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야설) 선배의 아내
(불륜야설) 선배의 아내
“안녕하세요.”
“아, 형수님 오셨어요? 이쪽으로 앉으세요.”
“네.”
“아직도 많이 아픈가 봐요.”
“네. 파스 붙이고 하는데도 잘 안 낫네요.”
“파스만 붙여서는 잘 안 낫죠. 잘 오셨어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마지막 손님 곧 끝나니까요.”
“네.”
“차 한 잔 드릴까요?”
“네. 주시면 고맙고요.”
허리를 붙잡은 채 간신히 걸음을 옮기는 현주를 부축해 자리에 앉혀놓은 진우는 곧바로 탕비실로 들어가 커피 한잔을 타가지고 나와 그녀에게 건넸다.
그녀와 마주 앉아 커피를 마시는 그녀를 훑어보았다.
언제 보아도 예쁜 여자였다.
결혼식장에서 그녀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묘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여자였다.
선배의 여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꾸만 그녀에게 마음이 가는 것은 막을 길이 없었다.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섹시한 몸매를 지닌 그녀는 남자라면 한 번쯤은 흑심을 품어볼 만한 매력적인 여자였다.
지난 주말에 명수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아내가 허리를 심하게 다쳤다고 스포츠 마사지로 고칠 수 있느냐고 물어왔었다.
진우는 망설일 것도 없이 당연히 고칠 수 있다고 대답했고 그래서 그녀가 온 것이었다.
그녀도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일을 끝내고 바로 마사지 센터로 온 것이었다.
투피스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그녀의 모습에서는 커리어우먼의 매력까지 느껴져 괜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검정 정장 스커트 아래로 커피색 스타킹을 신은 그녀의 두 다리는 손을 뻗어 만지고 싶은 충동이 들 만큼 미끈하게 잘 뻗어 있었다.
일하는 여자라서 그런지 결혼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전혀 아줌마티가 나지 않고 있었다.
진우는 그녀를 바라볼 때면 집에 있는 아내와 비교가 되곤 했다.
벌써 퍼지기 시작한 아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서 늘 명수가 부럽기만 했다.
그토록 마음에 두고 있던 그녀를 자신의 두 손으로 만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진우는 벌써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다.
그녀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동안 마사지실 안에 있던 손님이 밖으로 나왔다.
그가 계산을 하고 나가자 진우는 안에 있던 직원을 퇴근시키고는 그녀를 부축하여 안쪽에 있는 탈의실로 그녀를 안내했다.
“네.”
현주는 그의 안내를 받아 탈의실로 들어갔고 옷을 벗어 옷장에 넣어둔 뒤 가운 하나를 꺼내 입었다.
아픈 곳을 치료받기 위해 오기는 했지만, 남편 후배 앞에서 얇은 가운 하나만 입고 나선다는 것이 아무래도 부담스럽기만 했다.
더구나 그 가운은 앞섬을 여며 얇은 끈으로 묶는 스타일이라 더없이 아슬아슬하기만 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못 하겠다고 나갈 수도 없는 일이었다.
잠깐 망설이던 현주는 간신히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핑크색 가운을 입은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자 진우의 가슴은 아까보다 더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녀가 탈의실로 들어가 있는 동안 바깥 출입문까지 잠그고 들어온 진우였다. 다른 손님의 방해를 받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진우는 수줍은 듯 고개를 떨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허리에 묶인 끈을 풀어냈을 때 드러날 그녀의 육체를 상상하고 있었다.
그녀가 어떤 속옷을 입고 있을지도 무척 궁금하기만 했다.
하지만 마냥 그렇게 상상을 즐길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이쪽에 올라가서 엎드리세요.”
“네.”
진우는 그녀가 마사지용 침대에 오르는 것을 도와주었고 그녀는 그가 원하는 데로 침대 위에 엎드렸다.
