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계약 #7장(4)

짐승 계약 #7장(4)

M 망가조아 0 1655

짐승 계약 #7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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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살덩이에 검붉은 페니스가 콱 처박혔다가 빠져나올 때마다 여자의 애액으로 굵은 기둥이 흥건히 젖어 있고, 아래까지 타고 내려간 희멀건 액이 남자의 드로어즈와 짙은 바지를 적시고 있었다.






“……하아! 하!”






신음을 터뜨리며 자신의 젖가슴을 꽉 쥐고 허리를 흔드는 희민을 정혁이 거울 속으로 응시했다. 


탁하게 잠긴 눈동자가 거울을 똑바로 응시하다가 여자의 얼굴이 쾌감으로 한껏 찡그려질 때마다 사납게 장골을 쳐올렸다. 


그때마다 희민은 자지러질 듯 몸을 떨어 댔다.






“아주 야해, 한희민……. 그래서 내가 더 못 견딜 거 같아.”






헐떡이듯 말한 정혁이 희민에게 깊숙이 페니스를 꽂아 넣은 채 몸을 일으켰다.






“흐읏……!”






페니스가 배 안 깊숙이 박힌 상태로 욕실을 걷는 느낌에 희민이 진저리 치듯 몸을 떨었다. 정혁이 거울 앞에서 그녀를 내려놨다.






“아.”




“여길 잡아.”






희민에게도 붙잡을 게 필요했다. 손으로 거울을 지탱한 채 숨을 몰아쉬자 정혁이 뒤에서 그녀의 엉덩이를 바짝 당기며 말했다.






“거울 계속 보고 있어. 내가 뒤에서 들어갈 때 네 얼굴이 어떻게 되는지 봐.”






희민의 욕망으로 흐려진 눈이 거울을 바라봤다. 방금 전까지 다리를 벌리고 있던 여자의 얼굴이 가까이에 있었다.






‘이게…… 나?’






거울 속 자신의 얼굴과 마주하자 묘한 배덕감과 흥분이 차올랐다. 


열락에 젖어 기대감에 찬 눈동자가 등 뒤의 남자의 눈과 부딪쳤다. 


촉촉하게 젖은 눈망울과 마주치자 정혁의 얼굴이 굳었다.






“위험한데.”






미간을 살짝 찌푸린 정혁이 희민의 엉덩이를 내려다봤다. 


희고 둥근 살에 번들거리며 묻어 있는 그녀의 애액을 펴 바르듯 커다란 손으로 주무르자 희민이 신음을 흘리며 허리를 비틀었다.






“즐길 여유가 사라졌어.”






정혁이 엉덩이 살을 짓뭉개듯 아래에서 위로 꽉 올려 잡았다. 


움켜잡은 강한 손아귀 힘이 희민의 탄력 넘치는 둥근 엉덩이 모양을 망가뜨렸다.


핏대 솟은 손가락 사이사이로 터질 듯한 살이 밀려 나오며 그녀의 발꿈치가 한껏 들려 올라갔다.






“이 안에 최대치로 박아 넣고 엉망으로 흔들어 대고 싶어졌어. 네 그 얼굴이 완전히 구겨져서 울면서 매달릴 때까지.”




“핫, 잠깐……!”






정혁이 희민의 엉덩이를 양쪽으로 움켜잡아 벌리며 그 사이로 자신의 페니스를 사납게 찔러 넣었다.






“흐앗!”






강한 힘으로 단번에 뒤에서 찔러 들어오자 희민의 몸이 거울로 바짝 떠밀렸다. 


정혁은 그녀의 발끝이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로 엉덩이를 쳐올리고 꿈틀거리는 굵은 기둥을 격렬하게 박아 댔다.






“하윽! 핫! 아읏!”






희민은 거울에 팔꿈치까지 닿은 자세로 떠밀린 채 거울을 움켜잡듯 손톱을 박았다.


쉴 새 없이 찔러 들며 굵은 귀두로 안쪽의 예민한 부위를 자극하자 그녀의 내부가 열감을 이기지 못하고 강하게 조여들었다.






“그렇게 빨아 대면,”






퍽!






“학!”






낮은 으르렁거림과 함께 희민의 얼굴까지 거울에 밀착됐다. 


상체가 거울에 처박히고 엉덩이가 한껏 위로 치솟았다. 


제 몸에 박혀 든 남자의 중심부에 무게감이 실려 희민은 마치 굵은 창에 꿰뚫린 사람처럼 바르르 떨었다.






“견디기 힘들다니까. 못 알아들어?”






그를 힘껏 물고 있는 속살의 떨림까지 강하게 느껴지자 정혁은 얼굴을 찌푸리고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아, 아아! 앗! 하읏!”






그가 전혀 숨을 쉴 틈도 주지 않고 사정없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너무나 강한 힘에 희민의 몸이 빠르게 흔들리며 흥분으로 땡땡해진 젖꼭지가 단단한 거울에 부딪혔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자극이 심해지자 희민이 울음을 터뜨렸다.






“그래. 그렇게 울어. 한희민.”






정혁이 멈추지 않고 격렬하게 그녀를 찔러 올렸다.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그의 가슴 근육이 목까지 완벽하게 단추를 채운 셔츠 위에서 꿈틀거렸다. 


희민의 땀에 젖은 몸을 내려다보며 정혁이 사정없이 피스톤질 했다.






앞뒤로 출렁이는 희민의 젖가슴이 탁탁거리며 거울에 부딪히는 소리가 빨라졌다. 


견딜 수 없다는 듯 거울을 손톱으로 긁어 대던 희민이 고개를 확 쳐들었다.






“으아앗―!”






아찔하게 부서지는 절정을 느끼는 순간 정혁도 그녀의 조여드는 내부에 사정액을 뿌렸다.






주르륵.






거울에서 미끄러지는 그녀의 손바닥이 아래로 길게 자국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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