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야설) 형의 아내 1 - 2

(근친야설) 형의 아내 1 - 2

M 망가조아 0 2275

(근친야설) 형의 아내 1 - 2 


7c3619d5c6f29575fb7ee8540e4f91b6_1712125501_627.jpg
 

9시가 넘은 시간에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형수는 반갑게 민석을 맞이했다. 




"오랜만에 일찍 오셨네요? 호호"




"하하.  그런가요? 내가 그렇게 늦게 다녔나?"




"후후.   그래요   "




"앞으로는 일찍 들어올께요   오늘은 미팅 하느라   "




"어머? 그래요?"




혜린은 궁금함을 참지 못하겠다는 듯 민석을 팔을 잡아 소파로 이끌었다. 




"얘기 해줘요.   어땠어요? 맘에 들었어요?"




"하하.   뭐가 그렇게 궁금해요?   "




뜸을 들이는 민석에게 애교스러운 몸짓으로 아양을 떠는 형수에게 마침내 오늘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 주었다. 




"어머.   그래요? 어쩜"




부럽다는 표정의 형수 얼굴에는 무엇인가 씁쓸해 하는 듯한 표정이 어리는 것 같았다. 




토요일, 강의가 없는 날이라 마음껏 늦잠을 자고 난 민석이 기지개를 펴며 방문을 열고 나오자 연한 하늘색의 홈웨어를 걸친 형수가 소파에 앉아 있다.가 민석에게로 고개를 돌린다 




"이제 일어나셨어요? 에구  우리 도련님 잠꾸러기네.   후훗 .  어서 씻으세요 . 식사 차려드릴께요 .  "




형수에게 미안한 듯한 웃음을 지어보인 민석이 화장실에 들어가 씻고 나와 식탁에 앉는다 




"미안해요.   형수님.   "




"호호 . 괜찮아요.   도련님.  참,   오후에 어디 안 나가세요?"




"아뇨.   안 나갈건데요.   왜요?"




"오랜만에 시장에 가려고요.   도련님하고 맛있는 거 해 먹으려고요.   형님, 며칠간 출장 갔거든요 .  같이 가 주실 거죠?"




"하하.   그러죠  뭐.   저야 힘 빼면 시체니까, 실컷 부려주세요 "




"어머.   도련님도.   호호"




길게 빠진 손가락 끝으로 입술을 가리고 웃음짓는 형수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민석이 퍼뜩 정신을 차리고 식사를 했다. 




재래시장은 많은 사람들로 무척이나 복잡했다. 


민석은 꽉끼는 청바지에 빨간색의 스웨터를 걸치고 요리조리 사람들을 피하며 앞서 걸어가는 형수의 뒷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따라가고 있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긴 머리를 출렁이는 형수의 뒷모습은 충격적일 정도로 뇌쇄적이었다. 




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있던 사람들이 남녀를 불문하고 한국 여자의 일반적 체형과는 달리, 유난히 긴 다리를 가진 형수의 늘씬한 몸매를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날씬한 허벅지 위에 두둥실 떠 있는 엉덩이는 형수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좌우로 심하게 움직였다 


뒷 모습 만으로도 형수는 이 세상의 어떤 여자보다도 아름다울 것 같았다. 




"이거 얼마예요?"




생선가게 앞에 쪼그려 앉은 형수가 주인 아줌마에게 손가락을 생선을 가리키며 묻는다 




바짝 다가선 민석의 눈에 청바지의 벌어진 틈으로 팬티가 엿보인다 


핑크 색의 밴드를 확인한 민석이 마른침을 꿀꺽 삼킨다 






"어머.   뭐해요? 이거 들지 않고.   " 




형수의 말에 깜짝 놀라자, 무엇이 그리 우스운지 형수가 눈을 흘기며 웃는다 


머쓱한 표정으로 아줌마가 들고 있는 비닐 봉지를 받아 들자 형수가 민석에게 팔짱을 끼며 매달린다 


야릇한 감정을 느끼며 형수에게 끌려가는 민석의 엉덩이에 이따금씩 형수의 엉덩이가 부딪혀 왔고, 팔꿈치에 뭉클한 젖가슴이 비벼졌다 




사람들 사이를 이리저리 피할 때마다 길게 늘어뜨린 민석의 손 끝에 형수의 사타구니가 닿아왔다 




"나 .  남자하고  시장  처음이예요 .  후후   "




민석을 바라보는 눈매가 무척이나 고왔다 




"그래요? 이거 영광인데요? 어때요? 남자하고 시장 보니까?"




