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이야기 10부

아내 이야기 10부

M 망가조아 0 1711

아내 이야기 10부 

c8ed254ff28fa73e365049737277ad00_1703206754_1161.jpg 

여름, 그리고 휴가






뜨거운 땡볕이 내리쬐던 어느 해 여름. 한참 휴가 계획을 짜내고 있던 나에게 동료 직원 둘이서 함께 부부 동반으로 피서를 떠나자는 제안을 받게 되었다.




난 아내에게 먼저 상의를 해보았다.


아내는 오랜만에 함께 떠나는 여행인지라 둘이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보였지만, 함께 가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을 듯하여 아내를 설득했다.




일주일간의 휴가가 시작되었다.


우리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동료가 빌려온 카니발에 몸을 싣고 속초로 떠났다.


아침 일찍 출발한 덕분에 우리는 오후 2시쯤 예약해놓은 콘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방 세 개에 각기 짐을 풀어놓고 수영복을 입고 그 위에 간편한 옷을 입은 뒤 해수욕장으로 나갔다.


이미 8월 중순을 지나고 있던 터라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다.


비치파라솔 자리를 빌리고 옷을 벗어 수영복 차림이 되자 동료들은 아내의 눈부신 아름다움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아내는 신혼여행 때 입었던 흰색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


동료의 아내들은 칭찬은 하면서도 시기 어린 눈으로 아내를 쳐다보고 있었다.




우린 커다란 타이어 튜브를 빌려 바닷가로 향했다. 난 튜브를 아내의 몸에 끼워주고 그것을 밀어 조금씩 바다 쪽으로 향했다.


아내는 물을 무서워했지만, 내 수영 실력이 어느 정도는 되었기 때문에 나를 믿고 튜브에 몸을 맡겼다.




난 아내가 몸을 끼우고 있는 튜브를 밀면서 해수욕장 관리실에서 쳐놓은 부표가 있는 곳까지 물질했다.


워낙에 깊은 곳이라 사람이 없었다.


난 멀리 해변에 있는 사람들을 쳐다보았다. 겨우 손가락 크기만큼 작아 보였다. 그만큼 우리는 멀리 나와 있던 것이다.




난 마음 놓고 아내에게 키스했다.


아내도 별다른 저항 없이 내 키스를 받아들였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유였다.




난 문득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 아내의 다리 쪽으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 비키니 아랫도리를 끌어 내렸다.


그러자 아내는 발버둥 치며 내 행동을 저지하려 했다.


하지만, 튜브에 몸을 맡기고 있던 아내는 손을 움직일 수가 없는 상황이라 내 엉뚱한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했다.




아내의 비키니 팬티를 허벅지 중간쯤까지 내린 나는 아내의 보지를 어루만져주었다.


아내도 그 색다른 공간에서의 애무가 싫지는 않은 듯했다.


잠시 후 난 물속으로 잠수하고는 아내의 비키니 팬티를 완전하게 벗기는데 성공했다.


내가 물속으로 들어가 한참 벗겨내려 하자 아내가 발을 들어주어 조금은 쉽게 벗겨낼 수 있었다.




난 물속으로 나와 아내의 팬티를 내 수영복 뒤쪽 허리춤에 끼워놓고 다시 아내의 보지를 애무했다.


아내의 보지 물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나오는 족족 물에 씻겨갈 테니 그럴 만도 했다.




난 손으로 아내의 보지 살을 벌리고 구멍을 찾았다.


손가락을 삽입하려 애썼지만, 너무 뻑뻑했다.


난 삽입을 포기하고 아내의 보지를 애무하는 거로 만족해야만 했다.




"위에도 벗을래?"




"싫어. 누가 보면 어쩌려고."




"저렇게 멀리 있는데 어떻게 봐."




"그럼. 끈만 풀어줘. 다 벗기지는 말고."




"응."




난 비키니 브래지어의 뒤쪽 훅을 풀어냈다.


아내의 가슴이 드러났지만, 그 큰 튜브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다.




난 물속으로 손을 넣은 채로 튜브 아래쪽에서 아내의 가슴을 만졌다.


자연 속에 몸을 담그고 아내의 몸을 탐닉하고 있는 기분은 말할 수 없이 상쾌한 흥분을 가져다주었다.




한참을 그렇게 즐기고 있는데 멀리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보니 동료 둘이서 튜브를 타고 우리 쪽으로 오고 있었다.