침대의 위쪽에는 얼굴 크기만큼의 구멍이 뚫려 있어 얼굴을 파묻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녀가 그곳에 얼굴을 묻자 진우는 침대로 바짝 다가서며 마른침을 삼켰다.
그녀의 몸을 만질 기회가 찾아온 것이었다.
이제 자신이 조금은 대범한 행동을 하더라도 마사지라는 명목으로 모두 용서가 될 것이었다.
진우의 몸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고 입과 코에서는 뜨겁고 거친 숨결이 뿜어져 나왔다.
긴장하기는 현주도 마찬가지였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손길이 자기 몸을 만진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이제 시작합니다. 몸에 힘 빼고 편하게 엎드려 계세요. 허리가 다쳤더라도 척추 전체를 마사지 해줘야 하니까 조금 오래 걸릴 거에요. 치료받는다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네.”
현주는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고는 입술을 깨물었다.
진우는 두 손을 내밀어 그녀의 양 어깨를 살며시 쥐었다.
그러자 그녀가 놀란 듯이 움찔했다. 역시나 다른 남자의 손길은 그녀에게 낯선 것이었다.
그의 묵직한 두 손이 어깨를 만지자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다.
그의 두 손은 묵직한 느낌과는 달리 아주 부드럽게 움직이며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있었다.
그의 손이 피로한 근육을 달래주는 동안 그녀의 긴장감은 거짓말처럼 스르르 풀어지고 있었다.
그에게 가지고 있던 경계심까지도 서서히 풀어지기 시작했다.
참으로 묘한 느낌이었다. 아직 어깨만 풀어주고 있는데도 벌써 온몸이 나른해지고 있었다.
“시원해요?”
“네.”
현주는 그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괜히 얼굴을 붉혔다. 애무처럼 달콤하게 느껴지는 그의 손놀림에 시원하다고 대답하는 것조차 그녀에겐 부끄러운 일이었다.
어깨에서 한참을 머물던 진우의 손이 서서히 등줄기를 타고 내려가자 그녀는 다시 긴장하면서도 더욱 야릇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오직 남편의 손길에만 반응할 줄 알았던 자기 몸이 그 낯선 손길에도 묘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현주는 그런 자기 모습에 괜한 죄책감을 느꼈지만 조금씩 그의 손길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남편에게서도 받아 보지 못한 그 나른하고도 황홀한 느낌은 그녀의 육체를 서서히 달아오르게 했다.
그에게는 표출할 수 없었지만, 현주는 그 황홀한 느낌을 은근히 즐기기 시작했다.
등줄기를 따라 내려가던 그의 손이 허리에 이르렀다. 그리고 힘을 주어 아픈 부위를 누르자 그녀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흐응..”
진우는 야릇한 흥분을 느꼈다. 마치 섹스를 나눌 때의 신음소리 같은 느낌이었다.
두 손에 만져지는 부드러운 느낌의 살결을 음미하면서 허리를 만져주는 동안 현주 역시도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묵직한 남자의 손길이 온몸을 만져주고 있는 느낌에 정숙한 현주조차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현주는 그의 손길을 느끼면서 자기도 모르게 아래쪽이 촉촉하게 젖어 드는 것을 느꼈다.
‘어머. 내가 왜.’
현주는 그의 손길에 젖어 드는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녀가 가진 본능적인 반응이었다.
현주는 자신의 중심이 젖어 드는 느낌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지만, 그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의 손길이 전해주는 그 묘한 기분을 그대로 받아들일 뿐이었다.
그녀의 허리를 만져주는 동안 진우의 시선은 엉덩이 아래쪽으로 드러나 있는 그녀의 두 다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뽀얀 우윳빛 속살을 드러낸 채 미끈하게 뻗어 있는 두 다리가 진우의 흥분을 더욱 자극해왔다.
그녀가 입은 핑크빛 가운은 길이가 짧아 엉덩이 바로 아래 정도에 이르고 있어 그녀의 허벅지 깊은 곳까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었다.