"후후.   기분 괜찮네요.  앞으로도 자주 도련님 데리고 나와야 겠다 .  호호 . 그래도 되죠?"




"그럼요.   "




흔쾌한 민석의 대답에 형수의 표정이 한결 유쾌해진다 


단골이었던 듯 채소가게 아줌마가 반갑게 형수에게 인사를 하며 민석을 아래위로 훑어 본다 




"어머나.   아가씬 줄 알았는데, 이렇게 멋진 신랑이 있었네.   호호"




"어때요? 우리 신랑 잘생겼죠? 호호" 




"호호  그러네.   정말 잘 어울린다    "




멍한 표정으로 형수를 바라보는 민석에게 형수가 고개를 돌려 장난스럽게 눈을 찡긋거린다 




아줌마가 건네주는 봉지를 받아 든 민석에게 형수가 매달려온다  




"자기야.   빨리 가자.   아줌마  수고하세요 .  "




야채가게가 멀어지자 형수가 재밌다는 듯 재잘거린다 




"호호.  재밌어.   우리 정말 부부로 보이나봐요.   "




"어어.   그럼 내가 손핸데.   "




"뭐예요? 치잇.   알았어요.   자긴, 총각이라 이거지?"




짐짓 삐친 표정을 지으며 샐쭉거리며 민석의 팔에서 손을 빼든 형수의 잘록한 허리를 민석이 손바닥으로 잡아 자신의 몸 쪽으로 바짝 끌어당긴다 




"어멋!   왜 이래요?"




"하하.   신혼 연습 한번 해 보려고요  . "




내 말에 새침한 표정으로 한번 흘겨보고 난 형수가 민석의 손길을 모른 체 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튼튼한 짐꾼을 동반한 기회를 노린 듯 형수는 민석을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며 물건을 샀다 


제법 무거워진 짐을 들고 아파트 단지 앞에 이르자 형수가 허리에 감겨있던 민석의 손을 살며시 뿌리친다 




"여기까지예요 .  누가 볼까봐 안되겠어요 .  "




형수는 엘리베이터에 오르자 무엇이 그리 우스운지 풋 하는 웃음을 터뜨린다 




"왜요?"




"아 .  아니예요 .   그냥   "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선 형수가 피곤한 듯 소파에 털썩 주저 앉았다. 




"아유.   힘들어.  오랜만에 걸었더니 힘든 거 같네요.   도련님.   수고 했어요.   여기 앉아서 좀 쉬세요 .  "




한동안 앉아 있던 형수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안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헐렁한 원피스 자락이 무릎을 살짝 드러내고 있었다.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거 같애요.   "




소파에 걸터앉으며 짐짓 아픈 표정을 짓는다 




"힘드신가 봐요.  형수님."




"에구.   좀 그러네요.   나도 늙었나봐.    호호"




"하하  . 정 그러시면 제가 안마 좀 해드릴까요?"




"호호.  아니예요.   됐어요 .  "




"그러지 마시고 발 좀 이리로 해봐요.  "




"호호.   발 냄새 날 텐데 흉보면 안돼요.   알았죠?"




민석은 앙증맞은 형수의 발을 손으로 감싸쥐고 홀린 듯 바라보았다. 




빨간 색의 매니큐어가 칠해진 발톱이 앙증맞을 정도로 귀여웠고 보통의 여자보다 훨씬 작을 것 같은 형수의 발이 민석의 손 안으로 쏘옥 들어왔다 




"형수님.   발 무지 예쁘네요 .  "




"어머.   발만 예뻐요? 에이  실망이네.   호호"




민석은 환하게 웃는 형수의 양 발을 조금 들어 자신의 무릎에 올려놓고 정성껏 주무르기 시작했다. 


엄지손가락으로 발 바닥 중심을 강하게 누르자 형수의 입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아, .   시원해.   도련님   잘 한다.   정말 시원한 거 같애요 .  "




"제가 원래 한, 안마 해요 .  "




"어머.   그래요? 호호  앞으로 종종 부탁해야겠다.    "




민석이 손가락을 형수의 발가락 사이에 끼우고 마찰을 가하자 간지러운 듯 형수의 몸이 비비 꼬였다 




"에이 .  그러지 말고 바닥에 엎드려 보세요.  제가 본격적으로 시원하게 안마해 드릴테니까.   "




민석이 망설이는 듯 몸을 사리는 형수의 손목을 잡아끌자 얼굴을 붉히면서도 거실 바닥에 길게 엎드린다 


얇은 질감의 원피스 자락 밑으로 새하얀 오금이 드러났고, 여기저기 퍼런 핏줄기가 보여졌다 


두두룩하게 솟아오른 엉덩이의 곡선이 무척이나 고혹적이었다. 




