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랑 73

완전한 사랑 73

M 망가조아 0 675

완전한 사랑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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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거부의 말을 내뱉는다. 하지만 기태의 오른손이 떨어져도 아내의 오른손은 딜도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것이다.




 




손이 자유로워진 기태는 양손을 아내의 봉그란 가슴으로 이동하더니 양쪽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살살 비비기 시작한다.




“아흑 아아”




그 순간 다시 기태는 아내에게 뭐라고 말을 하자 아내는 괴로워 하면서도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그리고 다시 기태가 뭐라고 하자 드디어 아내의 오른손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아 아흑... 아아”




 




아내의 가슴을 기태에게 맡긴 채 아내는 스스로 자신의 음부에 끼워진 딜도를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처음이 어렵다고 했는가!




아내는 점점 자신의 자위에 빠져드는지 손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한다.




 




“형님 그날 누님이 이런 모습이었나요?” 기태는 득의에 찬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그렇게 물어온다. 난 가슴이 갑갑해져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다.




“하 하지 마요. 기태씨 아흑...”아내는 나를 바라보지도 않은 채 그렇게 말을 한다.




 




그때 기태의 왼손이 아내의 가슴에서 내려오더니 그 동안 소외되어왔던 아내의 클리토리스 주변을 맴돈다. 그리고 천천히 중지를 이용하여 클리토리스 위를 덮고 원을 그리기 시작한다.




“어흑 아아 하아”




아내의 입에서 더욱 거친 숨이 쏟아지며 머리가 뒤로 재껴진다. 그러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기태는 재껴진 아내의 머리 옆으로 돌아 아내의 귀를 공격하는 것이다.




“아흑 아악~” 아내의 몸이 경직되며 크게 신음을 토한다.




그리고 딜도의 움직임도 멈춰있다. 그만큼 느끼고 있는 것이다. 기태는 아내의 귀를 씹듯이 소리를 내며 핥아간다.




“아우 하아 아아아아”




아내는 너무 자극이 큰지 목을 움츠리며 도망간다. 그러자 기태의 오른손이 아내의 머리를 감싸며 못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그러자 아내는 단지 뜨거운 숨만 내쉴 뿐 꼼짝하지를 못한다. 그러자 기태는 자신의 혀를 뾰족이 세워 아내의 귓속을 후비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으윽 하아 제발... 아아아 아우~:




아내가 견디기 힘든지 인상을 찡그리며 괴로워하고 있다.




 




그때 나의 좆에 뜨거운 감촉이 전해진다. 바로 소영이가 흥분을 못참고 나의 좆을 자신의 입에 넣어버린 것이다.




난 오른손을 소영이의 등에 올려 천천히 타고 내려가 소영이의 엉덩이 골에 다다른다. 그리고 천천히 회음부와 음부를 오가며 문지르기 시작한다. 거기는 벌써 촉촉이 젖어 나의 손을 반겨준다. 하지만 나의 시선은 아내를 쳐다보고 있다.




 




잠시 후 기태가 아내의 귀를 애무하던 것을 멈추고 뭐라고 속삭인다. 그리고 아내의 머리를 감은 오른손을 풀어주자 아내의 고개가 똑바로 되며 서서히 눈을 떠서 나를 바라본다. 지금 나는 소영이의 애무를 받고 있는 것이다. 나를 바라보는 아내의 심정은 지금 어떨까!




 




잠시 나의 아래를 바라보던 아내는 갑자기 나와 시선을 맞춘다.




하지만 그 눈에 초점은 없다. 뭔가 멍한 듯한 그 표정... 하지만 분명히 아내는 나를 바라보고 있다. 잠시후 자신의 오른손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아내. 뜨거운 숨을 토해내며 계속해서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이다. 마치 자신도 봐 달라는 듯이 그렇게...




 




나도 아내와 눈을 맞추고 아내를 똑바로 쳐다본다.




아내는 가끔 자극이 견디기 힘들면 살짝 고개를 재치고 눈을 감은 후 다시 눈을 뜨고 나를 찾는 것이다. 그런 아내에게 동조하듯 난 다른 곳을 쳐다보지 않는다. 하지만 아내가 시선을 돌리고 안타까운 듯이 바라보는 곳이 있다. 바로 소영이가 나를 빨고 있는 모습이다.




“아흑 하아 하아 우우우”




“쯥쯥쯥 할짝 쯥쯥”




 




아내의 눈빛이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점점 강렬해지며 뭔가를 갈구하는 듯한 눈빛이 되어 가는 것이다. 그리고 숨은 더욱 거칠어져만 가는 것이다.