진우가 마음만 먹는다면 그녀의 두 다리 사이로 음부를 감싸고 있는 그녀의 팬티를 볼 수 있을 만큼 가운의 길이는 짧았다.
진우는 그녀의 허리에서 머물던 두 손을 조금 더 아래로 내려 허리와 엉덩이 살을 동시에 만지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엉덩이를 건드리자 현주는 반사적으로 두 다리에 힘을 주었고 물컹거리던 그녀의 엉덩이가 단단해졌다.
“긴장 푸세요. 그렇게 힘주고 있으면 제가 힘들어요.”
“네. 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그냥 마사지일 뿐이니까 다른 생각 마시고 편하게 계세요.”
“네.”
대답은 했지만, 점점 자신의 주요 부위로 내려가는 그의 손길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녀에게 그렇게 말을 꺼내고 나니 진우로서는 더욱 자유로워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어디에 손을 대더라도 마사지일 뿐이니 오해하지 말라는 의미나 다름없는 말이었다.
그녀 또한 그것을 받아들였으니 진우로서는 더 이상 거리낄 것이 없었다.
진우는 잔뜩 상기된 얼굴로 크게 숨을 들이켜고는 두 손을 내려 그녀의 엉덩이로 가져갔다.
그녀의 엉덩이에 또 한 번 힘이 들어갔다. 하지만 그의 두 손이 엉덩이 살을 주무르기 시작하자 그녀는 마지못해 힘을 풀어야만 했다.
‘아. 어떡해. 난 몰라.’
현주는 그 난감한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얼굴을 붉혔다.
다행이라면 침대의 얼굴 구멍 사이로 얼굴을 감추고 있어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그에게 들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도망가던 닭이 머리만 감추고 몸을 숨긴 것으로 착각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었다.
그의 두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마음껏 만져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에겐 너무나 어색하고 생소한 느낌이었지만 그녀의 몸은 점점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미 음부에 닿은 팬티의 아래쪽은 촉촉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이 젖어버린 상태였다.
단지 마사지를 받기 위한 것이라고 되뇌며 마음을 달래보았지만, 자꾸만 젖어 드는 그 야릇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다.
진우는 그녀의 양쪽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감싸 쥔 채로 지그시 누르면서 바깥쪽으로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덕분에 그녀의 엉덩이 계곡이 벌어졌다 오므려지기를 반복하며 그녀를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엉덩이가 벌어질 때마다 항문도 벌어졌다가 오므려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것은 현주에게 너무나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남편에게 그런 일을 당한다 해도 꺼림칙할 일이었다.
그런데 남편도 아닌 남편 후배의 손에 의해 항문 줄기가 벌어지고 있으니 당연히 수치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현주는 자기도 모르게 침대 시트를 움켜잡으며 주먹을 쥐고는 몸을 파르르 떨기 시작했다.
진우도 그녀의 그런 행동을 알아차리고 있었다.
직접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손놀림으로 인해 그녀의 항문과 음부가 함께 벌어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자 안 그래도 잔뜩 발기되어 있던 물건이 더욱 팽창했다.
흥분할 대로 흥분한 진우의 두 손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고 이제 더 이상 안마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노골적이고 대담한 손놀림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렸다.
진우의 양쪽 엄지손가락이 엉덩이 계곡 사이로 교묘하게 파고들고 있었다.
그의 엄지손가락 끝이 항문 쪽으로 파고드는 동안에도 현주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몸을 떨기만 할 뿐이었다.
그의 엄지손가락 끝이 항문 입구에 닿았을 때 현주는 흠칫 놀라며 엉덩이에 바짝 힘을 주고 말았다. 하지만 진우는 손가락을 빼지 않은 채 그녀가 엉덩이에서 힘을 빼기를 기다렸다.
시간이 지나자 그녀도 별수 없이 힘을 빼주어야만 했다. 알면서도 아는 체할 수 없는 난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녀가 힘을 빼자 진우는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며 작정한 듯이 그녀의 엉덩이를 활짝 벌렸다.
