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랑 77

완전한 사랑 77

M 망가조아 0 680

완전한 사랑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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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 어떻 ...”




“아~ 이 옷! 후후 내가 네 상의를 이렇게 쉽게 벗겨서 놀랐나 보군. 간단해. 이 옷이 앞에만 찍찍이로 되어 있는 게 아니거든. 뒤도 목에서부터 아래 끝까지 찍찍이로 붙어 있지. 그래서 네 팔의 옷소매를 잡고 쭉 잡아당기면 이렇게 쉽게 벗겨지는 거야.”




“어떻게 그런...”




“자 다시 내 좆 잡어. 두말 하지 않겠어!”




“그래 이제야 말을 좀 듣는군. 자 이제 빨아봐!”




 




“아래도 벗겨줄까!” 의협적인 목소리가 들린다.




“후후 그래 그렇게... 내가 어제 가르쳐준 것 기억하지? 난 느긋하게 누워 있을 테니 최선을 다해봐.”




그렇게 한 동안 빠는 소리만이 들린다.




쯥쯥쯥 하아 쯥쯥




 




한 10분정도 흘렀을 때




“자 이제 그만...”




“하아 하아”




“이제 잘 하는군. 말하지 않아도 잘 빨어. 아주.”




“하아 하아 하아”




“너도 흥분했지?”




“아 아니에요.”




“그래? 뭐 확인해 보면 알지. 너 아래도 노팬티인가?”




“그... 그래요.”




“음탕하군. 넌 원래 그렇게 입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그... 그렇지 않아요.”




“근데 왜 이렇게 입고 있어?”




“그건 민혁씨가”




“후후 또 내 핑계를 대는군. 뭐 좋아! 이제 그럼 슬슬 확인해 볼까?”




“자 이쪽으로 다리 벌려”




“제발요. 그건...”




“확인만 해 볼게. 만약 네 보지가 안 젖어 있으면 그냥 널 보내주지.”




“어떻게 그런...”




“네 입으로 흥분하지 않았다고 했잖아! 자꾸 시간 잡아먹지 말고”




찌이익 다시 뭔가 뜯어지는 소리가 난다.




“아악”




“후후 놀랐지? 이 치마도 마찬가지야! 왼쪽만 트인게 아니라 이렇게 오른쪽도 찍찍이로 붙어 있지...”




 




“음 이자세로는 나한테 보여주기 힘들지? 자 내가 도와줄게. 의자를 이렇게 제껴서... 손 치워.”




 




“아 이거 일일이 말로 하려니 짜증나네. 내가 손 치우라고 했을 땐 알아서 다리 벌려야 할 거 아냐”




.................




 




“하 이거 봐라. 이거 봐”




“이렇게 적셔놓고는 거짓말을 해.”




“거짓말 한 벌을 받아야겠는데.”




 




“자 의자 위로 올라가 돌아서 엎드려”




“그래 그 상태에서 엉덩이를 내쪽으로 내밀어.”




.........




 




“자꾸 그렇게 말 안듣지. 그 치마도 벗겨줄까?”




 




“역시 언제 봐도 멋져... 그 동안 어떻게 참았는지 몰라!”




 




후르릅 쩝 할짝...




“아우~~”




쩝쩝 찔걱찔걱




“으허허 으으”




한참을 그렇게 빠는 소리가 나고 그럴 때마다 아내의 입에서는 뜨거운 신음소리가 토해져 나온다.




“아우~~ 하아 아아”




 




“역시 지혜 보지는 맛있다니까 후후!”




“하아 하아”




“자 어때? 하고 싶지?”




“...”




“대답해. 내 뜨거운 좆으로 넣어줬으면 하지?”




“아우~ 하아하아”




“이런 고작 클리토리스 만진 걸 가지고 이렇게 흥분해서야... 자 대답해 봐”




“아으으으 아아”




“치마도 벗고 싶은가 보군.”