이젠 아내의 하체도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자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나의 감정도 올라가기 시작한다.




아마 조금만 더하면 아내는 절정에 이르러 버릴 것이다.




지금의 아내의 표정과 피부색 그리고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때 기태가 아내의 오른손을 잡는다. 그리고는 아내의 왼손도 잡아 못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사이도 아내의 하체는 혼자서 꿈틀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태는 아내의 손을 못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니였다. 단지 임무교대였던 것이다. 아내의 양손을 아내의 좌우 가슴 위에 올려놓는다. 그러자 아내는 마치 자동처럼 자신의 가슴을 비비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으으 아우 하아”




 




다시 기태의 손이 딜도를 향하고 이번엔 기태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딜도 손잡이를 위로 재꼈을 때




“아훅 아아”




아내가 다시 목을 위로 꺽으며 아랫입술을 꼭 깨무는 것이다.




나는 그때 아내의 중심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보았다.




이 딜도의 웅웅 소리가 나는 것은 아내의 음부에 박혀 있는 기둥이 아니였다. 바로 손잡이로부터 또하나의 돌기가 있었던 것이다. 그 끝은 아내의 클리토리스에 닿아 있었다. 아마 저 딜도는 음부와 클리토리스 모두 자극이 가능한 제품인 것 같았다.




“아하 윽 아우....”




아내의 다리가 좌우로 펼쳐졌다. 오무려지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절대로 절대로 기태의 손을 방해하는 범위 안으로는 좁혀지지 않는다.




난 아내의 중심을 못박힌 듯 바라보고 있다. 그러자 딜도 아래로 바닥으로 똑똑 떨어지고 있는 액체를 보았다. 바로 아내의 애액인 것이다. 너무나 흥분되는 현실이다.




 




그때 작지만 아내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보~~~”




“여 여 보....”




내가 고개를 들자 아내가 다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아내의 눈빛은 아까보다 더욱 충혈되어 있다. 아마 나의 눈도 저렇게 충혈되어 있으리라...




그리고 다시 아내의 입이 움직인다. 하지만 앞 말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뒷말은




“....미안 해요.” 그렇다 미안해요인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무엇이 미안하다는 것인가!




 




그 순간




“아우 아~~~ 여보~~~” 아내의 반응이 격렬하다. 그리고 아내의 엉덩이가 쳐들리려는 찰나! 아내의 중심에서 딜도가 쑥 뽑혀 버린다.




“아~ 안돼~~”




아내의 비명은 차라리 처절하다....




 




뽑혀진 딜도는 혼자서 꿈틀대며 허공에서 웅웅거리며 움직이고 있다. 마치 김이라도 모락모락 피어 날 듯 아내의 애액으로 흠뻑 젖어 번들번들하다.




하지만 지금의 딜도는 아내를 채워주지 않는다. 막 꼭대기에 오르려는 아내를 코앞에서 낭떠러지로 밀어버린다.




 




그런데도 아내는 포기하지 않고 허리를 띄운 채 엉덩이를 꿈틀대고 있다.




어느새 소영이도 나의 좆에서 입을 떼고 손으로 나의 좆을 훑으며 고개를 들어 아내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아내는 더 못 참겠는지 가슴을 비비고 있던 손을 내려 자신의 음부를 만지려고 한다. 하지만 기태의 왼손이 아내의 음부를 가려버린다.




“아후~ 아 왜?”




아내는 허탈한 절규를 토해낸다.




“여기서 지금 누님 혼자만 하면 안되잖아요.”




잔인한 기태의 말이었다.




 




어쩔 수 없이 아내의 두 손은 다시 원래에 있던 자리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그리고는 다시 자신의 가슴을 비비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오를 수 없다는 걸 아내가 더욱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잠시 후




“아후우~”




기태가 다시 아내의 음부에 딜도를 박아 넣은 것이다.




이번엔 아내가 더욱 적극적으로 엉덩이를 꿈틀대며 딜도를 받아드리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 가슴을 쥐어뜯으며 뜨거운 숨을 토해낸다.






“아후후 하아 하아 아~!” 신음소리도 더 이상 참고 있는 소리가 아니다.




 




“언니 대단하네요.” 그때 나의 귓전에서 소영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니 차라리 난 지금 아내의 모습을 아름답다고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새 아내는 거친 숨을 내쉬며 무엇을 바른 것도 아닌데 온몸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것은 땀이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아내 스스로의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아내는 땀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더없을 정도로 아내의 몸을 음란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다.




 




“아아 아후 아아 아아”




“아~ 제발!”