순간 팬티 속에서 입을 다물고 있던 음순이 함께 입을 벌렸고 민감한 속살에 찬 공기가 닿는 느낌이 들었다.
현주는 두 다리에 잔뜩 힘을 준 채로 경련을 일으키듯 부들부들 떨었다.
너무나 노골적으로 자신의 그곳을 자극해오는 그가 원망스럽기만 했다. 그녀는 그를 막기 위한 어떤 말도,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한 채 몸을 떨기만 할 뿐이었다.
그의 손가락이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그녀의 엉덩이를 벌렸다 오므렸다 했다.
질구에서는 점점 더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나와 팬티를 적셔놓았다.
진우는 얄미울 정도로 뻔뻔스럽게 그녀를 자극하고 있었다.
잔뜩 긴장한 채로 온몸에 힘을 주고 있던 현주는 계속된 자극으로 인해 점점 나른해져 가고 있었다.
낯선 남자의 손이 그곳을 벌리고 있는 느낌은 너무도 낯설고 소름 돋는 느낌이었지만 알 수 없는 묘한 흥분이 밀려드는 것은 사실이었다.
음부가 닿은 팬티의 아랫면이 벌써 흥건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젖어 들어 있었다. 그래서 더 긴장되고 부끄러웠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허리가 지금도 많이 아프세요?”
“네?”
그녀는 갑작스러운 그의 질문에 놀란 듯이 대답하고는 당혹스러워했다. 떨리는 목소리가 그대로 그에게 들려졌기 때문이었다.
“허리 말이에요.”
“아, 네. 아. 아직 아파요.”
“흠. 그럼 제가 약을 좀 발라 드릴게요. 괜찮겠죠?”
“네. 그. 그러세요.”
“근데 약을 바르려면 가운을 올려야 되는데 괜찮겠죠?”
“네? 가. 가운요?”
“네. 허리에 발라야 하니까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약 가져올게요.”
진우는 그녀가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어디론가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그녀가 거절할 틈을 주지 않으려 일부러 마음대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었다.
“앞쪽에 끈 좀 풀어 주시겠어요?”
“…”
그녀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머뭇거리기만 했다.
“어서요, 형수님.”
진우가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재촉하자 그녀는 마지못해 몸을 비스듬히 틀어 누우며 끈을 풀었다.
현주는 다시 몸을 엎드리고는 얼굴을 파묻었다.
그녀에겐 너무나 긴장된 순간이었다.
그녀는 엎드린 채로 두 다리를 잔뜩 오므렸다. 행여 자기 젖은 팬티가 그에게 들킬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녀가 엎드린 채로 숨을 죽인 채 긴장하고 있는 동안 진우는 대담하게도 자기 옷을 벗고 있었다.
이미 그녀를 갖기로 마음을 굳힌 듯한 너무나 대담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얼굴을 파묻고 엎드린 현주는 그가 옷을 벗는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 그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예상 밖의 일이었다.
어느새 알몸이 되어버린 진우는 몸의 중심에서 터질 듯이 팽창해 있는 물건을 자랑스럽게 내민 채 침대 옆으로 바짝 다가섰다.
그녀가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녀의 바로 옆에서 옷을 벗고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미칠듯한 흥분을 느꼈다.
진우는 그녀가 자신의 물건을 보았을 때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기만 했다.
진우는 자신의 물건을 보고 놀라는 그녀의 표정을 상상하면서 조심스럽게 그녀의 가운 아랫자락을 잡고는 천천히 위로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가운이 걷어 올려지기 시작하자 현주는 가슴 아래쪽으로 묻고 있던 두 손에 주먹을 쥐면서 잔뜩 힘을 주며 긴장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팬티만 입은 자신의 아랫도리를 고스란히 보여주어야 한다는 사실이 그녀를 떨게 했다.