형수의 옆에 자리한 민석이 발목부터 차근차근 정성스럽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형수는 연신 시원한 민석의 안마에 탄성을 내 질렀다 


민석의 손이 유지를 바른 듯 매끄러운 종아리를 지나 허벅지에 이르자 형수의 몸이 바짝 긴장하여 허벅지에 힘이 들어갔다. 




"긴장을 푸세요.   "




순간 움찔한 형수가 허벅지에 들어가 있던 힘을 풀었다. 




옷자락에 가려진 형수의 찰진 허벅지를 여기저기 꾹꾹 눌러주었고, 그 손길은 목표가 정해진 듯 점점 위로 올라갔다. 


엉덩이의 바로 아래까지 주물러온 민석의 손길에 형수의 몸이 꿈틀거리자 슬며시 아래로 내려가 허벅지를 주물렀다 


그러다가 다시 엉덩이 바로 아래로, 애태우듯 민석의 손길이 위아래를 오르락내리락 거렸다 




어느새 긴장감이 없어진 형수의 상태를 확인한 듯 민석의 손길이 과감하게 형수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하악 .   어머 .  이를 어째 .  '




혜린은 민석의 손길이 자신의 엉덩이에 이르렀음을 감지하고 숨을 들이마셨다. 


시동생이 종아리를 거쳐 허벅지를 주무를 때부터 안마라기보다는 차라리 애무에 가까울 정도로 부드럽게 주무른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야릇한 호기심에 젖어 그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너무해 .   아, '




지금이라도 민석의 손길을 뿌리쳐야한다는 생각이 떠올랐으나 모처럼 만에 찾아온 저릿한 쾌감을 이대로 물리치기는 싫었다. 


간지럼을 태우는 듯한 시동생의 손길에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무엇인가 흐르는 듯한 야릇한 기운을 느끼며 시동생의 손길에 자신의 몸을 맡겼다 




둥그스름하게 솟아 오른 형수의 엉덩이의 감촉은 민석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탱탱하고 풍만하였다 


전철 안에서 우연히 민석의 손 등에 닿았던 어떤 아가씨들보다도 훨씬 팽팽한 것 같았다. 


형수의 반응을 살피던 민석이 자신의 손길을 받아들이는 듯한 형수의 반응에 용기를 갖고 양 손바닥을 넓게 펼쳐 손바닥 가득 들어오는 형수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하악 .  흐음 .    "




형수의 입에서 이상 야릇한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형수도 지금의 상황을 즐기고 있다.고 판단한 민석이 몸을 일으켜 형수의 허벅지에 엉덩이가 닿을 듯 쪼그려 앉아 양손으로 형수의 풍만한 엉덩이 두 쪽을 주물렀다 




치맛자락 위로 형수의 엉덩이 골짜기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손을 좀더 아래로 내려 엉덩이와 허벅지가 만나는 지점을 잡고 움켜쥐자 엄지손가락에 닿는 부분에서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아, .   여기가 형수의 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도착적 쾌감에 전신을 잘게 떨며 다소 거칠어진 숨결을 참으며 형수의 꼬리뼈에 손바닥을 붙이고 꾸욱 눌러주었다. 




"하아.   시원해.   너무 좋아요.  도련님.   "




형수가 눅눅하게 젖은 목소리로 나직한 신음성을 발한다 




이어 잘록한 허리에 손을 올린 민석이 엉덩이를 들어 형수의 엉덩이를 깔고 앉았다. 


무겁다는 듯 형수가 엉덩이를 불끈 들어올려 민석을 밀어내려 했으나 민석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다시 내려앉는다 




척추뼈에 양 엄지손가락을 대고 누를 때마다 민석의 엉덩이가 들려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기가 반복된다 




"하악 .   시원해   "




혜린은 자신의 엉덩이 선단에 민석의 사타구니 사이의 물컹한 것이 닿음을 느꼈다 




'그걸거야.  '




이런 자세로는 시동생의 자지가 자신의 엉덩이에 닿을 수 없음을 생각해 낸 혜린이 얼굴을 붉힌다 




'후후 .  부랄인가 봐.   어쩜   '




시동생의 엉덩이가 살며시 들려질 때마다 자신의 엉덩이를 들어올려 살며시 꿈틀거리며 지금의 상황을 즐겼다 




목덜미까지 안마를 끝낸 민석이 다시 아래로 내려오자 민석의 엉덩이에 끌려올라간 듯 원피스 자락이 가랑이 바로 아래까지 밀려올라가 있었다. 