“하아 하아 네 네 하 하고 으으 싶어요...”




 




“좋아 이제야 솔직해 지는 군. 자 우선 이걸로 만족하라구”




“아우~~~”




“이런 이런 그렇게 하고 싶었어? 내 손가락을 아예 물고 늘어지는 군”




“으으 하아 하아”




“자 자 이렇게 해주면 좋지?”




“아아~”




“이렇게 작은 걸로는 만족하기 힘들지? 내껄 넣어줄까!”




“아우 아아아”




“어때? 말해봐 그러면 넣어 줄게... 자 자”




“하아 아아 아우~ 네 네.....”




 




“자 그전에 클리토리스도 이렇게 만져주는 걸 좋아하지?”




“아흐 아아아 제 제발....”




“자 넣어 달라고 해봐”




“아후~ 너 넣어 주... 으으 세 하아 요...”




“역시 넌 뜨거운 여자야. 이렇게 내 손가락 하나에 음탕하게 엉덩이를 흔들다니.... 그래서 말인데... 지금 남편이랑 헤어지고 나랑 사는 건 어때?”








“네?”




“뭘 그렇게 놀래? 나와 같이 살면 매일 이렇게 네 뜨거운 몸을 시원하게 식혀줄 수가 있다구... 어때?”




“아우 아 ... 안 되요...”




“네 입은 안된다고 말하지만 네 다른 입은 이렇게 뜨겁게 내 손가락을 환영하고 있는데... 이래도 안된다고 할거야?”




“아으 하아 아우 아아아”




“자 어때? 지금 남편과 헤어지는 게? 그러면 네가 원하는 걸 줄게.”




“하아 아우 아 안 으으 안되.... 하아 요...”




 




“그럼 이렇게 남편 몰래 계속 즐기고 싶은 거야?”




“으으 그... 하아 그렇지.. 아우 않아욧~”




“후후. 뭐 어느 쪽이든 좋아! 결국 이렇게 가다보면 아마 남편이 먼저 헤어지자고 할 껄”




“안돼~~! 아흑....”




“뭘 그렇게 힘들게 고집 부리는 거야! 그냥 지금 남편과 헤어지면은 즐거운 생활이 널 기다리고 있다구!”




“아앙 안...되요. 제발...”




 




할짝 할짝 쩝쩝




“오우 아앗 안돼.... 거긴...”




 




“자 어때? 넌 뜨거운 여자야. 그러니까 나 밖에 널 만족시켜 줄 수 없다구... 뭐 기태와 같이 해도 좋구...”




“아후 아아 으윽”




“좋아 가끔은 남편하고도 하게 해 줄게... 그럼 좋지?”




“아후 으허허 아아~”




“이런 이런 대답할 상태가 아니군”




“아우 아우 하아”




 




“후후 잠시 쉬어 가자구... 누가 엉덩이 내리라고 했어. 그대로 가만히 있어.”




“하아 하아...”




“자 어때? 그냥 지금 남편하고 헤어지는 게?”




“안되요. 그럴 수 없어요... 하아”




“넌 뜨겁고 음란한 여자라니까!”




“으흑... 그래도 남편이랑 헤어질 수 없어요. 뭐든 다 할 테니까 제발 그것만은...”




“흠 그렇단 말이지? 그럼 계속 이렇게 남편 몰래 나와 기태와 만날 수 있어?”




“그건....”




 




“자 그럼 다시 시작해 볼까”




“하아...”




쩝쩝쩝... 할짝....




“우우~~”




“역시 넌 항문을 같이 애무해주면 좋아하는 것 같아. 이렇게 쑤셔주면서 말이야...”




“아우 아아... 거긴...”




쯥쯥 쩝쩝...




“아우우우 하아.,..”




그리고 당분간 할짝이는 소리와 쑤걱거리는 소리 그리고 내 귀를 어지럽히는 아내의 달뜬 신음소리만이 들리고 있다.