그녀는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했다.
그냥 보여주는 것도 부끄러운데 팬티가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기까지 했으니 그녀가 느낄 불안함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가 갈만한 것이었다.
진우는 가운의 아래쪽 자락을 끌어 걷어 올리면서 위로 끌어올렸다. 그녀가 여미고 있던 앞자락까지 끌려 올라왔다.
그녀의 브래지어 끈에서부터 아래까지의 속살이 온전하게 드러나고 말았다.
현주는 브래지어와 팬티만을 입은 위태로운 모습을 그가 내려다보고 있으리라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흥분된 표정으로 그녀의 뒷모습을 내려다보는 진우는 그녀의 몸을 샅샅이 뒤지는 듯한 시선의 움직임으로 그녀의 육체를 음미했다.
한 눈으로 보기에도 고운 속살을 지닌 그녀였다.
그녀의 몸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고 있는 것이 진우의 눈에도 보이고 있었다.
진우는 그녀가 어떤 생각을 하며 떨고 있을지 궁금하기만 했다.
“이제 약을 바를 테니까 놀라지 마세요.”
“네.”
그녀의 목소리도 몸처럼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아픈 부위에 바르려면 팬티를 약간 내려야 해요. 괜찮겠죠?”
현주는 그의 질문을 받고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지만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진우는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은 채 양쪽 검지와 엄지로 팬티 끝을 잡고는 엉덩이 중간까지 끌어내렸다.
그녀의 엉덩이에 잔뜩 힘이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너무나 탄력 있고 탱탱한 느낌의 엉덩이였다.
달덩이처럼 둥글게 예쁜 모습으로 솟아있는 엉덩이의 탱탱한 느낌은 진우의 시선을 자극하며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진우는 가지고 온 소염제를 손에 짜내고 두 손으로 비볐다. 그리고 그녀의 허리에 손을 대고 천천히 마사지하듯 발라주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허리와 엉덩이를 오르내리기 시작하자 현주는 방금 전보다 심하게 몸을 떨며 가쁜 숨을 내쉬었다.
약 때문인지 그의 손이 닿는 곳마다 후끈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후끈거림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의 손길이 자기 엉덩이를 만지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에겐 더 신경 쓰이는 일이었다.
그의 손은 의도적으로 골반과 엉덩이를 감싸면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그녀의 팬티를 밀어 내리고 있었다.
그녀도 그것을 모를 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막기 위한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했다. 그저 몸을 떨며 난감해할 뿐이었다.
그의 반복되는 손놀림으로 인해 그녀의 팬티는 어느새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져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모두 드러난 것이었다.
현주는 자기 엉덩이 계곡 사이가 보이지 않게 하려 두 다리를 잔뜩 오므린 채 엉덩이에 힘을 주고 있을 뿐이었다.
벌거벗은 채로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진우의 흥분감은 터질 듯이 커져만 갔다.
아래쪽에서 고개를 쳐들고 벌떡거리는 물건 역시 터질 듯이 팽창해 있었다. 진우의 두 손은 이미 마사지가 아닌 애무로 바뀌어 있었다.
진우는 고개를 앞쪽에서 아래로 숙이면서 엉덩이 아래쪽으로 밀려 내려간 팬티의 안쪽을 살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음부가 닿았던 팬티 안쪽은 촉촉한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그것은 한눈에 보기에도 선명한 자국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녀가 이미 젖어 버렸다는 사실이 진우를 더욱 대담하게 만들었다.
진우는 더 이상 망설일 수가 없었다.
다리 사이에서 발기된 물건이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그리고 가슴을 터트릴 듯이 밀려드는 흥분을 더 이상 주체할 수가 없었다.
결국 진우는 그녀의 엉덩이 아래에 걸쳐 있던 그녀의 팬티를 잡고 힘껏 아래로 끌어 내렸다.