참을 수 없는 흥분을 느낀 민석이 다시 형수의 옆에 자리하고 앉아 하얗게 드러난 허벅지를 주무르자 맨살에 닿는 민석의 손에 놀란 듯 형수가 움찔거렸다 




형수가 움직일 때마다 언뜻언뜻 핑크 색의 팬티가 모습을 드러낸다 


뚫어지게 형수의 가랑이 사이를 노려보며 손 끝으로 슬쩍 치마 단을 올리자 엉덩이 골짜기에 밀려들어간 팬티 자락이 쭈글거리며 모습을 나타냈다 




하얀 엉덩이의 높다란 구릉 사이로 접혀 들어간 팬티 자락    


양쪽의 엉덩이가 맞닿아진 곳에서 사라졌던 팬티자락은 가랑이 사이의 도도록한 부분에서 모습을 확연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마치 그 부분만을 가린 듯 둥그스름한 팬티 자락은 무엇인가에 흠뻑 젖은 듯 검무스름하게 변해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아찔함을 느낀 민석이 내친김에 형수의 치마 자락을 걷어 올렸다 




"하아.   안돼요 . 도련님.   부끄러워요 .  "




몸을 돌리려는 형수의 엉덩이를 세게 잡아 누르자 형수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아, .   형수님   엉덩이가 너무 너무 예뻐요 .  "




열에 들뜬 듯한 민석의 말에 형수의 몸이 굳어지더니 강하게 손을 뿌리치고는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앉아 있던 민석은 한쪽 뺨에 불이난 듯한 느낌에 눈을 크게 뜨고 형수를 바라보았다. 


형수의 굳어진 얼굴에 너무도 당황스러워진 민석이 고개를 떨구며 "죄송해요   형수님    전    " 하고 중얼거리듯 말하고는 도망치듯 집을 나왔다 




뛰쳐나가는 민석을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던 혜린은 지금 벌어진 상황에 스스로도 너무 놀랐다 


시동생이 자신에게 나쁜 마음을 먹고 있었다.는 사실에 일종의 패닉 상태에 빠진 듯 멍한 표정을 짓던 혜린이 문득 정신을 차리고는 현관으로 뛰어가 보았으나 민석은 이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아, .   몰라.   어떡해 .  "




혜린이 무너질 듯 소파에 주저앉았다. 




자신도 시동생의 손길을 즐기지 않았던가   


시장에서 시동생의 눈길을 받았을 때부터 야릇한 감정에 몸을 떨지 않았던가   


격정을 못 이겨 형수의 치마를 걷어올린 시동생의 뺨을 때린 자신은 과연 그런 시동생을 나무랄 정도로 정숙한 여자였던가    




온갖 상념을 하며 시동생을 때린 것을 후회해 보았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들어 오겠지.   도련님은 그리 옹졸하지 않으니까.   '




스스로를 위로한 혜린이 몸을 일으켜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정성스럽게 마련한 찬 거리를 식탁에 올려놓고 의자에 앉아 시계를 보니 벌써 저녁 8시가 넘었다. 


은근히 초조해진 혜린이 자리에서 일어나 베란다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지만 어디에도 시동생의 모습을 없었다. 


거실 바닥을 서성거리는 사이 11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혹시 무슨 일이라도?   어머, 내가 왜이러지? 다큰 사람인데.   '




결혼 생활 7년 동안 한번도 남편을 기다리지 않았음을 깨달은 혜린은 자신의 이런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다. 




현관문 밖에서 '땡'하는 엘리베이터 소리가 들릴 때마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문 쪽으로 다가가는 자신이 모습에 스스로도 퍼뜩 놀랐다 


시계의 시침이 새벽 2시를 가리킬 무렵 혜린은 아득한 절망감을 느끼고 소파에 주저앉았다. 




시동생을 처음 본 7년 전부터 자신에 대한 시동생의 연정을 어렴풋하게나마 눈치채고 있었다. 


시골 소년의 순진 무구한 연정에 자신은 얼마나 가슴 뿌듯했던가   


시동생과의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신혼여행 갈 때에 자신을 바라보던 시동생의 처연한 눈길이 아스라이 떠올랐다 




멍하니 시계를 올려다보는 혜린의 눈에 뿌연 물막이 생겼다 


답답해진 혜린이 베란다 문을 열어 젖히고 유난히도 많은 별들이 반짝거리며 수를 놓고 있는 까만 하늘을 바라보았다. 




