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이야기 5부
아내 이야기 5부
결혼 1년쯤이 지났을 무렵, 온가족이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던 재민 선배에게서 연락이 왔다.
가장 절친한 선배였기 때문에 무척이나 반가웠다.
퇴근 후, 종로 커피숍에서 선배를 만났다.
하와이로 이민을 갔기 때문에 얼굴이 좀 까무잡잡해진 것 외에는 별로 변한게 없는것 같았다.
저녁을 먹으며 묵을곳이 있냐고 물으니 재민 선배는 아직 호텔 예약을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난 한국에 있는 1주일 동안 우리집에 묵으라며 재민선배를 집으로 데리고 갔다.
재민 선배도 마다하지 않았다.
내가 늘 선배에 대해 좋은 얘기들을 했던터라 재민선배를 반겼다.
선배와 난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며 그동안 있었던 자신의 생활에 대해 얘기꽃을 피웠다.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왔던 터라 재민선배가 피곤한 듯 보여 아내에게 작은방에 잠자리를 마련케 해주고는 일찍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재민선배는 내 차를 타고 함께 서울로 나왔다.
재민선배는 내 퇴근시간에 맞춰 회사앞에서 만나기로 하고는 헤어졌다.
퇴근시간이 되자 재민선배로부터 회사앞이라고 전화가 왔다.
난 재민선배를 차에 태우고 집으로 향했다.
집앞에 도착하자 선배는 술한잔 하고 들어가자며 나를 붙들었다.
집에서 마시자고 하니 제수씨 힘들다며 근처 횟집으로 나를 끌고 들어갔다.
술이 한병 두병 비워지는 동안 우린 전날 풀지 못한 회포를 풀어갔고, 얘기를 하다보니 결국 남자들의 영원한 화제거리인 여자얘기가 나왔다.
재민선배는 의외의 말들을 했다. 하와이에서 여자와 한번도 자보지 못했다는 얘기다.
아직 총각인 선배는 훤칠한 외모에 비해 숱기가 없어 여자앞에서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스타일이었다.
예전 기억으로도 재민선배는 몸파는 여자이외의 여자와는 섹스를 해보지 못했던 기억이 났다.
난 잠시 고민을 했다. 그러다 문득 결정을 내리고는 선배에게 집으로 들어가자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난 집으로 전화를 걸어 아내가 자는지를 확인해보았다.
아내는 우리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난 슈퍼에서 맥주 몇 병과 마른안주를 사들고 집으로 들어갔다.
나와 재민선배는 교대로 샤워를 하고는 거실로 나왔다.
아내가 간단하게 술상을 봐두고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와 선배가 술상앞에 마주앉았다.
그 동안 난 안방에서 장롱과 아내의 화장대를 뒤적거렸다.
두달전쯤 아내가 불면증에 시달려 수면제를 복용했던적이 있었다.
그때 먹다남은 수면제가 어디쯤 있을거라는 생각에서였다.
난 화장대 서랍 깊숙이에서 겨우 수면제 봉지를 찾아냈다.
난 수면제 두알만 따로 꺼내들고 내 방으로 가서 그것을 가루로 만들었다.
그리고 종함 감기약 캡슐을 분리시켜 내용물을 빼내고 수면제 가루를 거기에 넣었다.
주머니에 넣고 거실로 가서 술상앞에 앉았다.
아내와 선배가 빤히 보고있는 앞에서 넣을수가 없는지라 기회를 기다리며 뭔가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했다.
얼마 후, 아내가 화장실에 간다며 일어섰다.
난 재민선배에게 하와이에서 사업하고 있는 내용을 보고싶다며 서류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재민선배가 자기 짐이 있는 작은방으로 들어가자 난 재빠르게 주머니에서 수면제 캡슐을 꺼내 아내의 잔에 가루만 쏟아 붓고는 맥주를 따르고 젖가락으로 저었다.
다행히 맥주 거품때문에 티가 나지 않았다.
잠시 후 아내와 선배가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다시 맥주 몇잔이 돌고 얘기가 계속되다가 아내가 연달아 하품을 하기 시작했다.
수면제의 효과가 나타나는 듯 했다.
재민 선배가 아내에게 피곤하면 먼저 들어가라고 말한다.
아내는 괜찮다고 말은 하지만 별로 안괜찮아 보였다.
결국 아내는 욕실로 들어가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이젠 재민선배를 어떤방법으로 아내에게 유인을 해야하는지가 고민이 되었다.
직접 말을 하면 분명히 재민선배는 나를 미쳤다고 말할거 같았다.
선배의 착한 성격으로는 분명이 그럴 법 했다.
선배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다시 시간을 보냈다.
12시가 가까워지자 난 잠시 일어나 안방으로 들어갔다.
아내는 깊이 잠들어 있었다.
내가 흔들어 깨워도 별 반응이 없다.
난 일단 아내가 덮고 있는 이불을 걷어내고 아내가 입고 있는 잠옷 끝자락을 걷어올려 아내의 하체가 그대로 드러나게끔 해놓았다.