다시 아내의 음부에서 딜도가 빠져 버렸다.




 




“하아 하아 하아 기태씨 제발”




 




“아흐흐흐 아우” 아내가 몸을 부르르르 떤다.




기태가 뽑아낸 딜도의 측면에 붙어 있는 부분으로 아내의 공알을 지긋이 자극했던 것이다. 아내 그것만으로도 온몸을 부르르 떤 것이다.




 




“자 이것을 넣고 싶어요?”




“아훅 아아 하아 하아 네...”




기태가 다시 한 번 아내의 공알 공격한다.




 




“자 그럼 형님을 바라보세요.”




아내는 말 잘 듣는 로봇처럼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자 오늘 누구와 자고 싶어요?”




아내의 표정이 순간 일그러지며 괴로워한다. 바로 기태가 아내의 중심부에 딜도를 집어넣으면서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기태는 정말 너무나 잔인한 것 같다.




어떻게 지금 이 순간 아내에게 그것을 물어볼 수 있단 말인가.




“하아 하아”




아내는 인상을 찡그리면서도 나에게 시선을 떼지 않는다. 마치 나에게 어떻게 했으면 좋은지 물어오는 듯 하다. 그렇다 어떻게 보면 지금 아내에겐 선택권이 없는지도 모른다. 만약 기태의 맘에 들지 않는 대답을 했을 때는 가차없이 다시 오르가즘 직전에서 멈춰져 버리는 고문을 당하는 것이다. 벌써 2번이나 그러지 않았나!




 




기태는 다시 딜도를 움직이며 아내에게 말을 한다.




“오늘 나랑 같이 자고 싶죠?”




그러자 아내는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순간 강렬해지더니 눈을 감는다. 그리고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는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고개를 가로로 흔드는 것이다.




순간 난 눈물이 날 뻔 했다. 난 샤워 후 아내를 의심했었다. 아니 최근 계속해서 아내를 신뢰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 내 자신이 한심스럽게만 느껴졌다.




저렇게 나를 사랑하는 아내인데....




 




그 순간 아내의 중심을 들락거리던 딜도의 움직임이 격렬해진다.




“아후 하악 아우~~” 아내의 눈이 크게 떠지며 나를 다시 바라본다. 하지만 이번엔 아내의 눈은 울 것 같은 모습이다. 만약 이번에도 아내가 최후까지 이르지 못한다면 아내는 어떻게 되어 버릴 것만 같다. 하지만 기태는 절대로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얻기 전엔 저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내의 숨소리가 끊길 듯이 끊길 듯이 이어진다.




“자 말로 해봐요. 나랑 자고 싶다고...”




“하아 하아 아우~”




아내의 표정이 처절하다. 땀에 젖은 머리카락이 얼굴 여지 저기 붙어 그 처절함을 더한다.




‘여보 나 어떻게요. 나를 제발 도와주세요.’ 마치 그렇게 나에게 호소하는 것만 같다.




난 마음이 몹시 쑤시며 차라리 ‘그냥 기태랑 잔다고 말해’라고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른다. 하지만 말이 되어서 입 밖으로 새어나오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때 기태가 비겁하게 우리에겐 들리지 않는 말로 아내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그러자 아내는 격렬하게 고개를 흔드는 것이다. 마치 자신의 육체에 대해 거부하듯 그렇게 격렬하게 말이다.




그리고 다시 기태가 아내의 귀에 대고 뭐라고 속삭이자 아내는 최후의 안간힘을 쥐어 짜내는 듯 마치 육체는 끄덕이라고 하는데 마지막 이성의 끈이 그것을 간신히 연결하고 있는듯 고개를 좌우로 아주작게 흔드는 것이다.




 




그때 다시 쑥! 아내의 중심에서 딜도가 뽑혀버린다.




“아~ 흐흐흥 흑”




이젠 거의 울음소리다. 아니 땀이 범벅이 된 얼굴은 실제로 울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때 다시 기태가 아내에게 속삭인다.




하지만 아내는 기력을 다한 듯 더 이상 고개를 흔들지 못하고 가만히 있는다. 단지 숙이고 있을 뿐이다.




그때 아내의 몸이 부들 부들 떨린다. 기태가 아내의 공알을 다시 괴롭혔던 것이다.




그리고 기태가 다시 아내에게 뭐라고 속삭였을 때 아내의 입에서 작은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네....” 하지만 거의 들리지 않는 소리다.




 




“다시 한 번 대답해 보세요” 그제서야 기태는 소리 내어 말을 한다.