혹시나 하고 주차장을 살펴보나 여전히 시동생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새삼 실망할 것도 없었지만 혜린의 얼굴이 굳어져 몸을 돌리려는 순간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벤치에 낯선 그림자 하나가 웅크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눈을 크게 뜨고 확인해 보나 워낙 멀어서인지 아니면 가로등 불빛이 흐려서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도련님일지도 몰라 .  나가봐야겠어.'




스웨터를 찾아보았으나 눈에 띠지 않는다 




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 단추를 누르고 기다리는 시간이 억겁인 듯 길게 느껴졌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자 라인 초소에 있는 아저씨가 고개를 떨구고 있는 것이 잠이 든 듯하다 




밤바람이 제법 차가움을 느낀 혜린이 팔짱을 끼며 몸을 웅크린 자세로 느티나무 쪽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술에 취한 민석은 슬리퍼 끌리는 소리에 무릎 사이에 깊숙이 쳐 박고 있던 머리를 들어 앞을 바라보았다. 


워낙 술을 많이 마신 탓인지 앞에 온통 뿌옇게 보였다 




혜린은 벤치 위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시동생의 모습을 확인한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




질 것만 같아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열병을 앓을 듯 사랑했던 남편과 결혼을 하고 나서 자신에게 무관심한 남편에게 얼마나 심한 절망감을 느꼈던가   


언제나 듬직했던 시동생은 이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가련한 모습으로 혜린의 눈앞에 자리하고 있었다. 




"도련님.   여기서 뭐 하시는 거예요?"




어쩔 수 없이 혜린의 목소리는 잘게 떨려 나왔다 




"감기 걸리겠어요.   어서 들어가요.   "




아무런 대답 없이 고개를 숙여 버리는 민석의 팔을 잡아 일으키자 술 취한 시동생의 몸이 흐물거리며 매달려 왔다 


시동생의 겨드랑이를 어깨로 받히고 걸음을 떼자 묵직한 시동생의 몸이 쓰러질 듯 딸려온다 




경비실에 앉아 있던 아저씨가 혜린과 민석을 발견했는지 펄쩍 놀라 문을 열고 달려와 민석의 몸을 반대편에서 부축하고는 엘리베이터 입구까지 따라왔다 




"고마워요 .  아저씨.   "




술 취한 민석을 바라보며 혀를 끌끌 차는 아저씨에게 다소곳하게 인사를 하고 입을 벌린 엘리베이터에 오르자 민석이 쿵 소리를 내며 벽면에 등을 기댔다 




"죄송해요.   형수님.   "




혜린의 눈을 바라볼 용기가 없는지 고개를 숙인 채 나직한 목소리로 민석이 말한다 




"어디서 이렇게 많이 마셨어요?"




"후후.   그냥 여기 저기서.   "




엘리베이터가 멈추더니 빨리 나가라는 듯이 입을 활짝 벌린다 




"아뇨.   됐어요.   "




혜린이 비틀거리는 민석의 팔을 부축하려하나 민석이 혜린의 손길을 뿌리친다 


가슴이 아릿해져 옴을 느끼며 혜린이 잽싸게 현관문을 열어주자 민석이 집안으로 들어가더니 거실 바닥에 몸을 길게 눕혀 버렸다 




"도련님.   여기 누우시면 어떡해요 .  자, 일어나 봐요 .  "




혜린이 민석의 양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잡아 일으키자 민석이 비척거리며 일어섰다 




그런 민석의 허리를 감아 안고 방문을 열고 들어가 침대에 눕혔다 


침대에 눕자마자 잠에 빠져든 듯 민석의 몸이 움직임을 멈췄다 


민석의 얼굴을 바라보던 혜린은 그의 눈 밑에 이상한 얼룩이 있음을 확인하고는 숨이 멎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머.   눈물자국이야.   그럼?   '




남편과는 달리 어떤 경우에도 의연함을 잃지 않을 것 같았던 시동생의 그런 모습은 차라리 충격이었다. 




"으으.    형수님 .   "




따뜻한 물을 흠뻑 적신 수건을 들고 들어오던 혜린은 나직하게 중얼거리며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바짝 긴장하여 귀를 기울였다 




'내 꿈을 꾸고 있나 봐.   '




민석이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찡그리며 고개를 가로저으며 연신 형수를 외쳐댔다 




'악몽인가봐 .  이를 어째.   '




새삼스럽게 시동생의 따귀를 때린 것이 생각났다 


순간 어리던 시동생의 고통스런 표정   그것은 육체의 고통이 아니라, 사랑했던 사람의 매몰찬 행동에 의한 정신적인 고통이었으리라    




혜린은 자신의 가슴이 미어질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수건으로 민석의 얼굴에 아로새겨진 얼룩을 지우기 시작했다. 