 




“아우~ 아악 더 더는..”




“후후 가게 해 줄까?”




“아우 하아 하아 네 네...”




“아우 안돼....”




 




“후후 그렇게 쉽게 하면 재미 없지... 자 다시”




“아아 제발... 그러지 말아요...”




쯥쯥 쯥 쩝쩝 쑤걱쑤걱...




“으으으 하아 제... 제발...”




“아후후 으으...”




“어때? 좋아?”




“아후 아아”




후르릅 쩝쩝..




“아악 아아아 나 몰라.... ”




“자 남편과 헤어진다고 말해. 그럼 가게 해 줄게...”




“아우 그...으 아아 그 건... 아아 안되...”




“이래도..”




“아우 아우 아악 아아아아아아아”




“여기서 멈추면 싫지?”




“아우 네넵...”




“자 그럼 헤어진다고 말해...”




“아아 그것만은... 아악”




“더 이상 힘들 필요 없어. 간단해 그냥 헤어진다고만 하면 되는 거야...”




“아우 아아 아아아아”




“너도 힘들잖아.... 그냥 말해버리고 시원하게 가버려...”




“아우 아우 아악...”




 




“자 내껄 넣어 줄테니까 자 말해봐.”




“우우 허억... 아아아...”




“고집불통이군....”




“아우~~~ 아우 아아”




 




그 순간 다시 아내의 다급한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아우 아악 이제... 아우~~~”




“자 남편이랑 헤어지는 거야. 알았지?”




“아욱 안돼~~~~~~!”




...........................................




 




“하아 하아 흐윽....”




“그렇게 남편이 좋은가 보지?”








“제발요... 남편과 헤어지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뭐든지 시키는 대로 다 할 테니까요. 제발 흐흑...”




“뭐 그렇게 울거까진 없어....”




“제발요. 네? 제발....”




“흠 글쎄. 그게 나 혼자만 마음먹는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어차피 이 상태로 가면 너희 부부는 깨지게 되어 있어!”




“안돼요. 그것만은... 저 그러면 죽을지도 몰라요...”“휴우~!”




남자가 한숨을 쉰다.




 




그리고 잠시 아내의 흐느낌만 있을 뿐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정말 남편을 사랑하나?”




“네 그래요.”




“지금 가정을 지키고 싶어?”




“네 제발....”




“흠.... 한 가지만 얘기해 주지... 기태를 조심해...”




“네에? 무슨?”




“거기까지... 이제 옷 입고 가봐.”




 




잠시 아내가 옷을 입는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다시 차 문 여닫는 소리가 들리고 부우웅~~ 그 남자가 떠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잠시 후 아내가 걷는 듯 잡음이 들리고




 




“저기 미 미안해요."




“됐으니까 가지.”




아내가 로비로 들어와 나와 만났을 때의 소리가 들린다.




 




새삼 아내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협박을 받으면서도 결국 나와 헤어지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다.




‘그런데 왜 그런 사실들을 나에게 말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 사실이 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오늘은 정말이지 아내에게서 얘기를 듣고 싶다.




녹음기를 정리하고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간다.




 




저녁이 되어 아내와 마주 앉아있다.




“여보 우리 술이나 한 잔 할까?”




“저기 평일인데 괜찮겠어요?” 아내는 조심조심 나의 안색을 살피며 그렇게 말한다.




“간단하게 한 잔만 하지.”




“네...”




 




술을 마시며 난 아내에게 물어본다.




“당신 나한테 무슨 할 말 없어?” 바로 어제 그리고 오늘 다시 아내에게 묻고 싶었던 말이다.




“무슨...?”




“뭐 아무 말이나, 하고 싶은 말 없냐구?”




아내는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하지만 별로 밝지 않는 표정으로 내 얼굴을 쳐다본다.