그리고, 한 쪽 다리를 갈지자로 구부려 벌려놓았다.
난 항상 아내의 몸을 더듬기 좋게끔 하기 위해 아내에게 앞에 단추가 달린 긴 남방 스타일의 잠옷을 두벌이나 사주었었다.
아내는 그 잠옷을 입고 자고 있었다.
난 안방 불을 환하게 켜놓고 방문을 반쯤 열어놓고 아내를 다시 돌아보았다.
다리가 벌어져 있어 얇은 팬티 하나만으로 가려진 아내의 보지 둔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었다.
어떤 남자가 보아도 충동을 느낄만큼 도발적인 자세였다.
아내의 팬티는 보지가 직접 닿는 부분은 면으로 되어 있었지만 털이 있는 곳은 망사로 되어있어 거뭇거리는 털이 그대로 비쳐보였다.
난 다시 밖으로 나와 재민선배앞에 앉았다.
선배는 TV 마감뉴스를 보고있었다.
다시 몇잔을 마신 선배는 몸을 일으켜 화장실로 향한다.
난 기대되었다. 과연 선배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다.
화장실 문이 닫기는 소리가 나고 안에서 오줌줄기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잠시 후 다시 문이 열리고 선배가 나오는 소리가 들렸지만, 선배는 거실로 나오지 않고 있었다.
내가 준비해놓은 덫에 걸린 듯 했다.
난 떠리는 가슴을 겨우 진정시키고 일어나 슬며시 안방쪽으로 움직였다.
슬쩍 방문앞으로 보니 재민선배가 안방을 유심히 들여다 보고 있는 중이었다.
"선배.. 뭐해?"
"어?.. 어.. 아.. 아냐.."
선배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거실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난 그런 선배를 그대로 보내지 않았다.
"선배.. 집사람 본거야?"
"응?.. 아.. 아냐.. 그냥 어지러워서 서있었어.. 술이나 마시자.."
"선배.. 괜찮아.. 보고싶으면 더 봐도 돼.."
"응?.. 뭘... 나 안봤어.."
"괜찮데도.. 이리와봐.."
난 선배의 팔을 끌어 안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아내는 아직도 내가 만들어놓은 자세로 자고 있었다.
"선배.. 내가 비밀 지켜줄테니까.. 실컷 봐.. 여자 구경 한지도 오래됐다.."
"....."
"괜찮아.. 내가 허락하는거야.. 그냥 보기만 하면 되잖아.. "
"... 그래도.."
"이리와봐.. "
난 선배를 침대 아래쪽으로 가까이 데리고 갔다. 선배는 내 눈치를 보며 슬몃슬몃 아내의 드러난 아랫도리를 쳐다보았다.
"선배.. 기분이 어때?"
"응.. 좀 그러네.."
"에이.. 뭘 그래.. 그러긴.. 자세히 봐도 돼.. 내가 허락했잖아.."
선배는 계속되는 내 말에 조금 안심이 되었는지 아내의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술기운에 흥분을 더해 숨이 가빠지고 있는 듯 했다.
난 침대위로 걸터 앉아 두 손가락으로 아내의 팬티 끝을 잡고는 살짝 내려보았다. 아내의 보지털이 드러나자 선배는 크게 숨을 몰아 내쉰다.
"오랜만에 보니까 어때?"
"응... 좋네.."
선배도 이젠 침대 끄트머리에 걸터앉았다.
난 잡고있던 팬티를 놓고 다시 다리 사이에 있는 끝부분을 잡았다.
그리고 옆으로 벌려주었다.
그러자 아내의 예쁜 보지가 그대로 드러났다.
선배의 표정을 보자 경직되어 있었다.
몸도 떨고 있는듯 했다.
"우리 집사람 꺼 예쁘지?"
"응?... 응.. 예쁘네.."
"만져볼래?"
"아.. 아냐.. 그냥 보기만 할께.."
"괜찮아.. 살짝만 만져봐.. 선배"
"괜찮아.."
난 선배의 거절에 상관하지 않고 선배의 손을 잡아 끌어 아내의 보지 앞으로 가져다 주었다.
선배의 손가락 끝이 아내의 보지에 닿았다.
선배는 무척이나 떨고 있었다.
나도 마찬가지 였다.
난 선배의 손을 잡고 더 가까이 닿게끔 해주었다.
그렇게 한동안 있으니 선배는 손끝을 움직여가며 아내의 보지 살을 느껴보려 한다.
난 아내의 보지를 만지고 있는 선배의 모습을 통해 끝이 없는 흥분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것만 같았다.
난 선배의 손을 놓아 주었다.
그러자 선배도 손을 뗀다.
난 잠시 망설이다가 아내의 다리를 오므려 놓고 아내의 팬티를 벗겨 내렸다.
선배의 얼굴에는 당황스런 기색이 역력했다.
팬티를 벗겨낸 후 다시 아내의 두 다리를 벌려놓자 선배는 떨리는 숨을 내쉬며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나도 심장이 타는 듯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선배.. 어때? 집사람 보지 정말 예쁘지 않아?”
