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포효 29

욕망의 포효 29

M 망가조아 0 873

욕망의 포효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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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만져줘. 만져달라고 아우성치잖아.”




“왜 이렇게 된 거야? 난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당신 생각만 해도 녀석은 이렇게 돼. 지금 당신은 정말 아름다워. 당신은 안 하면 내가 한다.”




“안 돼. 내가 할 거야.”




그녀는 페니스를 살며시 잡고 쓸어내렸다. 




우두투둘 심줄이 만져졌다. 만지면 만질수록 조금씩 더 커지는 것 같았다. 


신기한 듯 만지면서 귀두에 입을 맞추었다.




“으흐, 어허.”




그가 신음을 흘리자 용기를 얻은 그녀는 귀두를 입에 넣고 빨았다. 


혀로 핥기도 하면서 그를 자극했다. 


자신의 숨결에 그가 환희에 도취 되어 두 눈을 감고 느끼는 것이 좋았다. 




어마어마하게 커진 페니스에 타액을 잔뜩 묻히며 그녀는 열정적인 몸짓을 취했다. 


귀두에서 뿌리 깊이까지 입에 넣고 빨며 핥았다. 




피스톤 운동하듯 얼굴을 흔들며 맛있게 애무했다. 


페니스만이 아니라 그를 더 맛보고 싶은 욕망에 그녀는 육체를 더욱 그에게 밀착시켜 입을 옮겼다. 


배꼽 주위부터 시작해서 위로 입술 도장을 찍었다. 


단단하고 탄탄한 그의 육체를 만지는 것도 좋았다.




“하으, 흐윽. 당신이 만져주니 좋다.”




그가 속삭였다. 




그녀는 대꾸하지 않고 톡 튀어나온 유두를 빨며 가지고 놀았다. 


혀끝으로 유두를 핥기도 하고, 입술로 집어 살살 문지르기도 했다. 




찌릿찌릿한 전류가 그를 제압했다. 


발가락 끝, 손가락 끝, 몸 구석구석까지 환희의 기류가 흘렀다. 




그녀의 입술은 울대로 왔다. 


그가 마른침을 꿀꺽 삼키자 그녀는 울대를 핥았다. 




그녀가 탐욕스럽게 울대를 희롱하다가 입술로 입술을 옮겨 키스하자 그는 욕조로 몸을 담그고 그녀를 무릎에 앉혔다. 


그리고는 그녀의 젖가슴을 잡고 주물렀다. 부드럽게 말랑말랑한 느낌이 근사했다. 


딱딱해진 유두도 손바닥을 쿡쿡 찔러댔다.




그녀의 혀가 입술을 벌리고 비집고 들어왔다. 


마중 나오는 그의 혀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혀를 핥았다. 


입안에 꿀단지를 숨겨 놓았는지 그의 혀를 핥고 빠니 단물이 쭉쭉 뿜어져 나왔다. 




그의 손은 그녀의 엉덩이로 내려갔다. 


탱탱한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다가 골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음부를 만지작거렸다.




“하아아, 핫, 앙.”




민감하게 부풀어 있는 음핵을 톡 건드리자마자 그녀가 쾌락에 찌든 신음을 터트렸다. 


그는 그녀 하체를 살짝 들어 올리고 두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애무로 잔뜩 자극받아 성이 난 페니스가 튕기듯 고개를 쳐들었다.




“당신이 감싸는 거야.”




“으응.”




그는 페니스를 잡고 그녀가 음부를 들이밀도록 잘 조준했다. 


살살 그녀의 엉덩이를 밀자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구멍이 귀두를 감싸며 쑤욱 밀고 들어왔다.




“아아아, 하앗.”




“으으, 허억.”




절묘하게 잘 맞아 하나가 되자 두 사람은 동시에 뜨거운 소리를 냈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쥐고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도록 했다. 


그녀는 그의 힘을 받아 허리와 엉덩이를 이용해 앞뒤로 움직였다. 


그가 들어 왔다, 나갔다 반복할 때와는 또 다른 쾌감이 증폭되었다.




“하아아아, 하앙. 좋아.”




그녀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황홀하게 말했다. 


그 역시 다른 때와 다른 전율에 빠져들었다. 




그녀의 매끈한 복부를 쓰다듬다가 젖가슴을 입에 물었다. 


쪼오옥 소리가 날 정도로 젖무덤을 빨면서 척추를 따라 손가락을 움직였다. 


짜릿한 전율이 척추를 통해 음부까지 전해지자 그녀는 파르르 떨었다.




“더 깊이 들어와 봐.”




그녀의 엉덩이가 뒤로 빠졌다가 앞으로 바짝 치고 들어갔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는 자기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다.




“흐으으으응.”




안에 머무른 페니스가 회오리를 일으키며 스파크를 일으켰다. 


앞뒤로만 움직이며 느꼈던 희열이 아니라 남성이 좌우로 움직이며 자극을 주자 그녀는 그의 어깨를 꽉 잡았다. 




물속에서 하는 건 처음이라 그 압력이 장난이 아니었다. 