“글쎄요...” 아내는 뭔가 망설이는 듯 하더니 겨우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정말 아내는 나에게 끝까지 얘기해 주지 않을 작정인가!




어차피 내가 지금 아내에게 순결을 원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벌써 아내는 기태와 몸을 섞었고 이민혁이란 이 남자와도 여러 번 몸을 섞은 듯하다. 그렇다고 그런 걸 가지고 내가 뭐라고 할 상황도 아니지 않은가!




단지, 솔직하게 나에게 말을 하고 서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왜 아내는 나에게 말을 하지 않는 것일까!




화가 난다. 정말이지 말을 해주지 않는 아내가 야속하기만 하다.




 




“나 다음 주에 출장가!”




“네? 언제요? 얼마나요?”




“다음 주 월, 화, 수”




“3일이나 가는 거에요?”




“음. 그래서 말인데 출장도 가고 오랜만에 기태와 소영이 불러서 주말에 한 잔하지?”




속상하고 화가난 나는 이렇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버린다.




 




“이번 주말에요?” 아내는 다시 망설이듯 말을 한다.




“왜 주말에 무슨 일 있어?”




“아니 그런게 아니라...”




“그럼 그렇게 하지.”




아내는 쉽게 대답하지 않고 술을 한 잔 마신다.




 




그리고 아내는 뭔가를 고민하는 것 같더니 슬쩍 나를 한 번 보고 말을 한다.




“저기 여보!”




“왜?”




“...” 다시 망설이는 아내...




그리고 한참 만에 다시 입을 연다.




“저기... 이번 주말에 기태씨랑 소영이 만날 거면 당신 출장 얘긴 안 했으면 하는데요.”




나는 아무 말 없이 의아한 듯 아내를 바라본다.




그러자 아내는 불편한 듯 내 시선을 피하더니




“그냥 굳이 당신 출장가는 거 기태씨에게 말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요.”




‘그렇다면 나에게 솔직하게 말을 하면 되잖아. 왜 말을 안하는 거야’




 




“왜 상관없잖아. 안 그래도 당신 혼자 놔두고 며칠 집 비우려니 불안한데 기태 녀석더러 좀 봐달라고 하지 뭐.”




난 이렇게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또 해 버린다.




“아 아니 그럴 필요 없어요. 애도 아니고...” 아내가 조금 당황을 한다.




“뭐 어때. 보통 사이도 아니고... 그 정도야 편의 봐주겠지. 후후”




나는 애써 웃음까지 지어 보인다.




그러자 아내는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입을 다무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이 되었다.




어제 저녁부터 나는 계속 고민에 싸여 있다.




서로 다른 사람과 잠자리까지 한 우리 부부 사이에 말 못할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런대도 아내는 나에게 자신의 일을 입을 다문 채 말하지 않고 있다.




화가 난다. 그러면서도 아내 성격에 말 못할 사정이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그것이 나를 더욱 괴롭힌다. 무슨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아내는 협박을 받고 있고 그것을 나에게 숨기고 있는 것이다. 나와 관련된 일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일 수도 있다.




‘혹시, 그냥 즐기기 위해’




 




이런 생각들이 계속해서 나를 괴롭혀 온다.




 




어쨌던 녹음기를 통해 내용을 알게 된 나는 이대로 있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냥 아내에게 모든 것을 얘기하고 같이 해결할까도 생각했지만 애써 나에게 감추며 혼자만이 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려는 아내에게 이유가 있을 것이고 또한 더 이상 충격을 주고 싶지 않다. 될 수 있으면 아내에게는 계속 내가 모르는 걸로 해두고 싶은 것이다. 물론 이것이 아내에게는 두고두고 죄책감으로 남겨지겠지만 나중에 정말 나중에 우리의 생활이 다시 평온해지고 이 일이 어느 정도 잊혀져갈 때쯤 그때 아내에게 말하고 싶다. 사실은 알고 있었노라고...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해야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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