이질적인 감촉에 놀란 듯 민석의 중얼거림이 어느새 멈춰 있었다. 




"옷 벗고 편하게 주무세요.   "




조심스레 민석의 가슴으로 손을 가져간 혜린이 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풀기 시작했다. 




민석의 몸을 옆으로 굴려 어렵사리 셔츠를 벗겨내자 런닝을 입지 않는 민석이 건장한 맨살을 드러냈다 


우람한 근육을 드러내고 있는 민석의 가슴에는 곱슬한 털이 빼곡히 자라나 있었다. 


너무나도 건강한 모습에 홀린 듯 바라보는 혜린의 얼굴이 발그레하게 물들었다. 




한참동안 씨름하여 겨우 혁대를 풀어낸 혜린은 호흡을 멈추고 민석의 청바지 지퍼를 끌어내렸다 


손 끝에 걸리는 물컹한 감촉에 소스라치듯 놀란 혜린이 그것이 시동생의 물건임을 깨닫고 피식 웃음꽃을 피워낸다 




열려진 청바지 앞자락 사이로 흰색의 팬티 자락이 보여졌고, 그 곳에는 위를 향해 몸을 눕히고 있는 성기가 완연한 굴곡을 드러내고 있었다. 


저절로 눈이 그곳으로 향함을 느낀 혜린이 애써 그 곳을 외면하고 청바지를 끌어내렸다 


민석이 술에 취했음에도 엉덩이를 들어올려 형수의 손길을 돕는다 




양말을 벗겨 낸 혜린이 팬티만을 걸친 시동생의 몸을 훑듯이 바라보았다. 


시동생의 허벅지 부근에 엉덩이를 대고 걸터앉자 자연스럽게 사타구니가 눈에 들어왔다 


다소 작은 듯한 팬티의 앞부분은 불룩하게 솟아 있었고, 길게 누운 성기의 모양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어머.   어쩜   '




누워 있는 시동생의 성기가 남편이 한껏 발기했을 때의 그것보다도 오히려 큰 것 같았다. 




"으으.   사랑해요.   형수님   "




민석의 중얼거림에 놀란 듯 혜린이 시동생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무슨 꿈을 꾸는지는 몰라도 입가에 미소가 맴도는 것이 그리 나쁜 꿈을 아닌 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 


그런 시동생에게 무엇인가 해 주어야 한다는 기분에 조용히 민석의 가슴에 손을 얹고 허리를 굽혀 민석의 귀에 입을 가져다 대었다. 




"저도요 .  저도 도련님 사랑해요 .   "




속삭이듯 말한 혜린이 자신의 행동에 놀란 듯 벌떡 몸을 일으키고는 자신의 두근거리는 가슴을 꼬옥 잡아보았다. 




남편에게서는 전혀 느껴보지 못한 애틋한 심정에 저도 모르게 팬티위로 민석의 성기 위에 손바닥을 얹어보았다. 


묵직한 시동생의 그것이 손바닥을 가득 채워옴을 느끼며 그 생소한 느낌에 몸서리를 친 혜린이 조용히 손을 오므려 시동생의 성기를 쥐어보았다. 


한 손에 쥐어지지 않을 듯한 크기에 놀라면서도 야릇한 호기심이 혜린의 이성을 잠재웠다 


부드럽게 주무르다 때로는 강하게 시동생의 성기를 만져대자 어느새 딱딱하게 굳어져 갔다. 




'어머.   내가 지금 뭐하는 거야? '




퍼뜩 정신이 든 혜린이 시동생의 성기에서 손을 떼나 한참 동안이나 성기의 감촉이 손바닥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손을 떼고 시동생의 팬티 앞자락을 바라보자 딱딱하게 발기한 성기가 좁은 팬티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 듯 고무밴드를 밀치고 당당한 모양의 대가리를 슬며시 내밀었다. 




"어머   "




놀란 혜린의 목소리가 저도 모르게 흘러나왔다 




시동생의 얼굴을 바라보나 여전히 잠들어 있음을 확인한 혜린이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며 팬티 밖으로 탈출해 나올 정도로 용감한 민석의 귀두를 홀린 듯 바라보았다. 




"풋!   정말 웃겨!   "




주인이 깊이 잠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저 혼자 일어서 방황하는 시동생의 성기에 웃음을 참지 못한 혜린이 활짝 웃었다. 