아내는 무척 당황하고 있었고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난 재빨리 아내의 브래지어 훅을 채워주고는 허리 허리춤에 있던 팬티를 빼 들었다.


그리고 잠수해서 팬티를 입히려 했지만, 벗길 때와는 달리 쉽지 않았다.


물안경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시야가 맑지 않았을뿐더러 흐느적거리는 팬티를 아내의 발에 끼워 넣는 것조차도 힘이 들었다.




한 번의 잠수에 실패하고 올라오자 이미 동료들이 시야에 정확히 구분될 만큼 가까이 와있었다.


내가 자꾸 잠수하면 이상하게 보일 것 같아 포기하고 말았다.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었다.




난 아내의 비키니 팬티를 다시 뒤쪽 허리춤에 끼워놓고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을 지으며 다가오는 그들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아내는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남편의 동료 둘이 가까이 오고 있는데 아랫도리가 벌거벗겨진 채로 있으니 얼마나 당황스러웠을지 짐작하고도 남을 일이었다.




"여기서 두 분 뭐 하세요. 이렇게 몰래 재미 보고 있는 게 배가 아파서 방해하러 온 겁니다."




"재미는 뭐. 집사람은 어디에다 팽개쳐 두고 둘만 온 거야?"




"물도 무섭고, 물이 차가워서 못 들어오겠데요. 그래서 둘이 놀다가 이리로 온 겁니다."




"그래."




잠시 어색한 기운이 돌았다.




그들도 아내처럼 튜브를 몸에 끼운 채로 물질하고 있었다.


그들이 아내 곁으로 오자, 마치 나와 함께 아내를 포위하고 있는 듯한 형세가 되어버렸다.


아내는 아무 말도 못 한 채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난 그들이 빨리 돌아가기를 원했지만, 내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피서를 나와 좋다는 둥, 밤낚시를 하면 좋겠다는 둥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 얘기들을 꺼내놓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 불안해하면서도 그런 상황을 은근히 즐기고 있었다.


그들은 모르지만, 아내가 보지를 내놓은 채로 그들 앞에 있다는 사실이 나를 흥분으로 몰아가기에 충분했다.




난 아내의 튜브에 한쪽 팔을 끼우며 몸을 바짝 붙였다.


그리고, 다른 한 손을 물속으로 길게 뻗어 아내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안 그래도 긴장해있던 아내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아내는 힘껏 다리를 오므리고 내 손을 막아내려 하고 있었다.


어쩌면 아내의 그런 모습이 나를 더 즐겁게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들이 아내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집에서 내가 잘해주냐는 둥 하는 식의 일상적이 질문들이었다.


난 아내가 그들을 바라볼 수 있게끔 튜브를 돌렸다. 그 역시 내 짓궂은 장난이었다.




이제 아내는 드러난 보지를 그들 앞으로 향하고 있었다.


물론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것만으로도 나는 미칠 것만 같았다.




난 뒤쪽에서 아내의 엉덩이를 애무했다.


아내가 물속에서 다리를 허둥거리며 나를 제지하려 했지만 멈추지 않았다.


한참 동안 그렇게 있던 동료들이 둘만의 시간을 더 보내고 오라며 해변 쪽으로 향한다.


다행스러우면서도 서운한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멀어지자 아내는 나를 흘겨본다.




"미쳤어. 다들 있는데 만지면 어떡해."




"왜. 난 너무 흥분되어 미칠 거 같았는데."




"하여튼 못 말려. 오빤."




"흐훗. 미안해."




"몰라."




난 그들이 멀어지는 뒷모습을 확인하고는 다시 아내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토라진 듯했던 아내도 내 키스를 받아들여 주었다.




그들이 해변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난 아내의 비키니 브래지어를 완전하게 벗겨냈다.


그리고 나 역시 수영복을 벗고 아내의 손에 쥐고 있게 했다.




난 다시 잠수해서는 튜브 속으로 머리를 들이밀고 올라갔다.


워낙 큰 튜브라 둘이 들어가기에 충분했다.


아내의 알몸과 내 알몸이 바닷물 속에서 완전하게 밀착이 되자 따듯하고 기분 좋은 촉감이 느껴져 왔다.




난 다시 아내에게 키스하며 무릎으로 아내의 보지를 자극했다.


아내는 다리를 벌리고 내 무릎에 보지를 비벼댔다.