“응.. 예쁘다..”
“먹고싶지?”
“아냐.. 그러지마.. 그냥 보기만 할게..”
“이미 만졌으면서 뭘 그래.. 더 만져봐.”
“그만 할게..”
“선배.. 후회하지말고.. 내가 허락할 때 하고 싶은데로 해봐..”
“………”
난 아내의 보지에 손을 가져가 다물고 있는 아내의 보지 살을 살짝 벌려보았다.
그러자 약간 물기를 머금고 있는 핑크빛 속살이 드러났다.
조그맣게 입을 벌리고 있는 구멍도 눈에 들어왔다.
선배의 숨소리가 한층 더 떨리고 있었다.
난 다른 한 손으로 선배의 손가락을 잡고 아내의 벌어진 보지사이로 가져가 닿게 했다.
그리고 아래위로 손가락 끝이 움직이게 했다.
아내는 순간순간 몸을 꿈틀거릴 뿐 잠에서 깨지는 않았다.
“선배 이쪽으로 올라와서 가까이 앉아…”
선배는 말없이 침대위로 올라와 아내 옆쪽으로 앉았다. 이젠 선배도 자신의 이성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듯 했다.
“선배가 한번 해봐”
재민 선배는 조금 망설이는 듯 나를 한번 보더니 어렵게 아내의 보지 위에 손을 얹어 놓았다.
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재민 선배는 아주 조심스럽게 아내의 보지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런면에서 난 충분히 안심할 수 있었다.
행여 거친 손놀림으로 아내가 상처를 받는다거나 하는 것은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선배는 어설픈 손놀림이었지만 아내의 보지를 아주 부드럽게 애무하면서 때로는 손가락으로 아내의 보지를 벌려보기도 하고, 한참 들여다 보다가는 다시 속살을 자극하기도 했다.
난 간신히 호흡을 조절하며 옆에 조용히 앉아 지켜볼 뿐이었다.
잠든 아내가 깨어나 지금의 상황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지만 구지 깨워서 알리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물론 수면제에 의해 잠든 아내가 잠에서 깨어날 리는 만무했다.
아내의 보지는 좀처럼 젖어 들지 않았다. 잠들어 있기 때문에 성적 자극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인 듯 했다.
난 잠시 침대 위에서 내려와 아내의 화장대를 다시 뒤졌다.
신혼 초에 내가 사들고 들어왔던 섹스용 윤활 젤을 찾기 위해서 였다.
윤활젤을 찾은 나는 다시 침대위로 올라가 선배 반대편 아내 옆에 앉아 뚜껑을 열고 선배에게 손을 내밀라고 했다.
선배의 내민 손위에 젤을 듬뿍 짜주었다.
“선배.. 그걸로 잘 발라봐.. 지금보다 더 만지기 좋을거야.”
“응..”
선배는 손에 짜놓은 젤을 아내의 보지에 가져가 마사지 하듯이 바른다.
아내의 보지가 번들거리기 시작했다.
재민 선배는 이제 후배의 아내를 범하고 있다는 죄책감보다는 자신의 성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듯 보였다.
“선배.. 손가락 넣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돼”
“그건.. “
“괜찮아.. 해봐.. 나도 지금 너무 흥분돼”
선배는 내 얼굴을 다시 한번 살펴보더니 다른 손으로 아내의 보지를 벌리고 젤이 묻어있는 손가락 하나를 아내의 보지 속으로 천천히 집어넣기 시작했다.
아내가 잠결에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꿈틀거렸다.
깊은 잠 속에서도 보지 속으로 무언가가 삽입되는 느낌은 느껴지는 모양이었다.
재민 선배는 놀란 듯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아내의 얼굴을 살피더니 다시 내 얼굴을 보고는 손가락을 더 깊숙이 삽입시켰다.
선배는 그대로 멈추고는 손가락 끝만 움직여 아내의 보지 속을 아주 조심스럽게 휘젓는 듯 했다.
선배가 아내의 보지 속을 탐닉하는 동안 난 아내의 잠옷 앞 단추를 하나씩 풀어나갔다.
하얀 피부와 잘 다듬어진 아내의 몸매가 그대로 드러났고, 탐스러운 젖가슴이 브레지어에 감싸인 채로 시선을 자극했다.
선배도 그것을 바라보며 긴 숨을 내쉰다.
클로바 무늬가 들어가 있는 예쁜 브레지어였다.
난 아내의 등뒤로 손을 넣어 능숙하게 브레지어 후크를 풀어냈다.
그러자 브레지어는 어깨 끈의 탄력에 의해 저절로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아내의 아담하고 예쁜 젖가슴이 드러났다.
재민 선배는 나를 다시 한번 바라보았다.
마치 만져봐도 되겠냐는 의미같았다. 난 눈짓으로 아내의 젖가슴을 가르켰다.
그러자 선배는 손을 뻗어 아내의 가슴 위에 손을 얹는다.
이젠 아내의 몸이 완전하게 재민 선배의 손에 맡겨진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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