'독일군 철모 같아!   '




귀두의 모습에서 전쟁 영화에서 본 독일군의 철모를 연상해 낸 혜린이 손 끝으로 밖으로 기어나온 시동생의 귀두를 쿡 찔러보았다. 




'딱딱해 !  '




강한 탄력으로 혜린의 손끝을 거부한다 




'이렇게 돼  얼마나 불편할까? 벗겨 드려야 겠어.   '




자신의 관능을 숨기며 마치 시동생을 위한 듯 팬티 밴드에 손가락을 걸고 슬며시 끌어 내리자 포도청의 포졸이 옆구리에 차고 다니는 육모 방망이처럼 거대한 시동생의 성기가 튀어 올랐다 


팬티 위로 드러난 모습에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실제의 모습은 혜린의 상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너무나도 거대하게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하아!   너무 해!   '




혜린도 어쩔 수 없는 유부녀인 듯 아랫도리가 찡하고 울림을 느끼며 정신없이 시동생의 방망이에 손을 가져갔다. 




'뜨거워!   '




조심스럽게 움켜 쥔 시동생의 성기는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런 시동생의 성기를 움켜쥔 채 어쩔 줄 몰라 가만히 있자 더 이상의 것을 기대한다는 듯 방망이가 손바닥 안에서 심하게 꺼덕거렸다 




시동생의 얼굴을 한번 바라 본 혜린이 조용히 고개를 숙여 뜨거운 철모 위에 입술을 대 보다가 오줌 구멍 사이로 흘러나오는 맑은 액체를 발견하고는 부드러운 혀를 내밀어 그것을 핥아 보았다. 


찝찔한 맛이 느껴졌지만 전혀 더럽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아!   빨아보고 싶어!   '




언젠가 친구한테 남자는 자신의 자지를 빨아주면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남편한테도 한번도 시도해 보지 못한 일이었다. 




잠시 동안의 망설임 끝에 마침내 결심을 굳힌 듯 혜린이 침대 밑에 무릎을 꿇고 앉아 한 손으로 성기 아랫부분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늘어져 있는 보자기를 부드럽게 움켜쥐며 입을 한껏 벌리고 시동생의 귀두를 머금었다. 


입 속을 가득 채우며 들어오는 시동생의 성기에 뿌듯함을 느끼며 살며시 깨물자 시동생의 몸이 움찔거린다 




'이게 아닌가 봐.   '




귀두를 물던 이빨을 잽싸게 풀고 입술만으로 귀두를 다시 물고는 혓바닥을 부지런히 놀려 귀두와 그 아래 오목한 부분을 샅샅이 핥아 주었다. 


시동생의 엉덩이가 무의식적인 듯 들썩거렸지만 혜린은 그런 것에 신경 쓸 여우가 없었다. 




'하아 .  너무 단단해.   뜨거워.   하고 싶어.    아   '




짜릿한 관능이 자신의 몸을 달구고 있음을 느낀 혜린이 부랄을 쓰다듬던 손을 밑으로 내려 자신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팬티위로 가랑이를 더듬어 보았다. 




'아,    너무 젖었어.   '




팬티 위까지 흠뻑 젖었음을 확인한 혜린이 허겁지겁 자신의 팬티를 끌어내렸다 




'아,   나  어쩔 수 없는 여잔가봐   너무 하고 싶어   '




고개를 가로 저어 자신의 욕구를 제어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점점 더 알 수 없는 짜릿함에 잘게 몸을 떨던 혜린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몸을 일으켜 침대 위로 올라 서서 시동생의 몸을 내려다 보았다. 




시동생의 얼굴을 보고 망설이던 혜린은 천장을 뚫을 듯 우뚝 솟아 있는 자지의 모습에 되살아나던 이성이 사라지며 치마 자락을 들어올린 채 조용히 무릎을 굽히고 쪼그려 앉았다. 


열에 들뜬 듯한 표정으로 시동생의 기둥을 한 손으로 움켜쥐고 자신의 보지 입구에 잇대었다. 




인두로 지지는 듯 뜨거운 기운이 질구에 닿아옴을 느끼며 한 손을 시동생의 우람한 가슴에 올려놓은 혜린이 서서히 자신의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다 




"하악    "




별다른 전희 없이도 수월하게 들어오는 남편의 자지와는 달리 흠뻑 젖어있음에도 힘겹게 들어오는 시동생의 자지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져 이를 즈려 물었다. 




'아,   너무 아퍼.    '




워낙 미미한 탓인지 잘 생각이 나지는 않았지만 남편과의 첫 정사에서도 이런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았다. 