한참 동안 그렇게 즐기던 우리는 모터보트를 타고 다가오는 안전요원을 발견하고서야 떨어질 수 있었다.




아내와 난 수영복을 입고 해변으로 나왔다.


동료 부부들이 비치파라솔 밑에 누워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우리도 우리 자리로 가 몸을 눕혔다.




뜨거운 햇볕에 잠시 추위를 느끼던 우리 몸은 금방 따듯해졌다.


누워있던 아내는 금방 잠이 들었다.


흰색 비키니를 입고 누워있는 아내의 모습은 너무 매력적이었다.


가까이서 보면 아래쪽 보지 털이 거뭇거뭇 비쳐 보이기도 했다.




난 밀짚모자를 얼굴에 덮고 약간 틈을 만들어 지나가는 사람들을 지켜보았다.


내 예상대로 지나가는 남자들마다 수 초 동안 아내의 몸에 시선을 준다.


아마도 그들은 아내의 예쁜 젖가슴과 벌어진 보지를 상상했을 것이다.


난 그런 유치한 상상에 즐거워하고 있었다.




눈을 떠보니 어느덧 해가 뻘겋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상상하다가 잠든 모양이었다.


난 아직 잠들어있는 동료 부부들과 아내를 깨웠다.




콘도로 돌아간 우리는 일찌감치 저녁을 지어 먹고 지하에 있는 나이트클럽으로 향했다.


많은 사람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자리를 내기가 힘들었지만, 웨이터에게 얼마의 팁을 주니 잠시 후 우리를 빈자리로 안내해주었다.




아내는 흰색 끈 민소매 원피스 차림이었다.


어깨선이 드러나 한층 섹시한 모습이었다.


더구나 흰색 옷이기 때문에 언뜻언뜻 비치는 속옷은 뭇 남성들의 시선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잠시 맥주로 목을 축이며 스테이지를 지켜보던 우리는 동료의 손에 이끌려 나갔다.


아내는 춤추는 것을 싫어해 나가는 것을 꺼렸지만 동료의 계속된 강요로 어쩔 수 없이 끌려 나갔다.


스테이지에 조명을 받고 선 아내는 그야말로 새로운 여인 같아 보였다.




나 역시 나이트클럽에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아내와 함께 나이트클럽에 가본 적이 거의 없었다.


더군다나 아내의 그 속이 비치는 옷은 내 심장을 멎게 할 만큼 자극적이었다.


아내의 그런 요염한 모습을 다른 이들도 분명 보고 있으리라 생각하니 더더욱 그랬다.




아래쪽은 치마 결이 겹치기 때문에 별로 보이지 않았지만, 위쪽은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브래지어에 새겨진 무늬까지도 눈에 들어올 정도였다.




무대 위에 있던 남자들이 자연스럽게 아내에게 몰리고 있었다.


주변의 남자들이 아내를 향한 채 춤을 춰대고 있었다.


아내는 부끄러운 듯 어색한 몸놀림으로 춤을 추고 있었지만, 표정에서는 남자들의 시선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여자만의 만족감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난 그런 아내에게서 왠지 낯선 모습을 발견하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내가 보아왔던 아내가 아닌 또 다른 모습의 아내였다.




귀를 울리는 듯한 댄스곡 몇 곡이 흘러나오는 동안 아내는 그 수많은 남성의 눈요기가 되고 있었다.


그러더니 음악이 바뀌고 잔잔한 팝 발라드가 흘러나왔다.


아내는 자연스럽게 내게 안겼다.




아내의 허리를 감싸 안고 춤을 추는 동안 테이블에 앉아 있는 남자들의 부러움 가득한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난 아내의 허리를 더 힘껏 감싸 안았다. 그리고 아내의 귀에 속삭였다.






“너. 지금 입고 있는 옷 다 비치는 거 알아?”




“응.”




“일부러 그런 거야?”




“응. 오빠가 이런 거 좋아하잖아.”




“훗. 그래서 내가 말도 안 했는데 이렇게 입고 나온 거였어?”




“응. 왜? 싫어?”




“아니.“




“그럴 줄 알았어.”




아내는 쑥스러운 듯 내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난 문득 더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은주야.”




“응?”




“너 팬티 벗어볼래?”




“응? 여기서?”




“아니. 화장실에서 벗고 나와.”




“그러길 바라는 거야?”




“응.”