순간 너무 놀란 현주는 상체를 벌떡 일으키며 팬티를 잡으려 두 손을 동시에 아래쪽으로 내밀었다.
하지만 그녀의 손에 잡히기도 전에 그녀의 팬티는 발목에서 빠져나가고 말았다.
더욱 그녀를 곤란하게 만든 것은 그다음 상황이었다.
무릎으로 바닥에 지탱 한 채 두 손을 발을 향해 뻗었던 그녀의 중심이 앞쪽으로 치우치다 보니 상체가 쓰러지듯 바닥으로 밀착되고 말았다.
덕분에 그녀의 엉덩이는 공중으로 치켜 들렸고 그것은 너무나 자극적인 포즈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마치 자신을 가져달라는 듯이 엉덩이를 내민 도발적인 자세가 되어 버린 것이었다.
현주도 순간적으로 자신의 자세가 이상하게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얼른 배를 깔고 엎드리려 했지만 진우의 몸놀림이 더 빨랐다.
진우는 그녀가 엎드리기 전에 재빨리 그녀의 엉덩이를 끌어안으면서 곧바로 그녀의 엉덩이 계곡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흡.. 안돼.. 뭐 하는 짓이에요. 어서 이 손 놔요.”
너무 놀란 현주는 그를 밀어내려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그가 강한 힘으로 자기 하체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힘을 쓸 수가 없었다.
진우는 바둥거리는 그녀의 두 다리를 하나씩 팔로 감아 안으면서 바깥쪽으로 벌렸다.
힘을 쓸 수 없었던 현주는 다리가 벌려지고 말았다.
그녀의 두 다리가 벌어지자 자연스럽게 그녀의 엉덩이 계곡도 벌어졌고 진우는 그 사이에서 혀를 내밀고 그녀의 음부를 핥기 시작했다.
순간 현주는 온몸의 기운이 일시에 빠져나가는 듯한 무기력함을 느꼈다.
그가 교묘하게 벌려댈 때부터 야릇한 흥분에 빠져들었던 현주는 그의 뜨거운 혀가 민감해진 음부를 핥기 시작하자 온몸이 마취된 듯 아무 힘도 쓸 수 없게 된 것이었다.
“하아..하아…. 진우 씨. 이러면 안 돼요.. 하아.. 제발..”
그녀는 두 손으로 침대를 지탱하고 엎드린 채로 떨리는 음성으로 간신히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를 막으려는 말과는 달리 그녀의 몸은 마치 그에게 순종하듯이 꼼짝도 하지 않았다.
몸을 지탱하고 있는 그녀의 두 팔이 후들거렸고 결국 얼마 가지 않아 무너지듯 두 팔을 접으며 상체를 바닥에 붙였다.
엉덩이를 치켜든 채 상체를 내리고 있으니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너무나 관능적인 자세가 아닐 수 없었다.
그녀가 더 이상 저항하지 않고 엉덩이를 치켜들자 진우는 그녀의 다리를 감아 안고 있던 팔을 빼내면서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 계곡을 활짝 벌려놓았다.
이제 그의 혀는 한껏 벌어진 엉덩이 계곡 사이에서 마음껏 움직이며 그녀를 자극할 수 있었다.
그의 혀가 거친 움직임으로 음순과 속살을 핥아 올리는 동안 그녀의 질구에서는 더 많은 양의 애액이 쉴새 없이 흘러내렸다.
그녀의 입에서도 힘겨운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하아..하아.. 흐으응.. 제발.. 그러지 말아요.. 흐응…흐응.. 진우씨.. 하아.. 어떡해.. 흐응..”
현주는 낯선 자극에 순식간에 달아오르고 말았다.
진우는 미친 듯이 그녀의 음부를 핥아 올렸다.
이미 애액으로 흠뻑 젖어버린 그녀의 음부는 질퍽한 느낌으로 혀에 닿고 있었다.
진우는 그녀가 흘려대는 애액을 남김없이 핥아 삼키면서 흥분을 만끽했다.
