 통해 결합하여 있는 자기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남성의 경우 여성의 엉덩이 율동과 페니스에 삽입되어 움직이는 질의 결합 모습에 더욱 자극받을 것이다.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오히려 편할 수도 있는 체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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