“오빠 원하는 대로 할게.”




아내는 다시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는 음악이 끝날 때까지 그렇게 내게 안겨있었다.




음악이 끝나자 나는 자리로 돌아오고 아내는 화장실로 향했다.


난 잔뜩 기대에 찬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아내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아내가 자리로 돌아와 내 옆으로 앉았다. 난 아내의 귀에 대고 물었다.




“벗은 거야?”




“응.”




“정말?”




“응.”




“팬티는?”




“거기 그냥 버렸어. 넣을 데가 없어서.”




난 아내가 정말로 팬티를 벗고 나왔다는 얘기를 들으며 아내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적어도 집이거나 남들이 볼 수 없는 공간에서의 그런 일들은 많았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치마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커다란 변화임이 틀림없었다.


더구나 아내는 다리를 꼬고 앉아 여유로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난 그런 아내가 걱정스러우면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참으로 알 수 없는 내 이중적 태도였지만, 막을 길이 없는 듯했다.




얼마 후 다시 블루스 타임이 왔다. 그러자 동료 하나가 일어나 아내에게로 오더니 손을 내민다.


아내는 나를 돌아보며 괜찮겠냐는 표정을 짓는다.


난 웃음을 보이며 아내의 등을 밀었다.


아내는 그에게 이끌려 스테이지로 나갔다.




아내는 약간 거리를 두고 그와 마주 보고 섰다.


그러자 동료가 아내의 손을 잡고 다른 손으로 아내의 허리 뒷부분에 얹어놓는다.


아내 역시 남은 한 손을 그의 어깨 위에 올려놓았다.




가슴이 떨려오고 있었다.


팬티도 입지 않은 아내가, 치마를 들치면 그대로 보지를 드러내고 있을 아내가 동료에게 안겨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가슴 떨리는 자극이었다.




한참 지켜보다가 고개를 돌려 맥주잔을 잡는데 테이블에 다른 동료의 아내만 남아있었다.


난 다시 스테이지를 돌아보니 그 여자의 동료 또한 내 아내와 춤을 추고 있는 동료의 아내와 춤을 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난 너무나 그녀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를 이끌고 스테이지로 나갔다.


아무런 말도 없이 아내를 바꿔 춤을 추는 묘한 분위기가 되고 만 것이다.


난 동료의 아내와 춤을 추면서도 시선은 아내에게 향하고 있었다.




아내는 점점 그 동료에게 밀착되어가는 듯했다.


그 동료 역시 아내의 손을 놓고 양손으로 아내의 허리를 잡고 있었다.


아내의 옷이 워낙 얇아 그대로 피부의 감촉이 느껴질 법했다.


난 그가 손으로부터 아내의 속살을 느끼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다.


조금 더 내려가 엉덩이 위에 닿게 되면 아내가 팬티를 입고 있지 않다는 것도 알아챌 수 있을 것 같았다.


더더욱 가슴이 떨려왔다.




난 내 앞에 안겨있는 동료의 아내에게 이따금 형식적인 말들을 꺼내며 최소한의 어색함은 피하려 했다.


다행히도 그 동료는 아내의 허리에서 더 이상 손을 내리지 않았다.


그리고 음악이 끝났다.




빠른 템포의 댄스곡이 나오자 우린 자연스럽게 원을 그리며 모여 섰다. 나름의 막춤을 춰대기 시작했다.


또다시 주위의 남자들이 아내에게로 몰려든다. 마치 아내를 알몸을 취하려는 늑대들처럼 아내를 둘러싸기 시작했다.


나는 자연히 그들에게 밀려 아내로부터 점점 멀어졌다.


아내는 그들에게 둘러싸인 채 부끄러운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내겐 너무나도 색다른 자극이었다.


아내는 팬티도 입지 않은 채로 한껏 부끄러운 표정을 머금은 채 자신의 요염한 몸을 노리고 달려드는 늑대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이다.


난 잠시 어지러움을 느낄 만큼이나 흥분하고 있었다.




나만이 알고 있는 아내의 비밀을 떠올리며 지금의 그 상황에 연속적으로 매치시켰다.


바지 속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자지가 팽창하고 있었다.


댄스음악이 연달아 두 곡이 나오는 동안 아내는 그렇게 남자들에 둘러싸인 채로 그들의 눈요깃거리가 되고 있었다.




음악이 끝나자 우리는 곧바로 그곳을 나왔다.