“네”




역시 작지만 아내의 목소리가 확실히 들린다.




‘아 드디어 아내가 굴복한 것인가!’




눈물이 핑 돌 것만 같다.




“자 이제 말로 해봐요.”




그렇게 말하며 다시 기태는 아내의 중심에 딜도를 박아 버린다.




“히익~ 아우” 아내의 입에서는 이상한 비명이 솟아오르는 것이다.




‘아 이제 끝인 것이다. 왜 난 진작 아내를 멈추지 못했을까!’




 




아내를 기태와 같이 내보내는 것이 아니였다. 아니 샤워하고 나온 후에 기태가 아내를 괴롭히는 것을 중간에 멈췄어야만 했다. 그러지 못한 내가 한심스럽다. 아내는 최선을 다해 싸우려고 하였는데 난 비겁하게 아내에게 그걸 맡기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내 몸을 그 순간 움직일 수 없었다. 마치 얼어버린 듯 마취되어 버린 듯 그렇게 아내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가슴속으로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이젠 여유를 가진듯 기태는 만면에 웃음까지 띄우며 말한다.




“자 누님 다시 한 번 말해봐요. 누님 입으로..”




“아후후 아아”




나를 바라보고 있던 아내의 눈이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다. 그리고 ‘미안해요.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요.’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 잠시 나의 눈을 힘없이 바라보던 아내는 더 이상 나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버린다.




 




그리고 그 순간 아내의 입이 열리는 것이다.




“하아 나 나는 오늘 윽 기! 태! 씨! 와 자고..."




나는 더 이상 듣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버린다.




 




그런데 그때




“아악 안돼~~~!”




아내의 비명이 다시 울려 퍼진다.




잠시 후 고개를 든 나의 눈에 비친 건 아내대신 소영이가 기태의 하체에 고개를 묻고 있는 것이다.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지만 금새 알게 되었다.




 




“소영이 너 무슨 짓이야?” 기태가 짜증스러운 듯 내뱉는다.




“하아 오빠 나 미치겠어. 제발 나 좀 어떻게 해줘. 언닌 이제 충분하잖아”




그렇게 말하며 다시 기태의 하반신에 고개를 묻는다.








“뭐 하기야. 시간은 많으니까! 간만에 소영이 너를 안는 것도...” 기태는 자만심에 찬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더니 소파에 몸을 묻고 소영이의 오랄을 즐기기 시작한다.




눈을 돌려 아내를 바라보자 아내는 내 앞에서 엉금엉금 멍한 눈으로 내쪽으로 기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번들번들한 딜도가 떨어져 있는 것이다.




 




상황을 종합해 보면 아내가 마지막 말을 내뱉기 전 어느새 아내 옆으로 다가간 소영이가 기태 손에서 딜도를 낚아 채 내쪽으로 던져 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아내를 당겨 소파 아래로 내려버린 후 자신이 기태의 하체에 달라붙어 빨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이지 너무나 고마운 소영이인 것이다. 아~!




 




“여보~”




난 더 이상 생각할 것도 없이 아내를 부르며 그대로 안아 버린다. 그리고 안아든 아내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온다. 더 이상 거실에 있기 싫었던 것이다. 아내를 더 이상 잃어버리기 싫었기 때문이다.




방금 전 지옥을 다녀왔던 나는 그렇게 서둘러 방으로 들어가 아내를 침대에 눕혀버린다. 아직도 아내는 정신을 못 차린 듯 허위적 거리고 있다. 난 더 두고 볼 것도 없이 그대로 아내 위에 올라타 터질 듯 부풀어 오른 나의 좆을 아내의 깊숙이 박아 버린다.




“어흐흐 아우~~~”




순간 아내의 음부가 나의 좆을 강하게 압박해 온다. 몇 번의 절정 직전에서 멈춰 버린 경험이 자동으로 아내를 그렇게 만든 것만 같았다.




난 강하게 삽입을 시작한다.




“아우 아우 아흐흐 아우 아악”




아내는 몇 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금새 절정으로 달아오른다.




“아우 우우우 같이 자요. 나랑 오늘 같이 자요 아우!!!”




그렇게 헛소리처럼 중얼거린다. 저것은 분명히 내가 아닌 기태일 것이다. 하지만 이순간 질투가 타오르지 않는다. 오히려 아내를 만족시켜줘야만 한다는 마음만이 간절하다. 몇 번이나 숨넘어갈 듯 괴로워하던 아내에게 오아시스에서 물을 만난듯 그렇게 시원하게 해주고 싶은 것이다.




“아우우 나 될 것 같아요. 이번엔 아우 아아 아악....”