“하아..하아.. 진우씨.. 흐응.. 나 어떡해.. 제발.. 흐응..흐응..”
그녀는 더 이상 정숙한 여인이 아니었다.
이미 이성을 잃을 만큼 흥분하게 된 현주는 남편에 대한 죄책감도 잊은 채 자신을 자극해오는 그의 오랄 서비스에 젖어 들었다.
한참 동안 그녀의 음부를 핥아 주던 진우는 고개를 들어 벌어진 엉덩이 계곡 사이를 살폈다.
그의 혀로 인해 꽃잎처럼 벌어진 음순의 사이로 작은 구멍이 수줍게 입을 벌린 채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투명한 애액이 샘물처럼 흘러나오는 것이 보였다.
진우는 그런 음탕한 그녀의 음부를 손바닥으로 비벼 만지다가 손가락 하나를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흐읍.. 하아.. 안돼..”
그녀는 마사지 침대에 깔려 있던 얇은 시트를 힘껏 움켜잡으면서 힘겹게 신음했다.
그녀는 그의 손이 더 이상 붙잡고 있지 않은데도 그에게 엉덩이를 내민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녀도 그를 거부하지 않겠다는 의미나 다름없어 보였다.
진우는 자기 손가락을 물고 있는 그녀의 질구를 바라보면서 거친 숨을 내쉬었다.
진우는 질 속 깊숙이 들어간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려보았다. 그녀가 자지러지듯이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더 큰 신음을 내뱉었다.
“하으응.. 흐응..흐응..그만.. 그만 해요.. 흐응..”
현주의 간드러진 신음 소리는 진우를 더욱 자극하며 그에게 더 자극적인 행동을 하게끔 했다.
진우는 주저 없이 손가락 하나를 더 밀어 넣었다.
두 개의 손가락이 질 속을 가득 채우자 현주는 온몸을 파르르 떨며 힘겹게 신음했다.
그의 손가락이 피스톤 운동을 하며 질 벽을 자극하자 자기도 모르게 두 다리를 더 벌려주면서 그의 손가락을 더 깊이 받아들이려 했다.
그의 손가락이 움직이는 동안 그녀의 질 속에서는 질꺽이는 음란한 소리가 쉬지 않고 들려왔다.
손가락이 밖으로 빠져나올 때마다 애액이 잔뜩 밀려 나왔다.
진우는 엉덩이 계곡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항문 줄기와 음탕하게 젖은 채 자기 손가락을 물고 있는 질구를 번갈아 보면서 잔뜩 흥분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진우는 두 개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 속을 마음껏 유린했다. 그럴수록 그녀는 황홀한 쾌락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들었다.
한참 뒤에서야 질 속에서 손가락을 빼낸 진우는 그녀를 앞쪽으로 움직이게 한 뒤 침대 위로 올라 그녀의 뒤에서 바닥에 무릎을 대고 앉았다.
한 손으로 물건을 잡은 채 그녀의 질구 앞에 귀두 끝을 조준시켰다.
그의 물건이 질구에 닿자 현주는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는 심정으로 잔뜩 긴장했다.
진우는 주저 없이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물건을 삽입시켰다.
애액으로 흠뻑 젖은 그녀의 질구는 어렵지 않게 그의 물건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느낌보다 훨씬 더 강렬한 쾌감이 밀려들었다.
그의 굵고 단단한 물건이 질 속을 가득 채우는 느낌은 현주에게 엄청난 쾌감을 안겨주고 있었다.
역시 그곳을 자극하는 데 있어 남자의 물건보다 좋은 것은 없는 듯했다.
물건이 질 속 깊숙이 들어가자 진우는 두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은 채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여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의 육중한 물건이 질 속에서 미끄러지듯이 움직이자, 그녀의 구멍은 더 많은 애액을 흘려대며 반응했다.