세 쌍의 부부는 제각기 산책한다며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난 아내의 손을 잡고 바닷가 쪽으로 향했다.


모래사장으로 들어서자 여기저기 어려 보이는 애들이 모여 앉아 불을 피우고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난 아내의 손을 잡은 채 인적이 없는 곳을 찾았다.


해변의 바위 뒤에도 이미 젊은 연인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난 하는 수 없이 그나마 사람들과 많이 떨어져 있는 모래 위에 아내를 앉히고 옆자리에 앉았다.




“나이트에서 어땠어?”




“뭐?”




“기분이 어땠냐고..”




“몰라.. 창피하게 그런 걸 물어.”




“어디 한번 볼까?”




난 아내의 치맛자락을 허벅지까지 걷어 올려 손을 넣었다.




“아이. 왜 이래. 오빠.”




“가만 있어 봐. 확인 좀 해보게.”




“뭘… “




“그냥 가만 있어 봐.”




난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보지를 만졌다.


아내는 어쩔 수 없었는지 주위를 돌아보며 다리를 약간 벌려주었다.




손끝에 닿은 아내의 보지는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아내도 그런 상황에 흥분하고 있었다는 증거였다.




“그렇게 드러내놓고 있으니까 기분 좋았어?”




“몰라. 묻지 마.”




“솔직히 말해봐. 어땠는지.”




“그냥 처음에는 좀 불안했는데 점점 익숙해지니까 묘한 기분이 들더라.”




“그래서 젖은 거야?”




“응.”




“귀여워.”




난 그렇게 말하는 아내가 정말 귀엽게만 느껴졌다. 그리고 내 요구에 충실하게 응해주는 아내가 사랑스러웠다.




난 아내를 모래 위로 밀어 눕히고 팔로 지탱하며 옆으로 누워 아내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아내는 그 맑은 눈동자를 깜박거리며 내 눈을 주시하고 있었다.






“내가 그런 이상한 요구하는 싫지 않아?”




“아니. 오빠가 원하는 거니까 괜찮아.”




“정말 괜찮은 거야?”




“응. 그 대신 밖에서 바람이나 피우지 마. 만약 그러다 걸리면 끝인 줄 알아.”




“네가 나를 이렇게 만족시켜주는데 내가 어디 가서 바람을 피우겠어”




“누가 그러더라. 남편이 조금 이상한 요구를 해도 들어주라고. 안 그러면 그걸 하기 위해서 다른 여자를 찾는데. 진짜로 그래?”




“글쎄. 그럴지도 모르지.”




“오빤. 내가 오빠 말대로 해주니까 좋아?”




“그럼. 어떤 남자가 이런 마누라랑 사는 걸 싫어하겠어.”




난 말을 끝내자마자 아내의 입술에 키스를 퍼부었다.




멀리서 술에 취한 목소리들이 들려 왔지만 난 개의치 않고 아내를 끌어안고 몸을 더듬었다.


아내 역시 내 행동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었다.




난 참을 수가 없어 아내를 일으켜 세우고는 다시 바위 쪽으로 아내를 데려갔다.


군데군데 다른 연인들이 있긴 했지만 어딘가에 자리가 있을 듯했다.




난 아내를 바다로 연결된 바위 위로 데리고 갔다.


그곳은 파도가 출렁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연인들이 즐기기에는 적당치 않은 곳이었다


.


마침 바위와 바위 사이의 공간이 있었다.


둘이 들어가기에도 넉넉한 공간이었다.




아래로 내려서자 발목까지 물이 차 있었다.


난 위에 서 있는 아내의 허리를 잡아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도와주었다.




난 급하게 아내의 원피스를 들쳐 올려 벗겨주고는 남아있는 브래지어까지 벗겨냈다.


달빛을 받은 아내의 하얀 피부가 드러나자 난 흥분을 감출 길이 없었다.


그대로 아내를 뒤로 돌게 했다.




아내는 그 공간의 벽에 손을 대고 엉덩이를 뒤로 빼주며 벌려 섰다.


난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는 고개를 껄떡이며 요동치고 있는 자지를 아내의 보지에 들이밀었다.


자지 끝이 아내의 촉촉하게 젖어있는 보지 살을 파고들었다.


아내가 짧은 신음을 내뱉었다.