아내는 나의 목에 두 팔을 두른다. 그리고 부들부들 떨며 허리를 치켜 올리더니 비명을 지르는 것이다. 그러고도 팔을 풀지 않는다.




 




아까 소영이에게 한 번 한 나는 아직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박아댄다. 오늘은 마음껏 해주고 싶은 것이다. 그러자 잠시 후 아내의 입에서 다시 신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하아 하아 아우~”




무슨 일일까! 아내는 절정에 이른 것이 아니란 말인가!




 




“아우 아우 여보~”




아내가 나를 부른다. 하지만 정말 나를 부르는 것인지 아니지. 하지만 나에게 지금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




“아악 여보... 당신이군요. 아아 여보~~~”




아니 아내가 제정신으로 돌아왔단 말인가! 한 번 절정에 오른 아내가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 온 듯 확실히 나를 알아보고 있었다.




“아후 아아 여보 내 거기가 타는 것 같아요. 아우~~~”




“후우 후우 아 당신 오늘 대단해~!”




 




난 자세를 바꿔 아내를 옆으로 돌린다. 그리고 아내의 왼쪽 다리는 펴논 상태로 오른다리를 굽혀 가슴에 안는다. 그리고 다시 박아대기 시작한다. 바로 측면위인 것이다.




“아우 앗 앗 아흑 아아 여보 너무 깊어요 아우 아아”




“왜 살살해줄까?”




“아아 아니에요. 그냥 마음대로 해주세요. 아우”




아내는 비명을 지르며 스스로 오른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또 비비기 시작한다.




“당신 오늘 정말 다른데...”




“아아 나도 모르겠어요. 내가 왜 이러는지.. 아악 아아”




 




난 다시 자세를 바꿔 아내를 엎드리게 한 후 앞으로 눕혀버린다. 이것은 내가 좋아하는 자세이다. 이 자세는 개처럼 엎드린 자세보다 훨씬 좋다. 왜냐하면 아내의 어디라도 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쪽 다리만 개구리처럼 해서 쳐올릴 수도 있고 양쪽다리 모두 개구리처럼 해서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슴과 공알 양쪽 모두 공격이 가능한 것이다.




 




지금 난 아내의 가슴을 만지고 있다.




“아후 아아 여보.. 나 정말 이상해요. 또 될 거 같아요,...”




“그래 마음껏 해....” 그렇게 말하며 난 아내의 가슴을 꼬옥 쥐며 조금 세게 비빈다.




“아흑 아아 여보... 나 몰라... 나 어떻게 아후 아아”




아내의 몸이 몇 번 튄다.




“아으~~~~”




그리고 내좆을 다시 한 번 꽉 짜듯이 움직여온다.




 




‘이제 정말 끝난 건가!’




그렇게 생각하며 난 이제 내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 움직인다.




“당신 더 해도 괜찮아?”




“하아 하아 네 괜찮아요. 하세요....”




“그래 그러면...”




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아내를 기쁘게 해주기 위하여 그 자세에서 오른손을 아래로 내린다. 그리고 아내와 내가 결합되어 있는 중심에 손가락을 대어본다. 거기는 열기와 축축함으로 장난이 아니었다.




 




난 애액을 묻힐 필요도 없이 그대로 아내의 공알을 비빈다. 그리고 왼손으로는 아내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며 다시 속도를 높인다.




“아후~ 아 이상하네....”




“하아 왜?”




“아 몰라요. 나 또 이상해~~~”




“이상하다니...”




“아잉 몰라요~~!”




아내의 엉덩이가 미묘하게 움직인다.




“당신 설마 또?”




“아후 나도 모르겠어요. 나 미쳤나봐요~”




‘아내의 오르가즘의 뚝이 터져버린 것은 아닐까!’




 




순간 이런 쓸데없는 걱정도 하였지만 한 편으로는 혼자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씁쓸해 하고 있었는데 반가운 반응이었다.




“아아 나 정말 왜 이러지... 아후...”




기분이 좋아진 나는 아내의 공알을 좀 더 강하게 짓누른다.




“아훅 아아”




 




“하아 당신 아까 마지막에 뭐라고 그럴라고 그랬어?”




난 갑자기 생각난 궁금증에 아내에게 물어본다.




“아후 아아 아까요?”




“그래. 아까 기태에게...”




“하앗 아아”




“...”




“듣고 싶어요?”




솔직히 반반이었다. 그 상황에서는 누가 봐도 아내가 기태와 자고싶다라고 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지만... 난 일말의 가능성에 목을 맨다.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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