찐득하고 미끈거리는 애액이 금세 그의 물건을 흠뻑 적셔놓았다.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그녀의 애액 덕분에 진우는 마음껏 그녀를 유린할 수 있었다.
그의 육중한 몸이 엉덩이에 부딪혀 갈 때마다 그녀의 엉덩이가 출렁거리며 둔탁한 살 부딪히는 소리를 냈다.
“헉.. 헉. 헉.. 흐윽. 현주씨.. 하..하아. 현주씨 구멍이 이렇게 맛있는 줄은 몰랐어요. 헉. 헉. 미칠 것 같아요. 헉. 헉. 현주씨 구멍에 싸줄게요. 내 뜨거운 정액을.”
진우는 온갖 음란한 말들을 내뱉으며 더욱 격렬하게 그녀에게로 부딪혀 갔다.
그의 물건이 빠르게 움직이며 질 벽을 자극하는 동안 뜨거운 마찰이 이어지자, 그녀의 몸 전체로 쾌감이 번져나갔다.
온몸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가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미 한 남자의 여자로 수많은 시간 동안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였던 그녀였지만 그녀의 질 속은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다.
물건을 압박해오는 강한 조임은 진우에게 벅찬 쾌감을 안겨주고 있었다.
거칠게 움직일수록 절정은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거친 숨을 내쉬며 온 힘을 다해 부딪혀 가던 진우는 결국 절정에 이르며 사정하기 시작했다.
“헉.. 나와요.. 흐윽. 헉. 헉. 현주씨….”
그의 물건이 울컥거릴 때마다 뜨거운 정액 덩어리들이 힘차게 뿜어져 나와 질벽을 때렸다.
몸속에 그가 쏟아내는 액체가 가득 차오르는 것을 그녀도 느끼고 있었다.
뭉클거리는 느낌의 정액 덩어리들은 그의 물건이 깊숙이 밀려들어 갈 때마다 힘겹게 밖으로 밀려 나오고 있었다.
마지막 힘을 다해 펌프질하던 진우는 사정이 끝나자 물건을 빼내며 무릎을 꿇은 채 털썩 주저앉았다.
그녀는 그가 물건을 빼낸 뒤에도 그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치켜 들린 엉덩이는 그의 두 눈앞에서 음부와 항문 줄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그의 물건을 받아들였던 그녀의 질구는 입을 크게 벌린 채 하얀 정액 덩어리를 흘리고 있었다.
그녀 역시도 가쁜 숨을 내쉬며 혼미해진 정신을 수습하려 애쓰고 있었다.
간신히 숨을 고른 진우는 손을 내밀어 자기 정액을 흘리고 있는 그녀의 음부를 더듬었다.
손가락을 모은 채로 그곳을 비벼대자 하얀 정액이 넓게 번지며 그녀의 음부 전체를 적셔놓았다.
미끈거리는 느낌으로 계속 비벼주자 그녀도 덩달아 엉덩이를 움직였다.
그녀는 아직 만족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토록 정숙해 보이기만 하던 그녀가 왕성한 성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놀라운 일이었지만 진우는 만족스러워하고 있었다.
돌부처 같은 여자보다는 열정적인 여자가 즐기기에는 더 좋다는 것을 부정할 남자는 없었다.
그녀의 음부를 비벼 만지는 동안 그의 아랫도리는 다시 고개를 들고 일어났다.
그녀의 두 다리를 한껏 벌려놓은 채로 그녀의 질 속에 물건을 다시 밀어 넣었다.
그녀의 질 속 깊숙이 물건을 밀어 넣은 채로 그녀의 입술에 키스하기 시작했다.
그녀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의 혀가 뒤엉키며 뜨거운 키스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진우는 부드럽게 엉덩이를 움직이며 질퍽한 그녀의 질 속을 자극했다.
두 손으로 그녀의 양쪽 젖무덤을 마음껏 주물렀다.
잠시 가라앉았던 흥분이 또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또 한 번의 절정을 위해 서서히 불타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