난 그대로 힘을 주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내의 젖은 질구가 자지의 힘에 밀려 벌어지면서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미끈거리는 보지 속살의 감촉이 그대로 전해져 오며 전율 같은 것을 느끼게 했다.




난 곧바로 격렬한 움직임으로 아내의 보지를 쑤셔댔다.


탁탁거리는 살 부딪히는 소리에 맞춰 아내의 입에서 짧은 신음이 연달아 흘러나왔다.


아내도 야외 섹스에 많이 흥분하는 듯 보였다.




난 아내가 버티고 서있기 힘겨울 만큼 강하게 아내의 엉덩이를 밀어댔다.


아내는 머리가 벽에 닿을 만큼 내 강한 힘에 밀려가고 있었다.




너무나 강렬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난 그 자극적인 쾌감을 만끽하며 길게 이어지는 거친 숨을 내뱉었다. 그리고, 아내의 보지 속에 정액을 쏟아내고 말았다.




난 정액을 쏟아내고도 한참 동안 자지를 빼내지 않았다.


그대로 아내의 등위로 몸을 기대고는 숨을 돌렸다.


아내도 힘이 들었던 모양인지 등줄기에 땀방울이 잔뜩 고여 있었다.


난 그런 아내의 등 여기저기에 입을 맞춰주었다.


아내가 간지러운 듯 꿈틀거렸다.




손을 아래로 내려 아내의 부드러운 가슴을 어루만졌다.


자연의 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그렇게 아내의 몸에 밀착하고 있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오빠. 힘들어. 이제 그만 가자.”




“조금만 더 있자.”




“나 힘들어서 쓰러질 거 같아.”




“그래. 그럼 가야지.”




난 그렇게 말하면서도 조금 더 그렇게 있었다. 아내의 보지 속에 끼워진 자지가 힘을 잃고 있었다.




“죽어있는 거 넣고 있으니까 어때?”




“말랑말랑한 느낌이 느껴져.”




“커져 있을 때랑 많이 틀리니?”




“응. 커져 있을 때는 자극적이고. 지금은 그냥 좋은 기분이고.”




아내의 그 말을 듣는 순간 다시 자지가 커지고 있었다.


아내의 보지 속에서 발기되는 기분은 매우 묘했다.


아내도 조금씩 팽창되는 자지를 느끼고 있었다.




“으음. 오빠. 또 커지네.”




“응.. 은주 보지 속이 너무 따듯해서 또 커지고 있어.”




“으. 기분이 이상해.”




“나도.”




나는 다시 자지를 움직였다. 아주 천천히.


그리고 그 자지의 표피로부터 느껴지는 보지 속살의 느낌과 미끈거리는 자극적인 감촉을 온몸으로 전달하기 위해 온 신경을 자지에 집중시키고 있었다.




“또 할 거야?”




“응.“




난 상체를 들고 아내의 엉덩이를 잡았다. 그리고 아주 조금씩 속도를 높여가며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아내의 보지 속에 있던 정액이 밀려 나와 내 자지와 불알을 적시고 있었다.


자지가 움직일 때마다 생기는 질컥질컥하는 소리가 바위틈 공간 속에서 메아리친다.




난 다시 격렬하게 아내의 보지를 쑤셔댔다.


아내는 힘겨운 듯 자꾸만 주저앉으려 했지만, 난 양손을 아내의 앞쪽 허벅지 깊숙이 밀어 넣어 단단하게 잡아 버티게 했다.




아내의 신음이 처음보다 더 커져 있었다.


하지만, 파도 소리에 묻혀 그 이상 퍼져나가지는 못하고 있었다.


난 다시 짜릿한 쾌감과 함께 두 번째 정액을 아내의 보지 속에 쏟아냈다.




난 곧 아내에게서 떨어져 뒤쪽 벽에 기대고 섰다.


아내는 힘든 몸을 겨우 움직여 그 자리에 쪼그리고 앉았다.




잠시 숨을 돌린 나는 아내 뒤쪽으로 손으로 뻗어 아내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내가 쏟아낸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난 그것을 아내의 보지에 비비며 문질러 주었다.


아내는 민감해진 보지를 만지는 것이 싫은 듯 내 손을 뿌리쳤다.


난 바닥에 고인 물에 손을 닦고는 팬티와 바지를 올려 입었다.




곧 아내가 내게 일으켜 달라며 손을 내밀었다.


난 아내의 손을 잡아 일으켜 주고는 아내에게 원피스를 입혀주었다.