더 힘이 들어갔다. 


그가 움직일 때마다 더욱 강렬한 힘을 느꼈다. 




그의 손이 그녀 허리로 옮겨졌다. 


허리를 잡고 그녀가 앞뒤로 강렬하게 움직이게끔 리드했다. 


그녀의 엉덩이가 짧게 앞뒤로 튕기듯 움직였다. 


빠르게 움직이니 짧게, 짧게 전해지는 쾌감에 두 사람의 영혼이 흔들렸다.




“아아아, 하아앙.”




“아하, 하으, 헉.”




움직임에 속도가 붙을수록 두 사람은 더욱 짜릿한 환희에 젖어 들었다. 


물속이라 그런가, 그녀 안을 휘젓는 느낌이 환상이었다. 


그는 그녀를 떨어뜨렸다. 


그녀를 앞으로 보내고 그는 그녀 뒤에서 음부로 페니스를 삽입했다.




“아하핫.”




그는 들어가자마자 빠르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압력 때문에 느껴지는 파워가 강력했다. 


몸속으로 퍼지는 쾌락이 두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했다.




좁은 통로를 빠른 속도로 비집고 들락이던 그는 꽉 조이는 그녀의 힘에 황홀한 희열을 만끽했다. 


그의 엉덩이가 더욱 빠르게 앞뒤로 움직이자 그녀의 입에서 야릇한 교성을 터져 나왔다.




“아아아, 하아앙.”




그녀의 교성에 자극받은 그는 대지를 달리는 종마처럼 격렬하게 달리고, 또 달렸다. 


애액이 듬뿍 솟아나는 가운데 그 속을 가르는 페니스로 인해서 찰박찰박 소리가 울려 퍼졌다. 


욕실이라 그녀의 숨소리조차 크게 울렸다. 




그녀 안을 거침없이 파고들던 그는 마지막까지 도달했다. 


그녀 안에 격렬하게 달린 흔적으로 정액을 사정하면서 그는 그녀의 등으로 무너져 내렸다.




“하아아앗.”




“하으흐흑.”




절정에 도달한 두 사람은 마지막 환희의 신음을 끝으로 물속에서의 사랑이 막을 내렸다. 


그는 그녀 안에서 빠져나와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우리 결혼하자.”




효준이 말했다.




“자꾸 나한테 숙제를 던지지 마. 천천히 해.”




“이러다가 당신 임신하면 어쩌려고?”




“어? 임신?”




“나 계속 당신 안에 내 사랑을 뿌리고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겠어?”




“미쳤어? 나 할 일 많아. 벌써 무슨 임신이야?”




“후후후. 결혼하자.”




“싫거든.”




그녀가 노려보자 그는 웃음을 터트렸다. 


사랑하고 난 후 눈 흘기는 그녀가 너무도 예뻤다. 


모든 걸 자기 뜻대로 했다. 




결국 그녀를 되찾았다. 


용서받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용서해준 그녀는 고맙지만, 자신의 마음은 아직 그녀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그녀의 앞길을 막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이젠 그녀가 하고 싶다는 일을 하게 할 생각이었다. 


그는 그녀의 두 눈에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입술로 입술을 옮겨 마음이 담긴 입맞춤을 길게 했다.




***




병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휘석의 모친이 휘석을 휠체어에 앉히려 하는 중이었다. 여자 힘으로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어머니, 제가 할게요.”




효준이 다가와서 휘석을 휠체어에 앉혔다.




“왜 왔어요?”




휘석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어머니. 점심은 드셨어요?”




“배고플 때 먹으면 돼요.”




“그러지 마시고 나가서 드시고 오세요. 제가 있을게요.”




“아니에요.”




“어머니, 이렇게 힘들게 하고 싶어? 내 힘 빌리면 될 걸 왜 어머니를 힘들게 해? 이거 완전히 자네 이기심 아닌가?”




효준이 나무라자 휘석은 두 눈을 부릅떴다. 하지만 반박할 말이 없었다. 


안 그래도 어머니를 괜히 불렀다고 후회하는 중이었다. 


혼자 있으니 가라고 해도 가지 않는 어머니 때문에 신경이 쓰이던 참이었다.




“엄마. 점심 잡수고 와요.”




“엄마 괜찮아.”




“할 얘기가 있어서 그래요. 어서 다녀와요.”




“아, 그래? 알았다.”




모친이 병실을 나가자 휘석이 한숨을 내쉬었다. 




휘석의 마음이 어떤지 알 것 같은 효준은 더는 나무라지 않고, 휠체어를 밀고 화장실로 향했다. 


휘석이 볼일 볼 수 있게끔 도와주고는 휠체어를 밀고 병실로 왔다. 


다시 침대로 올라가도록 도와주고 휘석이 편하게 침대에 앉았다.




“안 그래도 연락할까 생각하던 중이었어요.”




“내가 필요하지?”




“도와주시겠어요?”




“어머니 힘들게 하는 것보다는 내가 낫지. 당연히 도와줄 거야.”




“희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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