이것이 파과의 고통인가   




시동생의 건장한 육체를 내려다보며 말할 수 없는 희열이 느껴진 혜린이 자신과 시동생이 연결된 부위를 바라보았다. 




'어머.   아직도 멀었나 봐.   '




이제 겨우 삼분의 일쯤 들어간 것 같았다. 


이를 즈려 문 혜린이 눈을 질끈 감으며 엉덩이를 힘껏 밀어내렸다 




"하악    "




자궁 속까지 꿰뚫린 듯한 기분에 한동안 움직임을 멈춘 채 긴 한숨을 토해냈다 


혜린은 자신의 엉덩이가 시동생의 허벅지에 닿았음을 느끼고 그 거대한 자지를 받아들였다는 사실에 가슴이 훈훈해짐을 느꼈다 




'아,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어.    '




새삼스럽게 시동생이 그렇게 미더울 수 없었다. 




'나도 도련님을 사랑하고 있었던 거야 .  아,    도련님.   '




혜린이 양 손으로 민석의 볼을 감싸 쥐며 길게 업드렸다 




"하악.   아앙.    좋아 .  "




혜린의 움직임에 민석의 자지가 질 벽을 강하게 자극하자 찌릿한 기운을 느낀 혜린의 엉덩이가 본능적으로 움찔거렸다 


머릿속이 하얗게 비어지는 듯한 쾌감에 저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자신의 얼굴을 시동생의 가슴에 비벼대었다. 




"하악.    아앙.   너무 좋아.   미치겠어.   아,    "




점점 빠르게 움직이던 혜린의 엉덩이는 시동생의 팔이 자신의 목을 감아옴을 느끼고 우뚝 멈춰버린다 


슬쩍 고개를 들어 시동생을 바라보나 잠결인 듯 눈을 꼬옥 감고 있었고, 그런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며 다시 엉덩이의 움직임을 재개했다. 




"아,    학학 .   너무, 너무 좋아.    "




찔걱찔걱




혜린이 엉덩이를 들썩일 때마다 아랫부분에서 부끄러운 소리가 들려왔지만 그 소리가 오히려 혜린의 관능을 자극한 듯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아,    이상해.   몸이.   아, '




자신의 보지에서 끊임없이 음액이 흘러내림을 느껴 엎드린 자세로 손을 아래로 뻗어 자신의 엉덩이 뒤를 만져보자 미끌미끌한 감촉이 느껴졌다 


손가락 뒷부분에 닿아 오는 시동생의 자지 기둥의 감촉에 야릇한 호기심이 생긴 혜린이 자지 밑동을 감싸 쥐어보자 느른한 액체에 흠뻑 젖은 기둥이 잡혀졌다 


그 부분까지 자신의 보지에 들어가지 않음을 느낀 혜린이 몸을 일으키자 시동생의 자지가 깊숙히 밀려들어왔다 




"하악.   너무 깊어.   아,    "




앞뒤로 엉덩이를 움직일 때마다 질 속 깊숙히 들어차 있는 시동생의 자지가 보지 속에서 꿈틀거리며 혜린의 질 벽을 짓누른다 




"아,    너무 좋아.   여,    여보.   "




어느새 민석의 손이 혜린의 엉덩이를 감싸 쥐고 앞뒤로 움직이는 혜린의 율동을 돕는다 




"아,      너무 좋아.  나 어떡해.   아,   미칠 것 같아 .  "




민석의 입에서도 격한 호흡 소리가 들려왔지만 혜린은 아무래도 좋다는 기분이 들었다. 






"아,   좋아   너무 좋아요 . 도련님.    아앙.   나 이상해요.   아,   이런 기분 처음이야 .  죽을 거 같애 .  "




시동생의 몸이 굳어짐을 느낀 혜린은 그 경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한 그 경직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격렬하게 움직이며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하앙   아,    나   나    아,    "




결혼생활 칠년만에 처음으로 겪는 짜릿한 충격에 몸을 잘게 떨던 혜린은 무엇인가 뜨거운 것이 자신의 자궁 속으로 파고 들어오는 것을 알았다. 


몇 번을 세차게 꿈틀거린 시동생의 자지가 조용히 움직임을 멈추었다. 




민석의 몸 위에 엎드려 숨을 가다듬은 혜린이 살며시 몸을 일으켜 침대 아래로 내려왔다 


하얀 액체로 뒤범벅 된 시동생의 자지를 바라보던 혜린이 책상 위에 놓여 있던 휴지를 몇 장 뽑아내 조심스럽게 닦고 이불을 덮어 주고는 시동생의 방을 빠져나갔다.

, , , , , ,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