브래지어는 내 바지 주머니 속에 넣었다.


난 아내를 번쩍 들어 안아 위쪽으로 올려주고는 나도 그 공간으로부터 몸을 빼냈다.




나는 모래사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아내를 업어주었다.


그리고 도로가 시작되는 곳에서부터 아내 스스로 걷기 시작했다.


콘도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아내는 다급하게 화장실을 찾았다.




잠시 후 아내가 화장실에서 나와 내게 다가왔다.


그러는 동안 나는 아내의 속이 그대로 비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내도 분명 옷이 심하게 비쳐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두 번의 섹스에 피곤해서였는지 그 사실을 잊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다른 사람들이 아내를 볼 기회는 없었다.


콘도 로비는 한적했고, 엘리베이터 역시 아내와 나 둘만 몸을 실었기 때문이다.




“오빠. 나 화장실에 왜 갔었는지 알아?”




“소변보러 갔던 거 아냐?”




“아냐. 정액이 다리까지 흘러내려서 닦고 온 거야.”




“여기까지 어떻게 걸어왔니?”




“어두워서 안 보일 테니까 그냥 온 거지.”




“너 지금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거 알아?”




“어머. 나 좀 봐. 어떡해. 누가 안 봤을까?”




“흐훗. 보면 좀 어때.?”




“어휴. 하여튼 변태”




난 한쪽 팔을 뻗어 나를 흘겨보는 아내의 어깨를 감싸 안아주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우리가 머물던 방으로 들어가자 동료들이 이미 들어와 거실에서 얘기 꽃을 피우던 중이었다.




“어디 갔었어요? 뭐 그렇게 재밌는 걸 하고 오길래 이렇게 늦어요?”




“그냥 걷다 보니까 늦었네”




“둘이 어디 으슥한 데 가서 재미 보고 온 거 아니우?”




사람들이 한바탕 웃어 재낀다.




난 아내 앞쪽에서 아내의 비춰보기는 모습이 보이지 않게 의식적으로 가리며 들어갔다.


아내는 그런 내 뒤에서 따라오다가 슬쩍 우리 방으로 들어갔다.


나도 잠시 들어갔다 나오겠다고 동료들에게 얘기하고는 아내의 뒤를 따라 들어갔다.


난 우선 아내의 보지를 확인해보고 싶었다.




“잠깐 보여줄래?”




“왜?”




“보고 싶어. 정액 흘러내리는 거.”




“봐서 뭐 해. 늘 보면서.”




“그래도 항상 보고 싶어.”




“하여튼.”




그러면서도 아내는 바닥에 누워 내가 잘 볼 수 있게끔 치마를 걷고 다리를 벌려준다.


아직도 정액이 아내의 질구로부터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두 번에 걸쳐 사정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아내가 보지 속에 내 정액을 머금고 있었다는 자체만으로도 난 만족스러웠다.


난 잠시 아내의 보지를 어루만져주었다.




“그만해. 또 자극하면 나 죽을지도 몰라. 힘들단 말이야.”




“알았어. 빨리 씻고 자자.”




아내는 갈아입을 옷가지들을 챙겨 들고 욕실로 향했다.




난 거실에서 아내가 나올 때까지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잘 자라는 인사를 하고 욕실로 들어갔다.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방으로 들어서자 아내는 어느새 바닥에 펼쳐진 이불 위에 누워있었다.


난 아내의 곁에 누워 다시 아내의 몸을 더듬거렸다.


하지만, 아내와 난 너무 피곤했던 나머지 금방 잠들고 말았다.




난 아내가 야외에서나 혹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 알몸이거나, 속옷을 입지 않은 차림을 하고 있게 되면 무척이나 흥분하게 된다.




난 연애 시절부터 아내를 노출 상태로 만들어내기 시작했었다.




처음 아내의 거부감은 무척이나 심했었다.


그로 인해 다투고 나와 헤어질 결심까지 했던 그녀였다.


하지만, 다시 화해를 하고 나서 난 강한 인내심으로 아내의 그런 저항을 조금씩 조금씩 무마시킬 수 있었다.




요즘도 난 가끔 사람이 없는 새벽 시간을 이용해 아내와 야외에서의 섹스를 벌이기도 한다.


그것은 언제나 우리에게 스릴을 만끽하게 해준다.








-----END-------

, , , , , , , , , ,

0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